음식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중국에서 식당에 들어가 요리를 주문하는건 생각만큼 만만한 일이 아니다. 중국어를 모른다면 힘든건 당연하겠지만, 영어와 사진이 같이 있는 메뉴판이라도 여성잡지만한 크기와 두께라서 음식의 종류를 찬찬히 훑어 보는 것만으로도 20-30분은 족히 걸린다. 하지만 중국사람들이 주문하는 방식을 조금만 알면, 패키지로 중국여행을 와서 삼시 세끼를 가이드와 함께 다니며 고민없이 국적 불분명의 중국요리를 먹거나, 배낭메고 다국적 패스트푸드점을 전전하며 햄버거와 닭튀김만을 먹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음식값도 훨씬 저렴하면서 양이나 종류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니, 여행경비도 절약하고 현지인들의 음식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으니 꿩먹고 알먹고 아닌가. 사실,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것이 답답하기는 하겠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진이 있는 메뉴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니, 보고 손으로 콕콕 찍어주기만 하면 된다. 바디 랭귀지만큼 확실한 건 없으니까.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일본 사람들은 익숙한 한자들이 많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한문 수업시간에 조금 덜 졸았다면, 한자를 보고 재료를 추측할 수 있는 음식의 정체가 적어도 서너가지는 될테니 2,30점쯤은 먹고 들어가는 것^^ 몇 번 중국여행을 와 보았거나, 중국에 어학연수 온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배낭여행을 올 정도의 용기가 있고 학원에서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배워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중국에서 살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알게 된 것들, 중국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어깨 너머로 배우게 된 몇 가지 사항들을 적어보았다.
2. 찬물은 공짜로 마실 수가 없다. 3. 다양한 재료, 조리방법, 맛, 색깔의 요리를 시킨다. 7.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못먹는 ‘香菜(씨앙차이)’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고 주문한다.
보통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제일 먼저 나온 음료나 차를 마신다. 중국차의 종류는 그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서 처음 주문해보는 사람이라면 막막하겠지만 한자를 조금만 안다면 간단히 주문할 수 있다. 국화차(菊花茶) : 일반적으로 차 종류중 가장 저렴하고 맛도 무난하다. 음식은 차가운 음식(凉菜)이 보통 먼저 올라오고, 뜨거운 음식(热菜)과 국물이 있는 탕류가 같이 나온다. 주식으로 밥이나 국수종류를 먹는데 미리 달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요리를 다 먹을 때즈음 나온다. 요리를 먹고 나중에 주식을 먹는 중국 사람들의 습관과는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요리를 밥과 같이 먹는게 습관이 되어 있으니 주문할 때 밥을 미리 갖다 달라고 얘기해두는 것이 좋다. 중국 북쪽사람들은 국수를 주로 주식으로 먹고, 남쪽 사람들은 우리처럼 밥을 주로 먹는다. |
중국의 식사 문화와 예절
중국에서 손님을 식사에 초대한다는 것은 우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는 의미다.
따라서 중국인의 식사 초대를 받으면 다음 사항은 꼭 알아둬야 한다.
첫째, 중국 식당의 자리 배치는 정해진 순서가 있다. 중국에서 규모가 큰 식당의 테이블은 보통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원탁으로 돼 있다. 이 중 상석은 안쪽 자리다. 특히 룸에서는 출입문과 마주보는 안쪽 자리가 가장 상석이다. 이 자리에는 보통 초대하는 사람 중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앉는다앉는다. 호스트를 기준으로 오른쪽 자리는 손님 중에서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의 자리다. 또 호스트의 왼쪽에는 손님 중 차석이 앉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밖에 호스트와 마주보는 자리는 초대한 무리 중 차석의 자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남은 자리 중 편한 곳에 앉으면 된다. 가끔 손님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호스트가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무턱대고 바로 상석에 앉는 것은 중국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중국 요리는 보통 3가지 음식 코스로 구성된다. 입맛을 돋우는 냉채(冷菜)가 가장 먼저 나오고 생선, 고기 등으로 구성된 메인 요리인 열채(熱菜), 밥과 면 중 선택하는 주식(主食)으로 구분돼 나온다. 한국과는 달리 밥이나 면은 맨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밥을 빨리 달라고 재촉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원탁은 가운데가 돌아가는 회전식인데, 원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식탁을 돌릴 때는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음식은 의무적으로 말끔히 비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음식을 조금 남겨야 호스트가 푸짐하게 대접한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 주문한 음식을 깨끗이 다 비워버리면 호스트가 다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도 한국 처럼 식사 때 술을 곁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중국은 상대방에게 술을 따를 때 첨잔을 하는 습관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술을 따르고 난 후 잔을 비워야 다시 따라주는데 반해 중국 사람들은 잔이 빈 만큼 계속해서 술을 채워준다. 이는 상대방에게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 중국 사람들과 술을 마실 때는 꼭 상대방의 눈을 맞추며 같이 술잔에 입을 대고 같이 떼야 한다. 잔을 부딪힐 때는 오른손으로 가볍게 하는 것이 원칙이며 ‘깐뻬이(건배∙乾杯)’라고 말하면 된다. 중국에서도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인기가 많는데, 자신의 주량을 넘어서 흐뜨러진 모습을 보이면 큰 실례이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전태원<(재)경북테크노파크 중국기술이전 전문위원>
식당 메뉴 보는법
여행중식당에 들어가 메뉴판을 보고 음식을 주문하기는 외국인으로서 결코 쉬운일은 요즈음은 메뉴판에 음식사진이 같이 나와있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하지만 이런 메뉴판도 어느정도의 규칙은 있습니다. 이런 규칙만 알고 있으면 눈치로 1. 조리법에 의한 이름
위의 방법대로 해석을 해보면 '고추를 넣어 손톱크기로 기름에 튀겨 요리한 닭고기요리' 란 뜻이 됩니다. 이제 대강 주문할 수 있겠죠!!! |
<출처;yahoo 중국정보 (dasolsys_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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