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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다에서 나는 채소 파래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4. 09:37
바다에서 나는 채소 파래

겨울철 몸에도 좋고 값도 저렴한 대표적인 식품 해조류. 해조류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에도 좋을 뿐 아니라 비타민 C도 풍부해 채소의 빈자리가 커 보이는 겨울 밥상을 너끈히 채워줄 수 있는 식재료이다. 파래, 김, 미역, 다시마, 톳, 청각 등의 해조류는 단백질, 칼슘, 인, 요오드를 듬뿍 함유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성분은 요오드로, 심장, 혈관 활동, 체온과 땀 조절,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티록신 형성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녹조류에 속하는 파래의 풍부한 칼슘은 뼈와 치아를 강하게 한다. 또 최근 부쩍 늘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과민성 피부염을 진정 시키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분은 파래가 함유한 풍부한 비타민 A이다. 담배의 니코틴을 중화시키고 간을 해독하 는 효능이 탁월해 자연 약재로도 손색이 없다. 애연가에게는 파래가 최고의 보약인 셈이다.
상큼한 향과 맛을 지닌 파래를 좀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먼저 파래가 몸에 좋은 건 알겠는데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멸치나 참깨 등과 함께 갈아 밥 위에 뿌려 먹으면 된다. 젖은 파래는 무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먹고, 마른 파래는 튀겨 먹거나 과자를 만들 때 갈아 넣는다. 파래의 주산지인 완도에서는 파래 김치는 물론 굴, 바지락, 표고버섯 등을 잘게 썰어 부친 파래전이나 말 린 파래를 불려 오이와 무를 채썰어 냉채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파래를 살 때는 선명한 녹색을 띤 것을 고르고, 넓은 볼에 파래를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 여러 번 물에 헹군 다음 사용한다 . 

파래 두부 카나페
주재료 
두부 1/2모, 녹말 약간, 튀김기름 적당량, 파래 50g(한 묶음 정도), 소금 약간
양념장 재료 간장 2큰술, 식초·레몬즙 1큰술씩, 다진 마늘·생강즙·맛술 1작은술씩, 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두부는 2cm 크기로 깍둑썰기 해 녹말을 골고루 입힌다. 

2 두부를 170℃의 기름에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튀긴다. 
3 파래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준비한 파래에 넣고 무친다. 
5 튀긴 두부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무친 파래를 적당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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