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강사 10인이 음식 맛을 살려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건강水를 알려줬다. 마실수록 몸에 좋은 건강음료 만드는 비법 공개. |
황토지장수 noda+ 김상영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지장수는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준다고 해서 육식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꼭 만들어둔답니다. 황토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처럼 마시거나 요리할 때 물 대신 사용해도 좋아요.” ▼ 준비재료 황토 100g, 물 1ℓ ▼ 만들기 1 물에 황토를 풀고 하룻밤 정도 그대로 둔다. 2 맑은 윗물만 떠서 냉장 보관한다.
행국화차 LIM’S HOME COOKING 임영미 “살구씨의 알맹이를 뜻하는 행인과 말린 국화 꽃잎을 함께 넣어 끓인 행국화차는 기관지 보호에 딱~이에요. 천식이 있거나 말을 많이 해 목이 아플 때는 1시간 이상 진하게 끓여 따뜻할 때 마시고, 평소에는 엷게 끓여 냉장 보관해 마시면 좋아요.” ▼ 준비재료 행인 30g, 말린 국화 꽃잎 5g, 물 2ℓ ▼ 만들기 1 물에 곱게 빻은 행인과 국화 꽃잎을 함께 넣어 약한 불에서 1시간 동안 끓인다. 2 물만 받아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한다.
홍삼영지버섯물 쿠킹노아 김은경 “원기 회복에 좋은 영지버섯과 홍삼을 함께 달여 마시면 한여름 더위도 걱정 없어요. 숙취 해소 효과가 있어 남편의 속풀이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죠. 엷게 끓인 후 냉장실에 넣어 두고 갈증날 때 마시면 좋아요.” ▼ 준비재료 홍삼 2뿌리, 영지버섯 60g, 물 2ℓ ▼ 만들기 1 물에 홍삼과 영지버섯을 넣고 약한 불에서 2~3시간 동안 달인다. 2 홍삼과 영지버섯을 건져내고 물을 식혀 냉장 보관한다.
블루멜로차 요리연구가 김정희 “여름에는 향이 옅어 부담스럽지 않은 블루멜로차를 즐겨 마셔요. 처음에는 진한 파란색이 나고 식으면서 초록색으로 변하다가 레몬즙을 넣으면 핑크색이 되는 신기한 허브죠.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목이 아플 때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준비재료 블루멜로 20g, 물 1ℓ, 레몬즙 약간 ▼ 만들기 1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블루멜로를 넣어 우린다. 2 블루멜로차에 레몬즙을 넣어 냉장 보관한다.
결명자차 CSA쿠킹 최신애 “간과 심장에 좋은 결명자차를 진하게 끓여서 레몬즙을 넣어 마시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결명자에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 C는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로 회복에도 그만이죠.” ▼ 준비재료 결명자 30g, 물 1.5ℓ, 생수 1컵, 레몬즙 약간 ▼ 만들기 1 물에 결명자를 넣고 1시간 동안 약한 불에서 진하게 끓인다. 2 결명자차와 생수를 1:1로 섞고 레몬즙을 뿌려 마신다.
솔잎차 요리연구가 한명숙 “솔잎을 칡, 대추와 함께 끓여 마시면 은은한 향이 나서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솔잎과 칡은 경동시장에 가면 살 수 있는데, 솔잎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칡은 갈증 해소에 좋아요.” ▼ 준비재료 말린 솔잎 30~40g, 말린 칡 2~3개, 대추 3개, 물 2ℓ ▼ 만들기 1 물에 솔잎, 칡, 대추를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동안 끓인다. 2 솔잎, 칡, 대추를 건져낸 후 물만 받아 식혀 냉장 보관한다.
오미자차 요리연구가 박경신 “오미자는 뜨거운 물에 넣으면 신맛이 강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에서 우려야 제맛이 나요. 피로 회복에 좋아 나른할 때 수시로 마시면 몸이 한결 가뿐해진답니다. 오미자차에 꿀을 약간 넣어 얼리면 셔벗처럼 먹을 수도 있어요.” ▼ 준비재료 오미자 100g, 물 2ℓ ▼ 만들기
1 끓인 물을 40℃로 식힌다. 2 물에 오미자를 넣고 6시간 동안 우린 다음 면보에 걸러 냉장 보관한다.
구기자차 실버스푼 한지혜 “구기자차는 모든 체질에 잘 맞을 뿐 아니라 눈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답니다. 숙취 해소를 돕는 베타인도 미나리나 인삼에 비해 12배나 많다고 해요. 미리 만들어두면 빨리 상하므로 하루 먹을 만큼만 끓여 냉장 보관하세요.” ▼ 준비재료 구기자 15g, 물 2ℓ ▼ 만들기 1 물에 구기자를 넣고 센 불에서 5분간 끓인 다음 약한 불에서 5분 더 끓인다. 2 구기자를 건져내고 물만 받아 식혀 냉장 보관한다.
황기차 쿡피아 이보은 “황기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에요.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기나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요. 처음 마실 때는 물을 많이 넣고 엷게 끓여 마시다가 차츰 진하게 끓여 드세요.” ▼ 준비재료 황기 30g, 물 1.8ℓ ▼ 만들기 1 물에 황기를 넣고 약한 불에서 1시간 동안 달인다. 2 황기를 건져내고 물을 식혀 냉장 보관한다.
보이녹차 올리브스튜디오 최승주 “보이차와 녹차를 함께 넣고 끓이면 녹차의 쌉쌀한 맛과 보이차의 구수한 맛이 잘 어우러져 마시기 좋답니다. 보이차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녹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해요. 입냄새 제거 효과도 있어 식후 마시면 입안이 개운해져요.” ▼ 준비재료 보이차·녹차 티백 1개씩, 물 2ℓ ▼ 만들기 1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보이차와 녹차 티백을 넣고 1시간 정도 우려낸다. 2 ①의 티백을 건져내고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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