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가을, 사무실에도 냉기가 밀려들기 시작하면 따뜻한 차가 간절하다.
특히 스트레스로 지쳐 있다면 심신에 기를 불어넣어줄 건강 차를 권한다.
시간을 들여 잎차를 우려내 마시면 좋겠지만 바쁜 일터에서 그만한 여유를 찾기는 쉽지 않은 일.
머그에 티백과 뜨거운 정수기 물만 넣어 간편하게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Step1 향긋한 차 한잔, 더 맛있게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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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은 잎차보다 나쁘다?
녹차는 여러 가지 효능이 알려지면서 커피를 잇는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물론 찻잎을 그대로 말린 잎차를 마시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에서 찻잎을 우려내는 수고를 더할 수는 없는 일. 티백은 찻잎을 가루로 부수는 과정에서 유효 성분이 어느 정도 파괴될 수는 있지만 녹차 잎의 수확 시기와 종자, 생산 지역, 보관과 관리에 따라 등급이 천차만별인 잎차에 비해 일정한 맛과 효능이 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적당한 물의 온도는?
차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차의 종류, 차를 우리는 시간, 다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물의 온도. 티백이라도 반드시 잔에 따뜻한 물을 담았다가 비워 찻잔을 데우면 찻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잡맛이 우러나지 않는다. 차를 우려낼 때는 끓인 물을 살짝 식혀 사용해야 하며 열에 약한 꽃잎으로 만든 허브티는 그보다 낮은 70도 정도의 물로 우려내야 한다.
얼마나 우려내야 할까?
티백은 빨리 우러나도록 잘게 부숴 가공한 상태로 잎차에 비해 더 빨리 우러난다. 진하게 마시려는 욕심에, 좋은 성분이 더 우러날 것 같아 티백을 오래 담가두면 차 특유의 향과 맛이 달아나고 오히려 씁쓸한 맛이 더해지며 카페인 등의 좋지 않은 성분까지 진해진다. 티백은 30초~1분 내외로 우리는 것이 적당하며 맛을 봐가며 물을 더 붓고 티백을 흔들어 우려낸다. 한 번 우린 차는 뜨거운 물을 더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카페인이 많이 들었다?
카페인 때문에 차를 꺼리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녹차를 예로 들면 커피 한 잔에 비해 카페인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 게다가 녹차에 들어 있는 다른 성분이 카페인의 흡수와 작용을 방해해 실제로 녹차 속 카페인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최근에 출시되는 무카페인 허브티나 차 종류는 물 대신 수시로 마셔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차는 하루에 3잔 정도 4~5시간 간격으로 마시고 카페인이 들은 차라면 15잔을 넘지 않도록 한다.
Step2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차
단순히 취향에 맞는 차를 우려내어 마시는 데 그치지 말고 예뻐지고 건강까지 생각해 차를 선택하자. 안티에이징,
수분 공급, 식욕 억제, 소화 촉진, 혈압 조절 그리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까지… 한 가지 차라도 복합적인 효능을 갖고 있다. 주성분을 토대로 증상에 맞춘 처방 차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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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퍼민트 프레시한 멘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마시면 입과 목이 개운하다. 10티백 3천5백원, 립톤. 2 향기로핀 국화 유기농 식용 국화를 사용한 제품으로 은은한 향이 특징. 20티백 3천4백원, 설녹차. 3 루이보스 남아프리카 청정 고원지대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허브로 카페인이 없다. 10티백 3천5백원, 립톤. 4 캐모마일 식후에 마시면 개운함이 느껴지는 허브차. 10티백 3천4백원, 티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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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둥굴레차 소화 장애가 없어 연하게 끓여 물 대신 마셔도 좋다. 25티백 3천원, 국제식품. 2 설녹차 풍부한 맛 제주도 한라산의 어린 찻잎으로 만든 깊은 맛의 정통 녹차. 40티백 5천4백원, 설녹차. 3 순작 유기농 옥수수 수염차 3년 동안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로 만들었다. 40티백, 4천2백원, 샘표. 4 마테차 철분, 칼슘 등 무기질 함량이 녹차의 2배 이상인 마테를 원료로 했다. 10티백, 3천원, 뷰티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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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옐로 라벨 홍차 세계 각국의 차 재배지에서 수확된 17가지의 홍차를 블렌딩해서 만든다. 50티백 5천원, 립톤. 2 로즈마리 상쾌한 향이 머리를 맑게 하고 나른함을 없애는 허브차. 10티백 3천4백원, 티젠. 3 라임허브티 허브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넓어 맛과 향이 풍부하게 우러나는 피라미드 팩을 사용했다. 10티백 3천5백원, 립톤. 4 펄쟈스민 진주 모양으로 말린 우롱차 잎에 재스민 꽃향을 입혔다. 10티백 3천5백원, 립톤. 5 향기로핀 장미 장미 특유의 화사하고 은은한 꽃향과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차. 20티백 3천4백원, 설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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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몬 버베나 레몬과 같은 상큼한 향이 나는 버베나 차로 기분 전환, 이뇨 작용에 좋다. 10티백 3천5백원, 립톤.
2 참좋은 보이차 찻잎을 장기간 발효, 숙성시켜 녹차의 떫은 맛을 줄인 발효 차. 20티백, 3천원, 꽃샘종합식품.
3 현미녹차 우리 입맛에 맞는 구수한 숭늉 맛을 내어 떫은 녹차 맛을 완화시킨 제품. 25티백 2천원대, 동서.
4 상엽차 혈액순환은 물론 체지방 조절과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인 어린 뽕잎을 채취해 만들었다. 10티백 3천원, 뷰티크레딧.
■제품 / 립톤(02-792-2633)·설녹차(02-709-6162)·티젠(031-388-1386)·뷰티크레딧(1577-5770)·국제식품(080-922-3400)·꽃샘종합식품(031-541-9921)·샘표(080-996-7777)·동서(080-003-2002)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주석·홍태식
<출처;yahoo 할미꽃 (hanlim_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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