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 31-46절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들이여 나아 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행한 대로 심판을 하시어 주님을 잘 대접한 자, 양은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고, 염소는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분명히 말씀하였습니다.
주님은 이미 예비된 나라와 지옥 불을 준비하여 두시고, 복 받은 자와 저주받은 자를 구별하여 양과 염소를 구별하여 심판을 하십니다.
우리가 명심할 일은 양과 염소의 분류입니다.
양과 염소는 같은 우리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같이하는 신자들입니다.
양도 주님을 알고, 염소도 주님을 알고, 양이나 염소나 똑같은 말을 하고, 똑같은 배설물을 내 보냅니다.
37절과 44절은 양과 염소의 말이 같습니다.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신 것을 공궤 하였으며 목마른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을 입혔나이까”
모두 다 주님이 주님으로 나타났을 때에는 공궤를 잘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자주 나타나시는데, 영광스러운 옷을 입고 주님의 모습으로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양과 염소의 차이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1. 양은 지극히 작은 자를 주님을 대하듯 하였고 염소는 지극히 작은 자를 주님 대하듯 아니함.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장님이 하모니카로 찬송가를 부르고 지나갈 때, 만일 이 사람이 주님이라 생각 한 사람은 그냥 있지 못할 것이고, 비렁뱅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냥 무심히 못 본체, 못 들은 체 하였을 것입니다.
오늘날 심방을 다니다가 보면 주의 종을 주님 대접하듯 하는 성도가 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거지발싸개 같이 대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빨리 갔으면 하고 다시 오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의 종을 주님 대접하듯 하는 것보다도, 작은 소자 하나를 주님 대접하듯 잘 돌보는 것이 더 좋은 일입니다.
양과 염소의 차이는 큰데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과 무심코 행한 일에서, 자기도 알지 못하는 일로 양과 염소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작은 소자 하나를 항상 주님이라 생각하시고 잘 접대하는 사람이 될 때, 주님을 대접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필자가 선교사로 다니며 객지인 한국에서 선교 헌금 모금을 위하여 다닐 때, 거지로 대하는 사람, 박대하는 사람도 있고, 어느 사람은 주님 대하듯 잘 영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때 주님이 나와 함께 다니는 것을 나는 성령으로 느끼고 있는데, 나 개인을 박대하는 것은 좋으나 주님을 박대하는 것 같아 심경이 심히 안 좋을 때가 있습니다.
양과 염소는 다른데서 구별되는 것이 아니고, 어려운 사람과 나그네를 접대하는데서 분별이 되는 것입니다.
2. 양과 염소는 울음소리도 같고 배설물도 모양이 같고 새김질도 같이하고 발도 쪽발로 갈라짐.
결정적인 차이는 뿔이 있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뿔은 남을 들이받는 역할을 합니다. 아직 뿔도 안 난 새끼 염소와 장난을 쳐보면 뿔도 안 난 새끼가 들이받는 것을 봅니다.
성품이 어려서부터 남을 해치고, 들이받아 버리는 일을 하는 것이 염소입니다.
우리가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할 사람이라면 뿔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남을 해치고 밀어내며 살지 말고 온순하게 함께 살아야 합니다.
3. 염소는 수염이 있습니다.
수염은 교만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악질적인 고자세, 배반, 불평, 불만을 터트리고 교만을 나타내고 불화를 조성합니다.
염소는 또 고집이 셉니다. 자기 고집을 굽히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염소입니다.
양은 겸손과 순종이고 염소는 불순종과 고집불통입니다.
요한복음 10장 3절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1. 양은 목자의 소리를 듣습니다.
2. 양은 목자를 따라 다닙니다.(요 10:4)
3. 양은 다른 사람을 따르지 않습니다(요 10:5)
4. 양은 자기 목자를 알아줍니다(요 10:14)
양은 목자가 잘났고 못났고를 가리지 않고 순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번 자기 목자로 정하였으면 끝까지 따릅니다. 그리하여 자기 목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소리를 듣습니다. 듣고서는 산이고 들이고 가리지 않고 따라갑니다.
염소는
1. 목자의 소리를 들으려고 아니합니다.
2. 염소는 목자를 따르지 않습니다.
3. 염소는 아무라도 따라갑니다.
4. 염소는 자기 목자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염소는 항상 줄로 목을 매어 묶어 두어야 합니다.
김창인 목사는 목회 30년 만에 염소를 구별하는 법을 알았는데, “염소는 목자가 가자고 할 때 일단 발로 버티며 안가고 있다가 다들 갈 때에 따라오는 사람은 틀림없는 염소이다” 구별합니다.
염소의 특징으로는 순종이 없으므로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할 수 없습니다.
1. 노아는 순종하여 가족을 구원하였고
2. 아브라함은 순종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3. 다윗은 순종하여 성군이 되었고
4. 에스더는 순종하여 자기 민족을 구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양이 된 사람은 항상 순종하며 목자를 믿고 따릅니다.
예수님은 항상 내가 예수다 하고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가난한 소자의 모습으로, 병든 자의 모습으로, 거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들에게 마시게 하고, 먹게 하고, 입게 하고 돌아보고, 영접하고, 찾아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실제적인 실천의 사랑이 있는 사람에게, 믿음 따라 행함이 나타나는 사람에게 주님은 기억하시고 보상하여 주시고, 예비된 나라에서 영생의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영원한 불에 들어 간 자들에게 하신 주님 말씀을 살펴보니 (아니하였고) 라는 말로 가득 차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염소를 구별하고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고 선포하신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하였고* 라는 말을 많이 하는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2. 내가 목마를 때에 너희가 주었고
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4.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5.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6. 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보았노라
긍정적인 "하였고"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정적인 아니하였고 신앙인은 염소로 분류되어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고, 약속된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하였고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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