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마태복음 13장 44-46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옛날에는 은행도 없었고 귀중품 보관소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서 팔레스타인의 부자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보화를 가장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으로 항아리에 보물을 넣어서 땅을 파고 숨겨 두었습니다.
보화의 주인이 죽거나 포로가 되어 잡혀가면, 후대에 농부들이 밭을 갈다가 발견하면, 그 땅임자가 소유하게 됩니다.
1956년에 실제로 베들레헴 근처의 한 밭에서 수십만 딸라의 보화가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소설인 보물섬의 보물 지도 같이 모두가 이러한 사연을 근거로 하여 소설을 만든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실을 들어서 천국은 이런 것이라고 설명을 하십니다.
기독교의 천국론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이고, 평범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에서 천국의 깊은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1.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춰진 보화와 같습니다.
밭이란 말은 땅을 의미합니다. 감추었다는 것은 숨겨 있다는 말로 누구나가 다 찾을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누구나가 다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한정된 사람이 찾고, 소유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화를 찾은 사람만이 그 보화를 소유합니다.
옛날에 게으름뱅이 아들들을 둔 아버지가 죽으면서 유언을 하였습니다.
내가 죽으면 밭을 깊이 파 보아라. 그러면 그 밭 속에서 보화가 나올 것이니 그것을 갖고 평생을 잘 살아라 하고 운명하였습니다.
게으른 형제지만 보화가 나온다는 말에 일확천금의 꿈으로 열심히 밭을 팠습니다. 그리고 밭을 판 땅이 아까워서 씨를 뿌렸습니다.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그 다음해에는 땅을 더 깊이 파 보았습니다. 보화는 안 나왔지만 농사가 잘되어 부자가 됐습니다.
그때에야 땅속에 보화가 있고 땅을 파는 사람에게 보화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잘못된 신앙은 일확천금의 꿈을 꾸는 것입니다.
부흥회에나 기도원에서 기도를 며칠하고, 큰 은혜를 받고, 능력자가 되고, 큰 보화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보화는 꾸준히 땅을 파서 얻는 열매입니다. 매일 매일 성경 말씀의 밭을 파고, 기도의 씨를 매일 심으며, 땀을 흘려 전도하고, 주의 일을 할 때에 거기서 얻어지는 것이 보화가 되고,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와 같이 신앙생활의 지속으로 계속하여 밭을 팔 때에 그 사람에게 천국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남이 파 놓은 보화를 뺏으려고 궁리는 하지만, 자기가 직접 밭을 파는 땀을 흘리는 일을 하기를 싫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을 거룩하고 진실하게 땅에서 사는 동안 진리의 말씀의 밭을, 보화를 파는 일을 계속할 때에 보화보다, 몇 천배가 더 좋은 천국이 그 사람의 소유가 되어 집니다.
2. 보화를 찾은 후에는 숨겨 두고 기뻐하였습니다.
보화를 찾은 후에는 다른 사람이 보기 전에, 자기만 알고 다시 흙으로 덮어 버리고, 자기만 그 위치를 알아두고, 속으로 만 기뻐하고 아무런 말을 외부에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은혜를 받고 천국을 소유하였으면 숨겨 두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았다, 능력을 받았다 하면서 숨겨 두지 않고, 자랑하고 교만하게 부자 됐다고 설치고 다니면, 어느 날 강도에게 그 모든 보화를 뺏기게 됩니다.
교만하여져서 목에다가 힘을 주고 다니면 은혜는 사단에게 빼앗겨서 소멸되고 맙니다.
많은 사람이 기도로, 믿음으로 밭을 파다가 은혜의 보화를 얻지만, 이것을 겸손하게 숨겨 두지 않고 자랑하다가 결말이 좋지 않게 되는 것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화를 발견하고, 소유하였으면, 숨겨 두고 혼자서 남 몰래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헌신하며, 기뻐하며, 겸손하게 은혜 생활을 하며 다음 일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은혜의 보화를 찾고 다시 숨겨 둔 사람은 표정이 환하게 밝아지고, 웃으며 대범하여지며, 기쁨으로 날마다 살아갑니다.
내가 정말로 천국의 보화를 소유 한 사람이라면, 얼굴 표정이 달라져야 합니다.
얼굴이 시꺼멓고 표정이 굳고 찡그러진 인상을 아직까지 하고 사는 사람은 천국의 보화를 아직 찾지 못한 사람이 틀림이 없습니다.
내 앞으로 은행에 돈이 몇 억 딸라가 입금되어 있고, 영생이 보장되었는데 어찌 기쁨이 없겠나요?
미국에서는 매주 복권을 추첨하여 하루아침에 몇 백만 딸라의 부자가 되는 사람이 일주일에 십여명 이상이 생깁니다.
전에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의 이름을 발표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신문이나 텔레비전에 내더니 요사이는 어떤 번호가 당첨이 됐다는 발표만 하고 좀처럼 당첨자의 이름을 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부자가 됐다는 자랑이 나가면 그 사람에게 돈을 뜯으러 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더 큰 괴로움을 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당첨금을 혼자서 몰래 타서 은행에 저금하여 두고 혼자서 그 보화를 사용하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은혜를 받고 천국 보화를 소유하였으면 자랑하지 말고, 혼자서 그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너그럽게 살면서, 구제하고 남을 돕고, 사랑하면서 기쁨으로 보화를 누리면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자기의 소유를 팔아서 그 밭을 샀습니다.
우리가 보화가 분명히 있는 곳을 알면 그 것을 소유하기 위하여 나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역시 이 천국 보화가 숨겨진 밭을 사기로 계약하고, 그 밭 값을 치르기 위하여 저축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남의 땅에 있는 보화를 가져가면 도둑입니다. 그러나 내가 밭을 산 다음에 내 땅에 숨겨진 보화를 갖는 것은 정당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화를 완전하게 내 소유로 만드는 일이 이제부터 필요합니다.
예수를 세상에서 제일 좋은 보화로 알았으면, 그 분을 내 소유로 만드는 신앙의 일을 이제부터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알고 보화를 발견 한 것으로는 안 되고, 내 소유로까지 만드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땅값을 지불하여야 하는데 이것이 믿음으로 행하는 일들입니다.
믿음에는 知情意가 있어야 합니다.
천국을 소유하려면 밭을 갈아야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보화가 어떤 것이 보화인지를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진도에 갔더니 진도개가 밥 먹는 개밥 그릇을 보니 고려청자에다가 개밥을 주어서 그 개 밥그릇만 팔라면 이상하게 여길 것 같아 그 개 주인에게 개를 팔라고 하니 비싼 값을 불러서 그 개 값을 치르고 산후에, 그 개를 데기고 가는 동안 목이 마르면 물을 먹여야 하겠으니 개 밥그릇도 달라고 하니 그러하라고 공짜로 개 밥 그릇을 얻고 배를 타고 육지로 나오면서, 개는 버리고 개밥 그릇만 가지고 와서, 그것을 팔아 큰 돈을 만든, 골동품을 보화로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같이 예수를 보화로 볼 줄 아는 지식이 있어야 그 사람에게 예수가 보화가 됩니다.
이런 지식을 얻기 위하여서는 수고하는 노력이 있어야, 공부를 하여야 지식을 갖게 되고, 보화를 보는 눈을 갖게 되고, 보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보화를 발견하였으면 기쁨의 감정이 나타납니다.
보화를 발견하고도 무감정 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에는 보화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밭을 사는 의지의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한 가지 알아야 할 일은 보화를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보고서도 그냥 유리같이 여기는 사람은 보화를 보화로 불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화는 예수입니다.
찬송가 중에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네.
이 찬송을 지은 사람은 예수를 가장 귀한 보화로 불 줄 아는 눈을 가진 사람입니다.
천국은 알고 기뻐하며 행하는 자가 완전한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보화는, 천국의 소유는 땅에서 사는 동안 이 세상에서 찾게 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열심히 보화 중의 보화인 예수를 찾고, 만나고, 그분을 내 속으로 모셔 들이는 소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이 천국을 이루고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를 알고, 예수를 발견하고, 기뻐하시면서 예수를 내 소유로 만드는 천국 백성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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