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은혜와 소망의 설교집

[스크랩] 먼저 할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9. 05:54
 
먼저 할일

 

  마태복음 5장 21- 24절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예수님의 산상 보훈 중에 먼저 하여야 할 일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할 일은 영어로는 FIRST라는 단어로 사용하여 최우선으로 할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먼저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을 뒤섞여서 잘못 사용하면 일이 잘못되는 실패를 가져옵니다.

일에는 반드시 순서가 있습니다.


  김치를 담을 때에 보니 먼저 배추를 소금을 뿌려서 절구는 일을 하여야 하는데, 배추를 씻지도 않고 절이지도 않고, 나중에 하는 일인 양념을 먼저 버무린 후에 김치를 씻는 다면은 미친 사람의 일이라고 비웃겠지만, 신앙생활에서는 이 같은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예물을 바치기 전에 먼저 가서 화목하고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마태 5장 23-24절

  자기 이웃과 불화 하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입니다.

심지어 목사하고 장로하고 불화 하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열납 안 하는 예배로, 김치를 담그는 순서를 바꾼 것과 같은 낭비 일뿐입니다.

사람과 불화 하면서 하나님과 옳은 관계를 맺으려 한 다면은 부질없는 생각입니다.


<마쉬나>라는 랍비들이 읽는 책 속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속죄일은 하나님께 반역한 인간들의 죄를 대속하지만 사람이 이웃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한 속죄는 그가 이웃과 더불어 화목하기 전에는 해결되지 않는다”(요마8:9)

“화해를 연기하는 것보다는 예배의 가장 성스러운 시간에 교회당을 떠나는 것이 더 낫다”

“내일이면 화목하기에 너무 늦다. 그때에는 너희들은 지옥의 위험 가운데 있다”


  우리 주위에 어려움을 당하는 자가 있어 마음에 걸리는데 바빠서 못 돌아본다면 그 바쁜 일이 다 헛수고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면, 기도보다, 예물, 헌금보다도, 먼저 가서 마음에 걸리는 일을 처리하고, 화목하고 와서 기도와 예배와 예물을 드려야 하나님이 받으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2장 7절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한 뜻을 알라” 하셨습니다.

실천하며, 행하며, 용서하며, 화목하며 예배드리는 것이 산제사요, 이것이 없이 예물만 드리고 있으면 죽은 제사입니다.

우리는 실천하면서 먼저 용서와 화목을 하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2. 먼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장 31- 33절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돈을 생각하기보다는 먼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까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고아들은 부모가 없어서 염려를 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있는 아이들은 아무 염려를 안 하고 자기 일을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영의 아버지가 없으니, 내일을 염려하고, 자기 스스로 노력하여 살아가려고 하지만, 영의 아버지가 계시고, 전지전능하신 부자 아버지가 있는 사람은 의식주를 걱정 안하고 내일 일을 염려 안하면서 아버지를 믿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천지를 만드신 분이 내 아버지이니, 아무런 염려를 할 일이 없고, 아버지가 나를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착하고, 의롭고, 진실 되게만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하는 자녀를 까마귀를 시켜서라도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 육신이 왜 고달 풉니까?

먼저 할 일을 아니하고 순서가 뒤바뀌게 일을 하니까 낭비가 많고, 하나님이 관심치 않으시게 하니 고달픈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면 그 다음은 우리는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3. 형제의 허물보다 먼저 자신을 보아야 합니다.

  마태 7장 3절 -5절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먼저 네 눈 속의 들보를 빼라”고 하셨습니다.

남의 허물을 보고 비판하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잘못을 고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먼저 자신의 눈 속의 들보를, 허물을 보라고 말하였습니다.

나는 남보다 수백 배나 더 크고 많은 허물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먼저 나를 고쳐 가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티는 도덕적인 흠이요, 들보는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남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가 그 사람에 대하여 사랑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가정도, 상대방의 티가 보이고, 허물이 모이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있을 때에는 곰보딱지도 그 하나 하나의 얽은 자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그리하여 서양 속담에 사랑은 장님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형제의 흠을 고치려 말고 나의 사랑 없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화목하고 용서하는 일을 먼저 하고, 세상일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먼저하고, 남을 보기 전에 항상 나를 먼저 바라보는 삶을 살아갈 때에 이 사람은 하나님의 책임져 주시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보장 가운데서 평생을 감사와 기쁨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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