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1장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고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고국이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성도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물론 직접 질문은 아니 하지만 조금 똘똘한 사람은 당신은 무엇 때문에 예수를 믿는가? 하는 질문도 합니다.
필자가 중국에 선교사로 9년간 일하면서 많은 공산당 간부들을 만나면, 어느 정도 흉금을 털어놓을 만한 사이가 됐을 때에는 목사 선생은 왜 예수를 믿는가? 하면서 오히려 동정하는 말을 하는 것을 봅니다. 이와 같이 불신자가 신자를 향하여 궁금하여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요나서를 중심 하여서 사공들이 요나에게 다섯 가지를 질문한 것을 우리에게 똑 같은 질문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계속하고 있습니다.
1.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요나가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나서 배의 짐을 버리면서까지 배를 가볍게 하여 풍랑을 이겨 보려고 하였지만 결국 포기를 하고 풍랑의 원인을 찾아서 요나를 제비 뽑아 내고 말한, 첫 번째 질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인생의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다시스로 가는 배도 원인 없이 풍랑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하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풍랑을 만난 것입니다.
인간에게 괴로움의 풍랑이 임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이 풍랑의 원인을 찾아내는 사람이 풍랑을 잔잔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은 한번도 원인 없이 내려지는 재앙은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불순종하는 자를 깨우치려고, 재앙을 가정적,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으로 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재앙과 풍랑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을 찾아내고, 이 문제를 내가 책임을 지고, 회개할 때, 인생의 풍랑은 잠잠하게 됩니다.
성도에게 풍랑이 당할 때 불신자들이 너는 예수를 잘 믿는다는데 왜 이런 풍랑을 만나는가 하고 질문 할 때, 나 자신이 이 문제를 스스로 알고, 회개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여 풍랑을 잠잠하게 하여야 합니다.
2, 내 생업이 무엇이며?
우리의 직업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의 대부분의 직업은 돈버는 것이 직업입니다.
이러한 어리석은 직업을 묻는 사람이 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이 질문은 당신이 세상에 사는 목적이 무엇 인가하는 질문으로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돈벌기 위하여, 자식 하나 잘 되게 하기 위하여 내가 수고하고 고생하는 것이 세상사는 목적이라면 짐승이나 다름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짐승을 기르면서 자세히 관찰하면 저들도 사람보다 모성애가 더 강하고, 자손을 번창시키기 위하여, 아기를 낳기 위하여 밥을 굶으면서까지, 암수가 힘을 합해 헌신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거미는 어미가 자식들이 다 뜯어 먹도록, 나는 죽으나 너는 잘 자라는 형태로 죽도록 헌신적입니다.
돈 많이 벌고, 자식 잘되고, 나의 좋은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 세상을 살아간다면 이는 짐승과 같은 생업을 가진 자입니다.
주님이 당신에게 네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무직입니다 -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하여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서 슬피 이를 갈면서 울게 될
사람.
상업입니다 - 달란트 장사를, 므나 장사를 잘하여 많이 남긴 성도가 대답할 말.
농업입니다 - 포도원을 잘 가꾸고 한 알의 밀 알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둔 사람이
대답 할 말.
목축입니다 - 양을 잘 기르고 잘 먹이어 목양을 잘한 사람이 대답할 말.
광업입니다 - 밭에 있는 보물을 많이 캐는 사람이 대답할 말.
3. 어디서 왔느냐?
네가 어디서 왔으며 무엇 때문에 살고 있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에베소서 1장 3 - 6 절 을 보면 대답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세전부터 예정함을 받아 하나님께로부터 이 세상에 사명을 갖고 보냄을 받고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사명을 모르고 실천하지도 않아서 직무 유기 죄로 형벌을 받습니다.
요리 문답 1문에 있는 것과 같이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이 세상에 내가 보내졌고, 그 일을 하다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어디서 왔고, 무엇을 하여야 하며, 어디로 가는 가? 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왔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 세상에 왔고,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하다가, 하나님이 부르실 때 하나님께 돌아가서, 이런 일을 하였습니다. 보고하는 우리입니다.
4. 네 고국이 어디냐 ?
우리 고국이 한국입니다. 미국입니다 라고 대답할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고국은 하늘나라 시민권이 있는 곳인 천국이 고국입니다.
하늘나라도 있는 반면 사단의 나라도 있습니다.
마태 12: 26-28 “사단이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사단의 나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흉내 내어 하나님 나라 비슷한 제도로 사단의 나라도 있습니다.
사단 나라가 고국인 사람이 천국이 고국인 사람보다 더 많으니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내가 분명히 장차 돌아갈 나라가 나의 고국입니다.
5. 어느 민족에게 속하였느냐?
이스라엘 민족이냐 아니면 이방 민족인가 하는 둘 중에 하나입니다.
로마서 2:28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갈라디아서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하였으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우리는 신령 적으로 어느 민족에 속한가는 믿음에 따라서 분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영적 유대인입니다.
요나는 이 다섯 가지 질문에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나는 아브라함의 자손, 택한 백성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여호와, 천지 만물을 지으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고 담대히 자기의 소속과 신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풍파는 내가 하나님을 불순종하였기 때문에 왔음도 밝히고, 그 해결법을 말하고 책임을 스스로 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때 사공들은 두려워서 요나를 바다에 던지지 않고, 인간적인 동정심과 인간애로 이 풍파를 벗어나려고 하였지만 풍랑은 점점 더 세어지기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게 하여야지 어떤 인간적인 방법으로 애쓰고 힘쓰고 동정을 불러와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일찍이 포기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게 하는 지혜도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백성의 일은 하나님이 알아서 처리하시므로 요나를 바다에 집어 던져야만 문제가 해결됩니다.
15절 “요나를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 지라”
인생의 바다를 항해할 때 풍랑을 만나면 원인을 곧 제거하여야 합니다. 원인을 그대로 두고 아무리 노를 저으며 힘을 써 보아야 손해만 더 커지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노력을 포기하고, 곧 하나님께 항복하고, 순종할 때, 바다는 곧 잔잔하여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나의 소속을 알고 모든 일에 하나님을 중심 하여 그분께 순종하면서 영광 돌리면서 살다가 그분 앞에서 심판 받을 때 잘 하였도다 하는 칭찬과 상급을 받기를 노력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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