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장 3절 “열둘 중 하나인 가롯인 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가롯 유다는 이스라엘 300만명 가운데서 천에 하나 만에 하나가 아닌, 10만에 하나도 아닌 25만의 하나로써 뽑혀서 예수의 제자가 된 사람입니다.
더구나 열두 제자 중에서도 간부급으로 뽑혀서 회계의 직분까지 받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이 철야하시면서 기도한 후에 뽑힌 열두 제자입니다.
이러한 특별한 선택의 은총을 받은 가롯 유다이지만 감사함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기 때문에 실패한 제자가 된 것입니다.
가롯 유다도 한때에는 둘씩, 둘씩 짝지어 다니면서, 능력을 행하며, 전도도 하고, 귀신도 내어 좇으며, 병도 고치고 하는 권능을 소유하고, 예수님의 칭찬도 받은 제자입니다.
3년 가까이 예수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보고 배우고 복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는 가롯인 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갔다고 하였습니까?
사단이 마음속에 들어간 자는 아무리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을 친히 들어도 아무런 깨달음이 없고, 자기의 잘못도 발견되지 않고, 오히려 자기의 욕심과 고집을 옳게 여기면서 불평과 불만과 원망으로 가득히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롯 유다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열심히 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나 가롯 유다는 자기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였습니다.
60일 정도만 가롯 유다가 더 참고 잠잠히 순종하면서 있었으면, 후세에 하늘나라의 성전의 열두 기둥에 열두 제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찬란히 빛나는 영예를 차지하였겠지만, 그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자기를 사단에게 내어 주고 말았습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이 지금 당장 그만한 능력과 권능을 가졌으니, 당장에 왕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금 당장은 십자가에 고난을 받고 죽은 후에 나중에 1000년 세계에서 왕 노릇하겠다고 말씀하시니 불만이 생긴 것입니다.
마귀는 어떤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갑니까?
불평, 불만, 원망을 가져 보십시오. 당신이 지금까지 아무리 성령 충만하였고 능력이 있고 교회에 귀한 직분을 가진 소유자라 할지라도, 교회에 대하여 불평불만을 가지면,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께 불평불만을 갖는 순간, 가롯 유다 속에 들어가 가롯 유다를 망하게 한 사단은 당신의 마음에도 즉시 들어가서 당신도 망하게 합니다.
성령 소멸의 특효약은 원망 불평불만이고, 성령 충만의 특효 처방은 감사와 기도입니다.
불평불만 원망하는 자에게는 사단이 들어가서 성령을 가장하여 더욱 교만하게 더욱 불만, 원망으로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천에 하나, 만에 하나 택하여서 불러 주신 것을 감사하며, 감사할 때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와 함께 동거케 됩니다.
신앙생활에는 고비가 반드시 있습니다.
가롯 유다는 마지막 고비 60일을 넘기지 못하고, 1000날 동안 충성하였던 일이 헛되게 하고 말아서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던 것만도 못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앙생활의 고비를 감사와 기도로 참고 끝까지 나아가서 승리하는 우리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탈레반에게서 고난을 당하면서도 믿음을 지킨 용사들에게, 믿음을 지킨 순교자들에게
Big Hand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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