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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미노프 보드카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21. 07:02


스미노프 보드카







본능과 무의식

"술은 진심을 나타내고 거울은 모습을 나타낸다"(영국 속담), "청동은 모양을 비추는 거울이지만, 술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아이스킬로스).

투명한 유리병에 담겨있는 투명한 술 스미노프 보드카는 술병이 지나감에 따라 실제와 다른 모습이 투영된다.

늑대의 탈을 쓴 순한 양, 체스판의 퀸과 킹이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 비둘기를 잡아먹은 석상 등. 그 모습은 얼핏보면 실제와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가 겉으로 포장하고 있는 모습들을 한두꺼풀 벗겨내면 만날 수 있는, 한번쯤 저질러보고 싶거나 상상해볼 만한 칸트의 인간학에는 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술은 입을 경쾌하게 한다. 술은 또다시 마음을 털어놓게 한다. 이리하여 술은 하나의 도덕적 성질, 즉 마음의 솔직함을 운반하는 물질이다." 라고.


출처 : 살맛 나는 세상이야기들...
글쓴이 : 크레믈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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