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 가을에 부산문화에서 가을공연을 합니다.다음주 목요일 입니다.
[완연한 가을 입니다 ]
이 민 홍
잎이 지고 있습니다
오색 흔들리는 이 가을
그대와 함께이고 싶습니다
느낌이 좋은 그대는
내 가슴에 오래도록
그리움의 향기를 전해 줍니다
갈바람에 시린
비 젖는 가슴 입니다
이 가을날
한줄의 음악 한잔의 차를 마셔도
그대와 함께이고 싶습니다
타는 가을 하루가
못내 아쉬움이 되는 날
그대는 머무름 없이 다가와
끝없이 차오르는 그리움 입니다
오래만에 내리는 가을비가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히 적셔 줍니다.
오랜 가뭄끝에 내린 단비라 더 없이 반갑고 좀 더 많이 내려 우리 마음까지 촉촉히 적셔 주었으면 합니다.
김명호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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