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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보기도 학교 (20) - 동일시 회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1. 1. 06:27

1978년 예수전도단의 존 도손과 그의 일행들이 아르헨티나의 꼬르도바에서 전도했을 때, 그들은 주민들의 무관심에 지극히 실망했다. 그들은 기도와 금식을 한 결과 그 지역을 관장하고 있는 강한 자는 "교만"이라는 사실을 알아 내었다.

기도와 금식을 통해 그 지역의 주된 죄악이나 그 지역을 관장하고 있는 강한 자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 바로 영적지도 작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때로는 기도와 금식을 통해 그 지역이나 단체의 주된 죄악이나 강한 자의 정체를 알려주신다
.

그래서 그들은 꼬르도바의 번화가의 인도에 무릎을 꿇고 그들의 교만을 대신 회개했다. 존 도손과 그의 일행은 교만의 영을 깨기 위해 무릎을 꿇는 겸손을 보인 것이다. 그러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그들 주위에 보여 복음에 관심을 보이고 심지어는 예수를 영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John Dawson, Taking Out Cities for God, pp. 18-20.-[도시를 하나님께
]).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페차간 족은 자기 조상들을 대신하여 소보바 족에게 행한 악행을 회개했다
.

 

 


1. 동일성 회개란


회개는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쪽으로 가는 것을 말한다
.
"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살전 1:9). 회개 없는 신앙 생활은 있을 수가 없다. 죄 지은 자는 누구나 회개해야 한다
.

그러나 지금까지 내 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회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들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죄 값으로 심판을 받는데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회개하다니?" 그러나 성경에서는 다른 사람의 죄 값을 대신 회개하는 기록이 곳곳에 있다
.

성경에서,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기도하는 사람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는 제사를 대행하고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이다
.

특히 구약의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 차례씩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죄를 속하는 속죄제사를 치루었다( 16). 자신의 죄에 대한 속죄제사를 치른 후 백성 전체의 죄를 대신하는 속죄제사를 치루었다
.

한편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인류 전체의 죄 값을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으며( 9:12-14), 승천 하신 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대언해 주신다(요일
2:1).

신약의 신자들은 영적 제사장들이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벧전 2:5).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벧전
2:9).

그러므로 신약의 제사장인 신자들이 백성들의 죄를 자기 죄로 알고 대신하여 회개하는 것은 하등 이상한 일이 아니다. 어떤 단체나 주민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인정하여 회개하는 것을 "동일성 회개"라고 한다
.

중보기도하는 자가 그 단체의 일원으로서 그 죄를 내 죄로 동일시하여 회개한다는 점에서 동일성 회개라고 부른다.

 

-계속

출처: 엘리야의 중보 기도 클럽

출처 : 부산 참사랑교회
글쓴이 : 하늘의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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