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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보기도 학교 (23) - 전투기도시 유의사항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1. 1. 06:29

전투 기도시 유의할 사항

사단은 이미 패배했지만 그는 최후의 발악을 하며 저항한다. 그러므로 비록 전투 기도를 할 요건을 갖추었더라도 강한 자와의 전투는 상당히 용의주도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 그만큼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역공을 받아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인도함이나 훈련 없이 함부로 지역담당 악령을 대항하는 전투 기도에 뛰어들지 말라.

강한 자를 상대로 영전 전투를 치를 때 유의할 점 5 가지가 있다. (C. Peter Wagner, "Territorial Spirits," C. Peter Wagner and F. Douglas Pennoyer, ed., Dark Angels, Ventura, CA: Regal Books, 1990, pp. 86-87).


1. 의미 없는 말장난을 하지 말라

많은 사람들은 지역담당 악령과의 전투를 의미 없는 말로 공허하게 지껄인다. 어떤 사람은 "예수 이름으로 이 도시의 영을 결박하니 활동을 중지할지어다. 오늘 나는 예수 이름으로 이 도시에 평안을 명하노라"는 식으로 기도한다. 물론 기도 자체는 탓할 것이 없지만 이런 식의 전투는 의미가 없다.


2. 적을 과소 평가하지 말라

개인 축귀 사역과는 달리 지역담당 악령을 대항하는 전투기도는 치열하고 큰 영적 쟁이다.
결코 가볍게 취급되지 말아야 한다.

아프리카의 가나에서 장로교 목사 두 분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은 그 지역 사람들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단 숭배자가 모셔 온 큰 나무를 자르게 했다. 그 나무의 마지막 가지가 잘리던 날 그 목사는 쓰러져서 죽고 말았다.

두 번째 목사는 주물을 안치해 둔 사당을 헐어 버리라고 명령했다. 사당이 헐렸을 때 그에게 심장마비가 일어났다. 비록 그는 치료되었지만 그로 인해 키가 몇 인치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영적 전쟁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다. 그러나 대적의 능력을 과소평가 할 때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 날 수 있다.

때문에 전투 기도에 종사하는 사람은 반드시 기도 지원을 해주는 중보기도자들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사단의 역공을 받기 때문이다.

필자도 전투 기도를 하던 중에 사단의 역공을 받아 정도 이상으로 부부싸움을 심하게 한 적이 있다. 사단의 역공을 받아 교회가 "수군거리고 비방하는" 말의 시험에 들어서 심각하게 휘청거린 적이 있다. 언젠가, 훈련을 받지 않은 채 전투기도를 한 결과 역공을 받아 며칠 간 몸져 누운 적도 있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적과 대적해야 하는 연약한 육신을 가진 인간이란 사실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 속에 있는 자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기 때문에 긍극적인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 것이다.

피터 와그너 교수도 전투 기도에 종사한 후 평생에 걸쳐 그렇게 심하게 부부싸움 한 적이 없다고 한다. 기도의 용사 래리 리 목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영적 전쟁 중보기도를 인도한 후 사교의우두머리를 회심시킬 정도로 괄목할만한 열매를 거두었지만 이후 역공으로 인해, 몇달 동안 가정에 풍파가 임하고, 직원들 사이에 알력과 갈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소명이나 훈련 없이 함부로 뛰어들지 말라는 것이다.


3. 기도 없이 능력을 바라지 말라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 능력이 나온다.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살핀 후에 전투 기도에 들어가야 한다.

구약에서 적과 전투를 치르는 이스라엘의 군사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구한 후에 전투에 임했다. 전투 기도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특정한 때에 특정 지역을 위해 전투 기도를 하라고 명령하시기 전까지 스스로 나서서 하는 전투 기도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


4. 능력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말라

전투 기도를 통한 전도라고 해서 완벽한 전도 수단은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 자체만으로 영혼을 구원하지는 않는다. 귀신 쫓는 자체가 즐거움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 10:20).


5. 무지

가장 위험한 요소이다. 어떤 사람들은 위험 때문에 두려워서 지역담당 악령과의 전투를 의도적으로 부인한다. 또 어떤 사람은 이런 것에 대해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전투 기도를 부인한다. 전투 기도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피터 와그너 교수는 이렇게 결론 짓는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지역담당 악령과의 전투는 가볍게 취급되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심장이 약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능력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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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엘리야의 중보 기도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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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 참사랑교회
글쓴이 : 하늘의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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