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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견례장소추천] 상견례 장소로 좋은 곳 소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1. 18. 00:00

[상견례장소추천]상견례 장소로 좋은 곳 소개

 

결혼을 위한 첫 단추 상견례. 집안과 집안의 첫 대면인 만큼 그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두 말하면 잔소리. 서먹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연출할 수 있는 품격 있고 편안한 상견례 장소  곳을 소개한다.



상견례는 당사자보다 어른들 중심일 수밖에 없다. 양가의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논의하는 자리다 보니 한국식 예법을 갖춘 곳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궁중식이나 전통 한정식을 차려내는 집을 선호하게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용한 별실에서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곳들을 꼽아봤다.

훈훈한 정과 담박한 손맛
약선 요리 전문점‘고메홈’

대치동 포스코 센터 골목길 끝, 주택가에 푹 파묻힌 듯 자리하고 있는 고메홈(Gourmet Home). 실내는 따스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정원이 어색한 상견례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는 데 한몫 거든다. 푸릇푸릇한 화초들과 단아한 느낌의 창 인테리어도 화사한 분위기를 돋우는 데 그만.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기분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할 만하다.

‘미식가들의 집’이란 뜻을 가진 이곳은 천연 재료와 약이 되는 식품만으로 ‘꽃보다 고운 상’을 차려내는 음식 명가. 약선 요리 전문가 박희자 사장의 손끝에서 빚어진 작품이다.
약선 요리는 전통 한정식과 달리 젓갈류나 장류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부추 뿌리, 매실, 석류, 유자, 모과, 갈화(칡넝쿨의 꽃) 등 천연 재료를 숙성시켜 만든 소스로 맛을 낸다.

<추천메뉴>
선정식을 추천한다. 아홉 가지 약재와 쌀을 섞어 만든 구선왕도고 수프와 찌는 데만 1시간 30분이 걸린다는 죽염 대통밥의 쫄깃쫄깃함이 그만이다, 수삼대추구이와 매실청으로 맛을 낸 갈비구이, 약선 두텁떡 등도 맛볼 수 있다.

02-568-4595 11:00∼15:00, 17:00∼22:00, 연중무휴, 예약 가능 가능 4∼6인실 2개, 8인실 1개, 10∼12인실 3개, 25∼30인실 1개 진정식 8만5000원, 선정식 5만3000원, 미정식 3만5000원, 홈정식 2만5000원, 부가세 10% 부가 대치동 포스코 센터와 동부금융센터 빌딩 사이 골목 주택가 끝
www.gomehome.co.kr

단아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궁중음식 전문점 ‘한미리’

순 우리말로 ‘크다’는 뜻의 ‘한’과 ‘용’이라는 뜻의 ‘미르’에서 따온 이름으로 ‘커다란 용’을 의미한다. 창호지와 나무틀을 이용한 조명과 은은한 채도의 자수 벽걸이, 화려한 화조도 병풍이 고가구와 어우러져 품격을 더한다. 상견례가 주로 이루어지는 6∼8인실 룸은 홀보다 더욱 아늑한 느낌. 아이보리와 브라운 컬러가 적당하게 어우러진 차분한 분위기가 좋다. 다만 군더더기 없이 단정한 모습이 다소 딱딱한 감도 없지 않다.

풀 코스로 제공되는 음식은 은은한 멋을 풍기고 있다. 정성과 품격이 배어나는 이봉주씨(인간문화재 제77호)의 놋그릇과, 소림 이석호씨의 단아한 도자기 그릇 등이 궁중음식에 대한 정성과 자부심을 보여준다.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생강, 고추 등 38가지의 천연 양념만을 사용한다.

02-569-7165 12:00∼15:00, 18:00∼22:00, 연중무휴, 예약 가능 가능 6∼10인실 10개, 12인실 5개, 60인실 1개 세종정찬 9만5000원, 수라정찬 7만원, 궁중정찬 5만6000원, 한미리정식 4만6000원, 한정식 3만9000원, 미정식 2만9000원, 리정식 2만1000원, 부가세 없음 역삼동 차병원 맞은편 외국인 임대아파트 2층
www.hanmiri.co.kr

<추천메뉴>
점심에는 주로 일반 한정식을, 저녁에는 궁중정찬을 추천한다. 일반 한정식에는 15가지, 궁중정찬에는 16가지 코스 메뉴가 준비된다.  

묵향 가득한 옛 가옥의 정취
전통 요리 전문점 ‘필경재’

바람을 맞이하는 풍경의 그윽한 울림이 반가운 필경재는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 세왕대왕의 5남 광평대군의 증손 정안부정공 이천수가 조선 성종 때 건립한 한옥이다. ‘반드시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자세를 지니고 살라’는 뜻의 필경재(必敬齋)는 건립 당시 성종이 하사한 옥호.

약 15개의 고급스런 전통 룸 중 수묵 담채화 같은 정원 전망이 있는 방이 상견례 장소로 특히 인기. 지나치지 않은 화려함과 모자라지 않은 소박함, 수려한 정원 풍경이 꼿꼿하게 날 선 상견례 분위기를 넉넉하고 푸근하게 감싸안는 것도 매력이다. 진짜배기 한국의 멋과 맛을 맛볼 수 있는 음식은 맵지 않은 것이 특징. 깔끔한 모양과 정갈한 맛, 화려한 빛깔, 다양한 식재료로 풍성하게 한상 차려낸다. 특히 두텁떡 맛이 예사롭지 않다.

02-445-2115 12:00∼15:00, 18:00∼22:00, 연중무휴, 예약 필수 가능 6∼8인실 8개, 10∼12인실 8개, 50인실 1개 수라정식 15만원, 매화정식 11만원, 난정식 9만원, 국화정식 7만원, 죽정식 5만5000원, 미정식 3만5000원, 부가세 없음 수서역 사거리에서 일원역(터널) 방향으로 500m 지점. 수서성당 옆 전통 한옥
www.philkyungjae.co.kr

<추천정식>
난정식이 적당하다. 구절판, 궁중 신선로 등과 자연 송이 볶음, 생선찜, 장어구이, 떡갈비구이 등이 골고루 포함돼 있다. 여기에 도수 낮은 술 한 잔 정도 반주로 곁들이면 분위기 쇄신에 도움이 될 듯. 상견레는 토요일 점심시간이 좋다.

소슬바람 이는 대나무숲 정원 운치
한정식 전문점 ‘두레’

옛 양반집을 개조해 꾸민 인사동 한정식집. 정문과 후문을 파랗게 채운 대나무숲이 운치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대나무숲 좌우로 현대적인 바(웨이팅 룸)와 전통 한식당 홀을 배치해 독특한 느낌이 든다. 룸은 일본식 로바다야키집처럼 상 아랫부분에 다리를 내릴 수 있도록 된 좌식.  아랫목을 떠올릴 만큼 바닥이 따끈하다.

음식은 전통의 맛에 현대 미각을 가볍게 가미한 것이 특징. 곰취, 취나물, 돌미나리, 민들레, 머위 등 계절 나물과 물김치, 돌갓김치, 오이소박이, 긴돌배기 김치, 배추김치 등이 푸짐하게 차려져 시골 고향의 밥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익숙하다.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고 양념을 많이 섞기보다는 재료의 본맛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둔다. 두레큰상, 으뜸상, 두레상과 점심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점심 정식이 코스 메뉴로 개발돼 있다. 여유 있고 고즈넉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상견례 장소다.

<추천메뉴>
으뜸상이 인기. 점심시간에는 3만원, 저녁시간에는 6만원. 무침, 전, 불고기, 튀김을 계절에 맞는 재료로 요리해 내놓는다. 요즘에는 빙어 튀김이 별미.

02-732-2919 11:30∼15:00, 17:30∼22:30, 연중무휴, 예약 가능 불가(18시 이후 무료 주차 가능) 5∼6인실 4개, 8∼10인실 3개, 30인실 2개 두레큰상 7만원, 으뜸상 6만원, 두레상 5만원, 점심정식 2만원·3만원, 부가세 10% 부가 인사동 사거리 질경이 우리옷 건물 뒤
 
 
상견례의 무겁고 서먹한 분위기를 완화해 보고 싶다면 세련된 이미지의 양식이나 일식, 중식 레스토랑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양가 부모님 성향이 개방적인 경우엔 더욱 그렇다. 상견례 본래의 의미는 잘 살려주면서도
자연스레 친근감을 유도할 수 있는 장소를 꼽아봤다.

동·서양의 매력이 접목된 맛과 멋
퓨전 한식점 ‘민가다헌’

개화기 외교관 클럽의 문화를 고스란히 재현해낸 퓨전 한정식집이다. 개량 한옥의 원조로, 명성황후의 친척인 민익두 대감의 저택이었다. 일반 전통 한옥과 달리 실내에 욕실과 화장실이 배치돼 있어 독특한 구조를 보이는데, 실내장식도 집 구조만큼이나 독특하고 이색적이다.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면 빅토리아 양식의 가구와 샹들리에가 툇마루와 어울려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벽면에는 프랑스 화가 로트레크의 그림들과 구한말 흑백 사진이 질서 있게 전시돼 있고, 서재에는 벽난로와 낡은 책상, 고서, 도자기 등이 놓여 있어 멋스럽다. 상견례가 주로 이루어지는 공간은 도서관 룸.  
음식은 한식을 기본으로 서양 스타일을 함께 섞은 퓨전 요리. 한식 재료를 서양 조리법으로 요리해내 맛과 모양은 다소 낯설지만 우리 입맛을 거스르진 않는다.

추천메뉴
점심 세트 메뉴 중 인기있는 것은 버섯 그레이비를 곁들인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와 새우구이와 야채볶음을 곁들인 너비아니구이다. 저녁에는‘인삼과 더덕을 넣어 만 돼지 등심구이’가 있는 저녁B코스를 권할 만하다.

02-733-2966 11:30∼23:00, 연중무휴, 예약 가능  불가(18시 이후 무료 주차 가능) 6∼8인실 2개, 8∼12인실 1개, 20∼30인실 1개 저녁A코스 4만6000원, 저녁B코스 5만5000원, 점심세트 1만8000원, 야채볶음을 곁들인 너비아니구이 2만원, 버섯 그레이비를 곁들인 스테이크와 새우구이 3만2000원, 부가세 10% 부가 인사동 경인미술관(수도약국 골목) 옆


가격 대비 만족도, 서비스 으뜸
정통 일식 전문점 ‘구레스시’

강남 비즈니스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일식 초밥과 정식 전문점. 26년 경력을 가진 사장 오일환씨 손맛 때문에 찾아오는 손님이 대부분이다. 작은 정원과 달빛처럼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느낌. 작지만 깔끔한 룸은 여느 일식 집과는 다른 분위기다. 룸에 있는 기모노 입은 인형을 비롯한 소품 대부분은 단골 손님들의 기증품.

인기 메뉴는 탱탱하게 물이 올라 쫄깃한 활어 회와 찰기가 적당한 회초밥. 특히 참치, 광어, 새우를 얹은 정통 초밥과 성게, 장어, 고등어 등을 이용해 만든 창작 초밥 등을 구미에 맞게 내온다. 지난 6년 동안 불경기를 모르고 살았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 일주일 전 예약은 필수. 초밥을 주문하면 튀김이나 구이가 서비스로 제공되고, 정식(평일 점심과 주말에만 주문 가능)을 이용하면 좀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초밥 맛을 볼 수 있다.

02-3469-1144 11:30∼15:00, 17:00∼22:30, 연중무휴, 예약 가능  가능 4인실 5개, 6인실 4개, 8인실 1개, 10인실 1개 구레정식 2만원, 생선구이정식 2만원, 튀김정식 2만5000원, 장어구이정식 2만원(정식의 경우 저녁에는 코스마다 5000원 추가), 생선초밥 3만원, 김초밥 1만원, 전복죽 1만5000원, 부가세 10% 부가 강남역 1번 출구 현대투자신탁 지하 1층

<추천메뉴>
상견례 때는 음식이 나오는 중간중간을 이용해 숨을 돌릴 수 있는 정식 쪽이 낫다. 인기 메뉴는 구레 정식. 활어 회, 회초밥, 튀김, 구이, 야채, 매운탕 등.

넓은 룸과 산뜻한 인테리어 눈길
프라자 호텔 직영 중식당 ‘아세아 도원’

서비스는 호텔 수준이지만 호텔과 달리 봉사료(10%)가 붙지 않아 가격은 최대 18%까지 저렴하다. 산뜻하고 현대적인 실내장식과 밝고 환한 내부가 돋보여 상견례 장소로 인기. 22년 경력의 화교 주방장이 독특한 솜씨로 내놓는 북경식, 광동식, 사천식 요리 맛이 일품이다. 기름기를 최대한 걷어내고 육류와 채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요리해 느끼하지 않은 것이 특징.

대표 메뉴는 상어지느러미 요리와 농어찜 요리. 한방 약초 소스를 첨가해 향이 은은한 농어찜이 권할 만하다. 상견례 장소로 적당한 공간은 6∼8인실 라운드 룸. 아무래도 ‘정상회담’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일자형 탁자보다는 화기애애한 라운드형 탁자가 분위기를 돋우는 데 유리할 듯. 예약은 일주일 전이나 늦어도 3일 전에는 한다.

02-562-5566  11:30∼15:00, 18:00∼22:00, 연중무휴, 예약 필수  가능  6인실 3개, 10인실 6개, 15인실 1개, 20인실 1개, 30인실 1개, 120인실 1개 점심 메뉴 4만~7만원, 저녁 메뉴 4만5000~12만원, 부가세 10% 부가 역삼동 아세아 빌딩 지하 1층

<추천메뉴>
점심에는 오찬 특선 B코스가 좋고, 저녁에는 난정식, 국정식, 죽정식이 좋다. 그 외에 북경식 상어지느러미찜과 해삼과 관자, 왕새우와 고추 소스, 쇠고기와 송이볶음, 볶음밥 또는 면류, 찹쌀떡탕, 과일이 제공되는 B코스도 권할 만하다.

기름기 적은 광동 요리의 진수
신라 호텔 직영 중식당 ‘도리’

1993년에 오픈해 다소 낡은 게 흠이다. 9개의 룸과 160석 규모의 넓은 홀을 자랑하는 곳답게 실내는 시원스럽다. 상견례를 할 수 있는 룸은 넓어 답답하지 않다. 호텔의 세련된 맛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도리의 가장 큰 장점. 가격도 호텔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다.

요리는 주로 광동식에 사천식, 북경식이 가미된 형태.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 특히 오리지널 광동식 요리에 우리 입맛에 맞는 소스를 개발해 내놓는다.

30년 경력의 화교 주방장이 추천하는 메뉴는 랍스타 요리와 참선하는 스님을 파계하게 했을 만큼 별미라는 보양식 불도장 요리. 멧돼지, 사슴 힘줄, 오골계, 상어 지느러미, 해삼, 전복, 자라, 잉어 부레, 관자, 자연 송이, 흰 배추 등 산해 진미와 각종 야채를 재료로 한 스태미나식이다.


북경식 상어지느러미찜, 가상 해삼, 연잎야채볶음, 큰 새우 토마토 소스, 냉채, 꽃방, 쇠고기콩나물볶음, 찹쌀떡, 과일이 제공되는 원정식이 적당하다.  

02-538-3366 11:30∼14:30, 17:30∼22:00, 연중무휴, 예약 가능  가능 4∼6인실 2개, 8인실 3개, 10인실 2개, 15인실 1개, 40인실 1개 리정식 4만원, 원정식 5만원, 정정식 6만원, 가정식 7만원, 점심스페셜 2만원·2만5000원·3만원·3만5000원, 불도장 4만8000원, 부가세 10% 부가 대치동 포스코 센터 맞은편 유한킴벌리 뒷건물(미래와 사람 빌딩)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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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결혼 스스로 쑥쑥 준비하기
글쓴이 : 쌩떽쥐베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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