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활어회와 대게가 무·한·리·필
점심시간 시작인 오전 11시30분 역삼동 마키노 차야. 직원들의 힘찬 ‘오픈 세러머니’가 끝나자마자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와 자리부터 맡는다. 먼저 온 사람들은 최대한 음식진열대가 가까이 있는 자리를 맡은 후 희열마저 느끼는 표정. 문 연 지 30분도 되지 않아 실내는 만석을 이룬다. 2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각자 자리를 차지한 후엔 재빨리 목표 음식 앞에 줄 서기! 활어회와 대게찜 코너가 단연 인기다. 예식장 피로연 뷔페도 아닌데 줄 서는 건 기본. 인기 메뉴는 ‘아차’ 하는 순간 음식이 동나 다시 만들어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요리를 만드는 조리사도, 접시에 담는 식객의 손놀림도 놀랍도록 능수능란하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까닭에 실내 분위기는 시끌시끌 활기가 넘친다. “생긴지 두 달도 안 된 마키노 차야에 벌써 10번째 방문하고 있다”는 단골 김영미(37ㆍ역삼동)씨는 “마키노 차야는 냉동 식재료를 쓰지 않아 재료의 신선한 맛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보통 대게찜은 냉동을 쓰거나 다리만 잘라 주는 경우가 많은 데 이곳은 대게를 통째로 맛볼 수 있어 좋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자주 오는 단골들이 질리지 않도록 메뉴 리스트가 자주 바뀌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대게 몇 번만 가져다 먹어도 본전 생각 안 난다”며 멋쩍은 듯 웃는다.
마키노 차야(역삼)는 시푸드 뷔페 ‘토다이’ 성공의 주역 ‘토루 마키노’가 운영하는 미국 ‘마키노 차야’의 한국 1호점이다. 군산횟집을 운영하는 ㈜로하스뱅크에서 들여왔다. ‘나의 바다에서 나의 식탁으로’라는 컨셉트를 내세워 보다 고급화ㆍ전문화된 시푸드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만 130여 가지, 기타 총 150여 가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스시, 사시미, 롤, 핫푸드, 한식, 스팀푸드&야키도리, 피자&뎀뿌라&데판야끼, 샐러드, 디저트&후르츠 등 9가지 코너로 짜임새 있게 구분해 놓았다. 대부분의 메뉴는 즉석에서 조리해낸다. 제철 생선을 이용한 활어회 페스티벌은 이곳만의 자랑. 큼직하게 썰어 보기 좋게 데커레이션 해 놓은 활어회는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활어회를 얹은 스시와 롤도 만들어 올리기 무섭게 바닥을 드러낸다. 통 참치를 해체해서 주는 부위별 참치회는 참치회 마니아들의 차지. ‘군산횟집’ 인기 메뉴인 활어회와 간장게장, 어리굴젓, 꽃게무침은 남도 맛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화덕에서 바로 구워낸 피자나 스테이크(저녁 시간에만 제공)도 놓치지 말 것! 마키노 차야에서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이상정 조리명장이 함께 한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2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지만 음식을 남기면 ‘가차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과 부지런하지 않으면 고급메뉴를 선점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하자. 홀 외에 모임을 위한 12개 별도 공간 구획과 3개의 룸도 마련돼 있다.
뜨는 맛집 시푸드 뷔페 ‘마키노 차야’
시푸드(Sea Food) 뷔페는 누가 뭐래도 ‘신선도’가 생명이다. 지난 4월 27일 역삼동 국기원 부근에 문 연 마키노 차야(MAKINO CHAYA)는 최고의 신선도를 내세워 강남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 365일 제철 생선으로 활어회 페스티벌을 펼치는 것은 물론 대게 찜을 ‘무한 리필’해 주는 등 파격적인 메뉴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 마키노 차야의 모든 음식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 있게 추천한다는 이상정 조리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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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 무한 리필
▲ 숨 쉬는 듯 싱싱한 활어회 |
군산횟집 25년 노하우 식탁에 담아
▲ 큼지막한 활어회를 얹은 스시와 롤 |
총 520평, 420석 규모의 공간 한쪽엔 커다란 수족관이 들어서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싱싱한 활어회와 활어회를 이용한 스시, 대게찜 등 고가의 시푸드를 ‘무한 리필’ 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저녁 시간엔 킹크랩도 무한대로 맛볼 수 있다. (주)로하스뱅크 최인식 회장은 “가격대비 높은 품질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필요한 식재료를 바다에서 잡아 중간 유통마진 없이 바로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 화덕에 구워 육즙손실 적은 스테이크 |
영업시간: 점심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저녁 오후 6시~10시(연중무휴).
가격: 평일 점심 어른 2만2000원(1만7600원, 괄호 안은 20% 할인가), 어린이 1만1000원(8800원) 평일 저녁ㆍ주말 및 공휴일 어른 3만9000원(3만1200원), 어린이 1만9500원(1만5600원).
문의: (02)565-1116 www.makinochaya.co.kr
가격: 평일 점심 어른 2만2000원(1만7600원, 괄호 안은 20% 할인가), 어린이 1만1000원(8800원) 평일 저녁ㆍ주말 및 공휴일 어른 3만9000원(3만1200원), 어린이 1만9500원(1만5600원).
문의: (02)565-1116 www.makinochaya.co.kr
출처 : 로맨틱러브하우스꾸미기
글쓴이 : ♥영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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