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부산토박이 요리 이야기

[스크랩] [부산역] 2만원에 7가지 중식세트요리~!! 중식당 `중남해(中南海)`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11. 06:08

 

오랜만에 공부한다고 자리 잡고 앉았는데...

 

여러가지 일이 있어 그냥 집에 와버렸네요...

 

 

자기엔 좀 이른시간이구... 그렇다고 공부하긴 싫고...

 

하드에서 숙성중이던 사진 하나를 살짝 꺼내 봅니다^^;;

 

 

오늘 소개 드릴 곳은 중식당 '중남해(中南海)'

 

부산역 상해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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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지도는 생략.

 

위치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부산역 빕스 옆 상해문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사거리가 보이실 겁니다.

 

거기서 왼쪽으로 들어가심 한 30m 정도 앞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해거리 음식점을 좀 아신다면...

 

올드보이를 촬영했다는 '장성향' 바로 옆...

 

그리구 '일품향' 맞은 편을 찾으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전번은 보시다시피... 051-469-9333.

 

잘 모르시겠거나... 혹시나 가실 분은 미리 연락해보시구 영업 여부를 확인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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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보니... 상당히 깔끔하더군요~

 

내부도 상당히 넓구... 다행히도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 날이 사촌동생 졸업식이라... 중, 고등학교 졸업식으로... 빕스, 아웃백 같은 경우 1시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빙빙 돌다가 전에 본 기억이 있는 이 곳을 찾았거든요~^^

 

 

사진기사 겸 운전사... 로 외할머니, 외숙모, 그리구 졸업한 사촌동생과 함께 찾았는데...

 

일단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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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보시다시피 방이 있어 단체 모임이나 행사를 할 수도 있겠더군요.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룸도 상당히 깔끔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 봅니다.

 

밖에 홀에서 보기에는 대나무(죽)랑 국화(국)가 보이던데요~

 

아마 안쪽에 매화(매)방이랑 난초(난)방이 더 있겠죠~^^

 

 

 

일단 내부는 소개드렸구...

 

역시나 중요한 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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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젤 앞에 있는거~

 

만두도 맛있나보다...라구 생각했죠~^^

 

전에 방문했던 맞은편 일품향에는 만두를 사가시는 분들이 제법 있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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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요리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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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식사 &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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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을 가진 메뉴판은 바로 이것.

 

이곳 주방장님께서 롯데 호텔 중식당 창립 멤버셨다는 소식을 언뜻 어디선가 본 것 같았는데...

 

그 때 본 글에서 롯데세트(1인 2만원)이 괜찮다고 봤었습니다.

 

롯데 호텔 중식당에서 손님들이 호평한 요리들을 모아서 세트로 제공한다고 본 것 같은데...

 

정확한 정보인지... 저는 잘 모릅니더~^^;;

 

 

 

일단 가격대비 구성이 푸짐한게 맘에 들더군요~

 

점심특선 주문할까 했는데 했는데 외삼촌께서 잘 먹고 오라고 하셨다고

 

외숙모님께서 롯데세트 사주셨어요~^^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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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음료입니다.

 

예전에 대박님께서 오량액 얘기를 하셨던 것 같은데...

 

무쟈게 비싼 술이네요^^;;;

 

 

 

 

 

메뉴는 이제 그만~

 

음식 사진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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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중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쟈스민 차.

 

저는 맛과 향이 좋던데 사촌동생은 싫다고 물을 찾더군요~

 

까탈스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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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본 셋팅.

 

고추절임 색이 약간 연한데...

 

맵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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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등장한 코스 요리~!!

 

오품냉채입니다.

 

송화단과 새우, 게살냉채와 수육? 가운데 해파리 냉챈가??

 

역시나 먹은지 한달정도 되서 가물가물합니다.

 

이런 음식 자주 접하는 것도 아니라서... 보고 이름 맞추기도 힘들군요^^;;

 

 

 

어떤 분께서 제가 좋은 것만 먹고 다녀서 부럽다고 하시던데...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 뿐입져^^;;

 

 

맛은... 첫느낌이 신선하다는 느낌??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새우가 탱글탱글한게 정말 좋더군요~^^

 

새우 위에 있는건 케찹이 아니라... 무슨 소스인데...

 

저 소스도 디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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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요리.

 

게살 샥스핀 스프.

 

 

맛있게 먹고 있던 사촌동생....

 

오빠야... 당면(?!) 맛있다~

 

 

당면은 무신;;; 상어 지느러미라고 하니 께림찍해 하면서도 다 먹더군요.

 

이거 먹으니 예전에 까페 첫 모임 때 먹었던

 

상어 지느러미가 들어간 유산슬이었던가??

 

칠보락에서 먹었던 그 메뉴가 생각나더군요~ 넘넘 맛있었는데...

 

이녀석도 넘 좋더군요~^^

 

 

 

외할머니와 외숙모님도 맛있게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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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요리.

 

매운맛 샥스핀.

 

고급 재료라는 샥스핀이 두번이나 나오네요~^^

 

 

이렇게 큰 그릇에 나온 뒤 개인 접시에 서빙하시는 분이 각자 덜어줍니다.

 

 

뭐... 싸우지 말라는 의미도 쪼~금~ 있겠지만...

 

대접 받는 것 같은 서빙의 느낌이 나쁘지 않더군요~^^

 

 

문제는... 벌써 배가 살살 불러 오기 시작했다는거;;; 양이 제법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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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새우요리.

 

 

새우요리라길래... 뭘까... 했는데...

 

커다란 대하를 한마리 통채로 요리해서 춘권? 딤섬? 과 같이 나오더군요~

 

 

새우랑 같이 나온 눕혀져 있는 녀석은 튀김만두 같은 거구...

 

새우꼬리 뒤에 있는건 고구마를 갈아서 살짝 튀긴거 같은건데...

 

입에서 살살 녹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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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땡겨서 찍어봤어요~

 

아~무~ 의미~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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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쇠고기 야채볶음.

 

뭔가... 했는데 쇠고기와 버섯, 야채를 볶아서 소스에 잘 버무린 요리더군요.

 

 

문제는... 배가 부르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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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접시에서 다시 개인 접시로 덜어주신 걸 한 컷~!!

 

배불러서 야채는 빼구~ 쇠고기랑 버섯만 골라 먹었는데...

 

쇠고기보다 버섯이 훨씬 야들야들한게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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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부추잡채.

 

저번에 세라아빠님께서 북경에서 초대벙개 치셨을 때 먹어본 음식.

 

꽃빵 피를 한겹한겹 벗겨서 부추랑 고기를 싸서 먹는게 일품이지요~^^

 

 

그래도 한번 먹어봤다구 시범 보여 드렸어요~^^;;

 

뭐... 별건 없지만요^^;;

 

 

 

 

 

일곱 번째 요리는 식사입니다.

 

짜장면, 짬뽕, 그리고 볶음밥을 선택하실 수 있다네요.

 

 

외할머니께서는 배부르시다고 식사는 안드셨구요~

 

나머지는 사진도 찍을 겸 맛도 볼겸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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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물론 단품 요리 보다 양은 작겠지만...

 

그래도 벌써 배가 부른 울 가족들에게는 버거웠다는;;;

 

 

희안하게도 볶음밥이 느끼하지 않고 기름기도 적구 좀 담백하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이 좀 있더군요.

 

 

동네 중국집과는 역시나 뭔가 다릅더군요~^^

 

당연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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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매워보이지만 그다지 맵지도 않구...

 

보시다시피 짬뽕 특유의 기름기도 많지 않아서...

 

짬뽕 국물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긴 처음이었습니다.

 

 

면도 괜찮았구... 들어간 해산물이 신선해서 좋더군요~^^

 

오징어에 칼집낸게 쫄깃해서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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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보통 짜장면과 약간 틀린... 세련된 맛이라고 할까요??

 

면도 깔끔하구... 맛이 뭔가 세련된 것 같은 맛인 것 같았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잘 표현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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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물만두.

 

 

식사와 같이 나왔는데...

 

 

물만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 입맛에도 정말 맛있더군요~^^

 

 

맞은 편 일품향도 만두 맛있기로 유명하다던데...

 

전에 갔을 때 피와 속이 분리되는 물만두는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거든요~^^;;

 

 

요기 물만두는 상당히 괜찮더군요.

 

 

이것도...

 

안 남기려구... 무진장 애를 썼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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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후식.

 

별거 아닌 것 같아보이지만...

 

그냥 내어 놓는 후르츠 칵테일 깡통은 아닌 것 같더군요.

 

 

방울 토마토도 방금 잘라 넣은 것 같구...

 

리찌에 파인애틀 넣은 건가?? 그것도 있구~ 하나하나가 맛있더군요.

 

 

그리구 국물도 걸죽하고 단맛만 나는 통조림 국물이 아니라...

 

뭔지 모르게 깔끔한 느낌이 나면서~

 

기름진 중식을 먹고 나서 먹는 거라 그런지

 

시원하게 나왔는데

 

차갑다는 느낌보다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앞에 외할머니께서는 식사는 하지 않으셔서 먼저 드시구,

 

저는 후식을 식사 후에 좀 있다 먹었는데도

 

그 때 까지도 시원함이 남아있는게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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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들어간 리찌(람부탄인가?;;;) 등등~ 하여간...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1인 2만원이라는 가격... 물론 작은 돈은 아닙니다만...

 

저 정도 가격에 7가지 요리를... 그것도 식사와 후식까지 포함해서 먹을 수 있다는게 저에게는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닌 것도 있었지만,

 

호텔 중식당 창립멤버셨다는 주방장님..(맞나;;;) 의 솜씨가 녹아있는...

 

재료 하나하나, 음식 하나하나가 깔끔한 요리를 접하니...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런 특별한 날에 한번쯤은 와볼만 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빙도 좋았습니다.

 

 

자금이 조금 부족하시구... 양이 좀 작으신 분은 점심세트를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3가지 요리에 식사까지 하시면 부족함이 없을 듯 합니다.

 

 

솔직히.. 롯데세트...

 

양이 상당합니다;;; 그리구... 일단 4인 이상 주문해야 된다는 제약도 있으니깐요^^

 

 

 

좀더 여유가 있으신 분은...

 

중남해 코스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혹시나 중식 코스 요리를 한번 드셔보시고 싶으실 땐

 

부산역 상해거리 '중남해'의 코스 요리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 부산을 사랑하는 부산토박이~^^*
글쓴이 : 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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