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글/이승익 달이
둥근 달이 두둥실
만면에 웃음 가득 담고 떠간다
옆집 똥개녀석 달보고 왈 왈. 왈 왈
뒷집 똥개 녀석도 멍 멍.멍 멍
건너 집
그 건너 집
똥개들도 왈 왈.멍 멍
여기 저기서 때거리로 멍 멍 왈 왈 컹 컹
한동안
멍 멍 왈 왈 컹 컹
둥근 달은 개짖는 소리
듯는 듯 마는 듯
두둥실 웃음지며 떠내려 간다
출처 : 밝은 토끼생
글쓴이 : 바당 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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