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파랑새의원( 제주도)과 섬이야기

[스크랩] 청산도의 이곳 저곳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19. 11:02

 

 

ⓒ 위창남
내내 바람 불고 흐리다가 푸른 하늘이 보이는 맑은 날이다. 길은 잘 닦여 있어 걷기도 좋고 드라이브 하기에도 그만이다. 갯내라 불리는 바닷내음이 코끝을 스치자 코가 뻥 뚫리는 것이 공기차이가 이렇게 다른가 하고 느낀다.

ⓒ 위창남
서편제 촬영지와 요즘 봄의 왈츠 촬영지가 된 곳을 서서히 올랐다. 낮은 경사로를 천천히 오를수록 경치는 멀리까지 눈에 들어온다. 저 의자에 앉아 가만히 있으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엉킨 실타래 풀리듯 풀린다. 이래서 사람은 여행을 가나보다.

ⓒ 위창남
천천히 걸음을 옮겨 주위를 둘러본다.

ⓒ 위창남
이곳이 서편제 촬영지로 세트장을 복원해 놓았다. 놀러온 처자 세 명이 사진을 찍고 경치를 즐긴다.

ⓒ 위창남
청보리가 바람결에 춤을 춘다.

ⓒ 위창남
경치에 아랑곳하지 않는 할머니 한 분이 열심히 일을 하신다.

ⓒ 위창남
서서히 지는 유채꽃이 아직은 남아있는 드라마 ‘봄의 왈츠’ 무대가 되는 곳이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집마냥 노란색이 환하다. 앙증맞은 낮은 대문을 열고 들어가 밖을 바라보니 섬과 바다가 훤히 보이고 바람소리가 친구를 해준다.

ⓒ 위창남
집안을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창으로나마 들여다 볼 수가 있다. 2층 저곳에서 로미오와 쥴리엣처럼 드라마 주인공들도 사랑을 속삭이겠지. 여행은 혼자 해야 제맛이라지만 이 좋은 경치를 혼자 보자니 그것도 아쉽다.


 

 

 

 

 

<출처;tong.nate.zxcdleo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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