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聖化)의 생활
이제 우리가 예수 믿고 거듭남의 체험을 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교회를 통한 신앙생활을 하며 성경 말씀 공부와 기도에 힘씁니다. 교회 일에 힘쓰며 전도하며 봉사합니다. 이로서 우리의 신앙생활은 다 되었습니까? 예수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교회 출석 잘하고 헌금합니다. 교회 봉사와 전도에 힘씁니다. 감사하며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살고 있으니 이만 하면 됐습니다. 하고 생각하기 쉬우나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가 한 곳이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고 진보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이 더욱 발전하고 향상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에까지 도달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달리신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나 자신과 연결 지어 그리스도가 나를 위하여 희생의 십자가를 지신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구원받은 것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므로 구원받았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믿고(롬 6:3-5) 그리스도와 연합된 믿음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나도 이제는 나를 위하여 죽으시고 나를 위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위하여 자기 희생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가신 길을 따르겠다는 신앙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신앙 의식으로 날마다 자기의 욕심과 이기심을 부인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려고 애쓰는 모습이 성화의 생활이요, 진보 발전하는 신앙이요, 믿는 자의 참다운 모습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 님의 피 흘려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누리어 천국 가고 세상에 복된 생활을 하기 원하면서,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는데 별로 관심이 없다면 이런 신앙은 병들고 잘못된 신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나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했을지라도, 점점 신앙이 발전하여 이제는 나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나 예수 중심의 신앙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우리가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오기 원하여 부르셨다고 성경은 밝히 가르쳐 줍니다(벧전 2:2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여 준 것은 우리가 구원받고 잘 살다가 천국(天國)가기 위해서 만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불러 구원받은 자들이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며 다시는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자신을 위해 대신 죽은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려 함입니다(고후 5:15). 주님을 위하여 고난에도 동참할 각오를 가지고 (롬 8:17,벧전 4:13,14) 살아도 주님을 위해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해 죽어야 합니다(롬 14:7,8)
그리고 이제 나의 생명과 인생은 나의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의 것이란 (고전 6:20) 신앙으로 자기 생의 목표와 의미를 그리스도한테 두어야 합니다. 이런 생활이 성화 되어 가는 생활이요 우리 믿음의 일차적 목표이며 이것이 주님의 뜻입니다(롬 14:9).
내가 구원받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나의 죄로 가득찬 옛 사람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예수와 함께 죽어 함께 장사 지내고 주님께서 사흘만에 부활하실 때 나도 주님과 함께 부활하여 내가 주님의 생명으로 산다는 이것입니다(롬 6:3-5). 그리하여 죄인이었던 나의 옛 사람은 죽고 예수의 생명을 받아 전혀 새 사람으로 부활하는 것인데 이것을 체험적으로 나의 믿음에 도입(導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6장에서 우리에게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3절) 만일 네가 그의 죽으심을 본 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 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5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11절)"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삽니다. 이것이 주님과 나와의 연합(聯合)된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 안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20)" 라는 고백적 믿음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신앙고백을 통하여 자기를 부인하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예수 제자(弟子)의 삶이 시작됩니다(마 16;24,25).
그리하여 나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예수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이와 같은 삶에서 최고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며 사는 신앙의 모습이 진정한 믿음의 모습이요,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 할 도착점입니다. 이러한 믿음에 도달한 사람은 작은 예수로서 예수의 정신으로 살고 죽으면서 이웃을 살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계를 변화시키며 민족을 살립니다. 온 인류를 살리신 예수의 능력이 그와 함께 역사 하므로 그가 가는 곳마다 생명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됩니다.
지금까지 크게는, 인류의 진정한 발전과 사회와 국가의 올바른 갱신(更新)을 비롯하여 적게는, 교회의 부흥과 유지 발전이 이루어진 이면에는 인간 세상에 크게 이름이 나고 큰 업적을 낸 사람들이 주역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산 사람들의,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예수의 희생정신으로 희생 된 삶이 그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의 정신으로 사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 사람의 순종과 헌신을 통하여 하나님이 그 사람을 자신의 도구(道具)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에 도달하려면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바라보며(히 12:20) 끊임없이 내 믿음을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일치(一致)하도록 기도하며 힘써야 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나의 옛 사람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고 육체와 함께 그 정(情)과 욕심을 못 박아야 합니다(갈 5:24). 나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죽여야 합니다. 육체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 ,성령의 뜻을 좇아 행하도록 자기를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고후 9:27). 이것이 믿음의 진보요, 성화(聖化)다. 이것은 초신 자나 기성신자나 다 같이 추구(追究)해야 할 신앙인의 평생의 목표점입니다(히 5: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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