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도는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
하나님이 하신 가장 큰 일은 인생을 구하신 십자가 구속이요, 가장 영광을 받으실 업적도 십자가 사건입니다. 광대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우주 만물을 운행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하신 일 가운데 가장 큰 일은 십자가 구속 사역입니다.
왜냐 하면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많은 큰 일을 하셨지만 목숨을 바쳐 하신 일은 오직 십자가 구속(救贖) 사역뿐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인생을 구원하신 것 외에 주님께서 고난을 당하신 다른 일이 없습니다.
우리 인간들도 어떠한 사람을 평가할 때에 어떤 큰 업적 ,즉 건축물이라던 지, 큰 학문적 성과라던 지 공적을 쌓은 것을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그 보다는 그 사람이 목숨을 바쳐 이루어 낸 일을 더 중요시하게 됩니다. 그것은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선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평소에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도와주고 사회적으로 업적도 많고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지나 가다가 교통사고와 같은 위급한 일을 당한 어린이를 구하고 대신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런 경우 이 사람을 칭찬하고 이름을 높일 때 이 사람의 자선 행위나 사회적 업적을 우선적으로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 보다는 사람의 생명을 구한 희생의 죽음을 더 고귀하게 여기고 흠모하며 크게 여기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하신 일 중에 가장 크게 영광을 돌릴 일은 하나님 자신의 목숨을 우리 인간의 구속을 위하여 내어 주신 십자가의 희생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의 복음을 증거 하는 것보다 더 크게, 완전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 증거의 일을 우리 믿는 자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살전 2:4) 이 일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해당되는 사역(使役)이요 어떤 일보다 우선하여 준 행해야 할 주님의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내리시고 주님께서는 전제 조건으로서 이 명령을 수행키 위해서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즉 권능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이 권능은 성령의 권능인데 제자들에게 이 성령을 받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가다리라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제자를 비롯한 일 백 이십 명의 문도(門徒) 들이 모여서 기도 할 때에 성령이 내려옴으로 제자들이 성령 받고 권능을 받아 복음의 증인이 되는데 이것이 유명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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