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론聖經人物論 - 서론序論-4
성경에는 이를 일컬어서 이것을 믿음의 체험인 거듭나는 것 즉, 중생重生이라고 하는데 거듭난다는 대상은 인간의 육이나 혼이 아니고 죽었던 인간의 영이 되살아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중생의 체험은 기독신자라면 누구나 겪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과 동시에 성경 말씀에 대하여 전폭적인 믿음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성적으로 전혀 이해가 안되고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성경의 말씀이 믿어진다. 지식과 이성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서 부터 믿음이 발생하여 믿어지게 된다. 이것은 합리적으로 납득되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성을 초월한 영이 인간 내면에서 활동하므로 하나님을 인식하게 되어 믿음이 발생하게 되는 겄이다.
그러므로 인간에게서 믿음을 받아들이고 믿음을 이끌어가는 주체는 인간의 혼의 부분인 이성이 아니고 영이다.
철학자등 세상 지혜가 뛰어난 사람들이 자신들이 지식이 있고 지헤가 있다고 자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세상지혜인 이성에 관해서이지 영적인 지혜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이들이 아무리 학문을 탐구하고 연구하여 정신적인 세계에서 높은 단계에 이른 학자일지라도 영적인 세계, 영적인 계시진리와는 통하지 못한다. 영이 죽어 있기 때문이고 영이 살아야 영적인 진리는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인간은 영혼과 육신으로 되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순히 육신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정신적인 활동인 이성이나 감정등을 단순히 두뇌기능에서 발생한다고 알고들 있다.
그러나 육신을 초월한 어떤 부분이 인간속에 있어서 이것을 영혼靈魂이라고 하여 육신과는 다른 존재로 인식하는데 대부분의 종교에서 이 영혼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인간의 영혼을 하나로 보지 않고 영靈과 혼魂으로 나누어서 가르치는 구절이 있다. 성경에는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靈과 혼魂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라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 사람은 영혼과 육신의 두 부분이 아니라 영靈과 혼魂과 육肉이 있다고 세부분으로 되어있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이말씀은 주님이 강림하실 때 믿는 우리가 부활하게 되는데 이것은 첫번째 부활로 생명의 부활인데(계 20:6) 이렇게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기 위하여 부활 할때에 영과 혼과 몸 중에서 하나라도 흠이 없도록 보존하란 말씀이다.
여기서 보면 인간의 구성은 영과 혼과 육으로 세부분으로 이루진 존재임을 알수 있다. 이를 삼분설三分說이라 하고 영과 혼을 하나로 하여 영혼이라고 하고 육과 더불어 인간의 구성을 둘로하는 이분설二分說이 있다.
그런데 이 구절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구절에서 말하고자 하는 뜻은 우리가 부활 할때에 우리의 구성요소構成要素가 하나도 흠이 없이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 하나가 매우 소중하므로 개별적으로 소중하고 흠이 없도록 보존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육과 더불어 영과 혼을 개별적으로 소중히 여기고 흠이 없도록 보존하라는 뜻이다.
영과 혼을 분리할수 없는 하나로 이루어진 존재인 영혼이라면 어떻게 영과 혼을 따로 개별적으로 구별하여 보존하라고 기록할 필요가 있는가?
인간의 구성요소가 하나라도 흠이 없이 보존하라는 뜻을 생각할 때에 인간의 구성요소중 하나 하나를 개별적으로 중요하게 언급하는 것이 합당한 표현이다. 영혼이 하나라면 영과 혼을 구별하여 언급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위의 구절을 고찰해보면 영과 혼은 별개의 존재임이 분명하다.
성경에는 성경에는 영혼을 하나로 표현하는 구절과 더불어 영을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 표현하는 구절이 많이 있는데 성경 창세기 2장 7절에 보면 하나님이 생기를 인간의 코에 불어넣으시니 생령(生靈)이 되었다고 했다. 아무 생명이 없는 흙으로 만든 존재가 하나님의 숨을 인간의 코로 불어 넣으시니 산 인간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흙으로 만든 육신은 하나님의 생기로 이루어진 생명을 받지 못하면 살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생기로 이루어진 생명력인 생명이 떠나면 인간은 죽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온것이고 이것이 산영, 즉 영이다. 인간의 근본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 영이고 이것이 인간의 본체本體요 근원이다. 흙으로 만들어져서 죽으면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육신이 인간의 근원이 아니고 주인이 아니다. 하나님께로 부터 나와서 하나님의 속성을 지녀서 영원히 살수있는 인간의 영이 인간의 주인이다.
흙으로 만들어진 육신에서 발생한 것이 영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으로 부터 나온 생기가 인간의 영이 되고 이것이 인간의 근본이고 이 영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구원이다. 우리 인간이 영원한 미래를 사모하는 종교성宗敎性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인간의 영의 영향 때문이다. 인간의 이성이나 의식등, 혼의 활동은 다 육신에 기반을 둔 두뇌의 작용이다.
흙으로 만들어진 육신에서 나오는 혼의 작용은 흙으로 만들어진 땅에 일밖에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인간의 이성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하여도 흙의 속성을 지닌 인간의 혼적 능력인 이성으로는 하늘의 속성을 이해 할수 가 없는 것이다.
하늘에 일인 하나님을 인식하려면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인간의 영이 아니면 아니된다. 인간의 영이 하나님으로 부터 나왔기에 인간의 영은 하나님을 알수 있고 하나님으로 부터 나왔기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성향이 있다. 인간의 종교심은 이러한 인간의 영의 희망과 소원의 발로發露이다.
그런데 인간의 영은, 인간이 타락하여 하나님과 분리되므로 인하여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된 후에 죽게 되었다. 인간의 영은 하나님의 생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하나님의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생명체를 유지하기 위하여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한다. 인간의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기위한 영양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처럼 인간의 영도 생명력을 유지하려면 영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 받아야 살수 있다. 그런데 인간의 영의 생명 에너지는 하나님으로 부터 받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타락한 후에 하나님께로 부터 분리되어 하나님의 생명력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인간의 영은 죽게 되었는데 이것은 일종의 가사상태假死常態를 의미하는 것 같다. 인간의 영은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것이기에 영원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지녔으므로 죽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생명력을 공급받지 못한 영은 활동을 멈추고 죽은 것과 같은 상태로 있으므로 인간의 주인인 영은 제 역활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인간의 영이 죽은 상태가 되어 인간의 주인 역활을 하지 못하자 인간의 혼이 대신 주인 역활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예수를 믿기 전의 인간의 상태다. 영적인 하나님을 알 수 없는 혼이, 자신의 기능인 이성의 지혜로서 아무리 하나님을 탐구하고 연구하여도 하나님을 알수 없다. 하나님과 통하는 능력은 인간의 영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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