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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생의 불루오션을 찾는 3가지 방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3. 06:21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블루 오션'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블루 오션 전략'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 말이 유행하게 되었다.

블루 오션이란 '경쟁자 없는 새로운 시장'을 의미한다. 블루 오션은 새로운 시장이므로 경쟁자도 경쟁의 규칙도 없다.

그러나 블루 오션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블루 오션은 과거에도 존재했고 현재에도 만들어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끊임없이 만들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블루 오션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블루 오션을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블루 오션이라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블루 오션을 기존의 개념으로 설명하자면 '차별화된 비경쟁 시장' 정도가 될 것이다.

그리고 블루 오션 전략이란 쉽게 말해 지금까지 존재해왔던 치열한 경쟁 시장과 차별화하여 비경쟁시장을 창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블루 오션을 창조했다고 해서 그 블루 오션이 영원히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다. 새로운 시장이 '괜찮은 시장'으로 판단될 경우 새로운 경쟁자들이 도전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블루 오션이란 지속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창조의 개념에 가깝다. 이러한 블루 오션 시장을 창조한 예로 박카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비타500', 온라인 게임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킨 '카트라이더', 드라마로 말하자면 '내 이름은 김삼순' 등등이 있을 수 있다.

블루 오션이라는 말이 인기를 끌고 매력적인 것은 현 시대가 '레드 오션'으로 넘쳐나는 공급과잉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레드 오션이란 블루 오션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시장이 바로 레드 오션이다.

따라서 기업가, 경영자, 직장인, 자영업자들에게 레드 오션을 탈출하여 블루 오션으로 가는 것이 꿈과 희망일 수밖에 없다. 저성장과 공급과잉으로 대표되는 현 시대에서 블루 오션과 레드 오션이라는 말은 누구나 쉽게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도구로서 기능한다.

이러한 블루 오션의 개념은 개인의 인생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개인의 경제 활동과 관련해서도 공급 과잉(취업이나 이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으나 좋은 자리는 많지 않다), 낮은 취업률(저취업률은 이제 구조화되었다), 과다 경쟁(일자리 자체가 많지 않고 좋은 일자리는 경쟁이 심하다)으로 대표되는 레드 오션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인의 생활에서 이러한 레드 오션의 상황을 탈출하여 블루 오션으로 가고자 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남들이 가고자 하지 않는 길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보기보다는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장사를 하다가 망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현재의 유행만을 생각하고 뛰어들었다가 망한 경우가 많다. 노래방이니 안동찜닭이니 감자탕이니 하는 것들이 최초의 순간에는 블루 오션과 같았다. 처음에는 경쟁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삽시간에 경쟁자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게 되고 곧 레드 오션이 되고 말았는데, 뒤늦게 남들이 잘 되는 것 같아 뛰어든 사람들은 실패의 쓴 잔만 마시고 말았다. 뭔가가 좋다고 소문이 날 때는 이미 늦었다고 봐야 한다.

소문이 크게 날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 덧붙이자면 재테크 또한 그렇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모든 사람들이 좋다고 할 때가 가장 위험할 때일 가능성이 크다. 기회는 오히려 소문없이 잘 알려지지 않은 데 있다.

두번째로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서는 인내를 가지고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의 유행에 따르지 말고 미래를 보라는 말과도 관련된다. 일을 배워나가는 데 있어 유행을 쫓게 되면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게 된다. 일단 자신이 하는 일이 레드 오션이라기보다는 블루 오션이라고 일단 판단이 되었다면 적어도 그 일에 대해 전문가 수준이 될 때까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설혹 자신이 선택한 일이 레드 오션인데 이미 길을 바꾸는 것이 늦었다 하더라도, 또 처음에는 블루 오션인 줄 알고 뛰어들었던 일이 레드 오션이 되었다 하더라도 일급 전문가가 된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된다. 왜냐하면 자신이 속한 일자리 시장이 레드 오션일지라도 자신의 할 수 있는 일의 능력에 따라, 자신만의 블루 오션을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자신이 블루 오션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옛날 같으면 한 가지 일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만도 힘든 세상이었다. 어떤 일을 배우는 데 있어 정보를 획득하는 시간도 길었고, 교육의 속도 또한 느렸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무언가를 배워 전문가가 되고자 할 경우,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두세 가지 일에 전문가가 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 획득의 속도와 수단이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고, 평생교육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도 엄청나게 늘어난 상태다.

따라서 일단 한 가지일에 전문가가 되었다고 그것으로 만족할 일이 아니다. 대체로 자신이 어떤 일에 대한 전문가가 되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더 이상 자기계발을 하지 않게 되는데 앞서 말했듯 모든 블루 오션은 레드 오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때문에 전문가가 되었다고 해도 영원한 전문가로 머물 수는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만약 다른 분야로 뛰어들기가 힘들다면 최소한 새로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지식의 시대가 아니라 지식 과잉의 시대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좋든 싫든 모든 지식은 스스로 진화하고 발전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전문가가 되었다고 자만하는 것은 스스로 레드 오션에서 익사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출처 : 행복한 동네
글쓴이 : 행복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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