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야기

[스크랩] 학교내 행사 관련원고[2] / 유치원~대학 / 22편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9. 17:30
1) 스승의 날 / 학생대표 인사
2) 유치원 / 졸업식 송사
3) 대학교 / 총장 신년사
4) 학예회 / 예술제 인사말
5) 고등학교 / 입학식/내빈축사
6) 유치원 / 졸업식 원장 인사
7) 대학교 / 입학식 환영사
8) 유치원 / 졸업식 / 학부모축사
9) 유치원 / 졸업식 송사 / 재학원아
10) 중고등학교 / 여학교 / 송사
11) 유치원 / 졸업식 답사
12) 초등학교 / 답사
13) 초등학교 / 송사
14) 한마음글방 / 졸업식 및 입학식
15) 공개수업 / 학원장 인사
16) 유치원 / 졸업식 원장 인사
17) 유치원 / 입학식 원장 인사
18) 송사 / 중학교
19) 초등학교 / 졸업식 격려사
20) 중학교 / 입학식 교장인사
21) 정년퇴임사 / 초등학교장
22) 졸업 송시 / 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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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승의 날/학생대표 인사


- 선생님 감사합니다.

화사한 봄이 웅비의 나래를 달고 푸르른 하늘을 향해 비상을 시작하는 가정의 달 5월의 어느 하루, 세월이 지나도 마음 속에 영원히 새겨질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끊임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많은 지식과 경험, 내일의 희망을 주신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뜨거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선생님, 햇빛의 고마움을 지루한 장마가운데서 깨닫고 비의 소중함을 타는 가뭄에 알게되듯이, 가뭄과 장마에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또한 선생님께 배우고 익힐 수 있으니 하늘같은 스승의 은혜를 어찌 말로 다할 수 있겠습니까?
하늘이 늘 그곳에 있듯이 항상 그 자리에 계시면서 때론 햇빛이 되시고, 때론 비가 되시어 마른 땅은 적셔주시고 젖은 땅은 말려주시는 우리 선생님들의 지혜로운 사랑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잠시 느긋하신 마음으로 분수처럼 솟아 교정 가득히 울려 퍼지는 스승의 은혜 합창에 흠뻑 젖어보십시오.
저희 자라나는 세대가 지역을 빛내고 나라에 일꾼이 되며,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저력은 오로지 교육의 힘이요, 바로 선생님들의 힘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더 큰 세상으로 나아서도 항상 선생님의 가르침 받들어 사랑을 실천하는 제자들로 살아가겠습니다. 선생님이 몸소 실천하려 애쓰시던 사랑의 본질을 찾아 저희 모두가 실천하겠습니다.
5월의 푸르른 하늘아래 존경하는 마음을 모아 선생님의 크나큰 사랑을 느껴봅니다.
인류 역사를 돌이켜볼 때 훌륭한 인물 뒤에 반드시 위대한 스승의 가르침이 있었음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평생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한 길만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리면서 끝없는 영광, 영원히 선생님들의 앞날에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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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치원/졸업식 송사


- 송 사

-한 줄이 한 호흡입니다.

다정했던 형님(오빠), 그리고 누나(언니)들!
눈사람 만들면서 놀던
겨울이 가고 있어요.
새싹이 나오던 봄부터
지난 1년 동안
함께 뛰어 놀았던 놀이터가 생각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물장구치며 놀았던
수영시간도 생각납니다.
아주 더운 여름날에
오이도 갯벌체험을
손잡고 다녀왔던 일도 기억나지요?
운동회를 하였는데
갑자기 날이 추워
덜덜 떨었던 일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
119구조대 아저씨들도 보고,
불자동차 구경도 했던 소방서 견학,
그리고 무엇보다
형님 누나들과 함께
엄마 빠 생각하며
선생님과 함께 하룻밤을 자고 왔던
눈썰매 캠프를 다시 가고 싶습니다.
다정했던 형님(오빠), 그리고 누나(언니)들!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형님 누나들은
꿈에 그리던 학교에 들어가
새로운 선생님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겠지요.
학교생활이 즐거워도
그 동안 정들었던 우리 동생들과
( )유치원 잊지 말고
가끔씩 생각해주세요.
형님 누나 뒤를 따라
1년 뒤에
우리 동생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되는
형님 누나들,
밥도 많이 먹고 항상 건강하세요.
동생들을 대표하여
( )이가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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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학교/총장 신년사


- 신 년 사(新年辭)

친애하는 순천대학교 가족여러분!
임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식정보화 사회는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의 발전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활양식 등 모든 면에서 일대 변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혁명에 의하여 촉발된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대에는 소수의 인재들에 의해 국가나 사회 또는 기업의 운명이 좌우된다고 합니다. 누가 더 뛰어난 인재들을 보유하고 육성하는지에 따라 경쟁력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식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뛰어난 인재의 육성이 국가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회의 인재 양성체계, 그 중에서도 특히 고급 인재를 양성·배출하는 대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삼성경제연구소는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긴급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 대학교육이 공급자 위주로 짜여져 있어 국가경쟁력에 역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다시 말해 대학의 정원이나 전공구조가 노동시장의 인력수요와는 무관하게 결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도 취업 재수생이 27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반해 전자산업 및 IT, BT 분야는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은 대학이 그동안 시장의 수요를 감지하지 못하였거나 무시해 왔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과거 기업에 있어서 소비자는 왕이었습니다. 오늘날에 있어서 고객은 왕 이상의 존재입니다. 현재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기본이고 미래의 고객은 누구이며, 수요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까지를 파악,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학도 수요자를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아가야 합니다.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일을 하는데는 위험부담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러한 일을 하지 않고 포기한다면 더 큰 위험 부담, 즉 미래가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어제를 포기하지 않고 내일을 창조」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지난 3년간 대학운영의 책임자로서, 21세기 동북아시대에 경쟁력과 비전을 갖는 지역중심대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대학의 교육목표를 「인간교육 강화, 실용중시교육, 평생학습교육, 특성화 발전」이라는 기본목표를 세우고 교수님들의 협조를 얻어 이를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인간교육과 실용중시교육, 평생학습교육은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생각됩니다만, 우리대학의 장래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전공분야의 「특성화」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도에 교육인적자원부의 재정지원을 위한 종합 평가에서 17위, 그리고 국립대학 평가에서 ‘우수대학’, 중앙일보 평가에서 종합 5위, 정보화 분야 1위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작년에 보통 수준의 평가밖에 받지 못한 것은 크나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총장에게 책임이 있습니다만, 왜 이런 결과로 나타났는지, 현실을 외면코자 했던 일들이 우리에게 가져왔던 결과는 무엇인지, 돌이켜보는 자성(自省)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남은 임기를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벌려온 일, 새롭게 시작해야 할 일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금년에는 대학의 내적 성장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해야하고, 외적으로는 캠퍼스 외부환경 조성사업, 교수문화회관, 자연학습원 등의 설계 및 공사가 시작되고, 소재자원화 기술지원센터, Sports 센터, 대만 배 수출도 추진되는 바쁜 한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한의과대학 추진 등 미래 지향적인 정원 조정이 이루어져야 하고, 우리의 소망을 담아낼 수 있는 총장을 선출해야 하는 등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순천여중 이설문제는 학교안대로 제2농장 부지를 살리면서 능선을 두고 이설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의 대학은 울타리나 경계가 없습니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 그 역할과 기능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거센 물결은 대학을 사회속으로 끌어내고 있습니다. 대학문이 활짝 열리고 담장이 헐리는 것은 현실세계의 변화와 호흡을 같이하고 사회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바라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소망은 이 변혁의 시대에 도전과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 순천대학교가 지방대학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과 비전을 가진 대학으로서, 21세기 동북아시대에 지역중심대학으로 우뚝 서는 것입니다. 우리대학교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대학, 동북아 속의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그리고 광양만·진주광역권의 교육과 문화를 창달하는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 것입니다.

향림가족 모두가 이 대학의 주인이자 시대의 주역이라는 마음가짐과 우리의 생각이 대학과 지역의 앞날을 결정한다는 엄숙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신년에도 순천대학교 가족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그동안의 도움에 감사 드립니다.



2002 임오년 새해아침

순천대학교 총장 허 상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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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예회/예술제 인사말


- 천고마비의 계절 자연의 이치에 새삼 놀라고 또 감탄하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올해도 00예술제(학예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이 행사(축제)를 위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미래의 디딤돌입니다.

미래는 우리들의 꿈이요, 이상입니다.

구름한 점 없이 청명한 저 가을하늘같은 우리 아이들의 축제에 참석하여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 명 한 명 나서서 기량을 선보일때마다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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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등학교/입학식/내빈축사


- 여러분!
입학을 축하합니다.
덧붙여 오늘 0000학년도 00학교 입학식을 거행함에 있어 제가 내빈을 대표하여 축하말씀 드릴 수 있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오늘 입학의 기쁨을 얻기까지 많은 공부를 해왔습니다.
또한 이 00학교 문을 들어서면서 나름대로 정한 목표와 목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마음먹은 뜻 굽히지 말고 졸업하는 그 날까지 이 부푼 꿈과 희망 무한히 가꾸어가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00학교와 인연을 맺게된 이상 이 학교는 바로 여러분의 학교요, 여러분이 주인이 되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물론이요, 우리 동창회에서나 지역 교육관계자들은 한 마음으로 장차 이 나라의 대들보인 여러분이 본연의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 젊음은 잠시이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기간 또한 잠깐입니다.
앞으로 3년, 아니 길게 잡아 10년 동안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그 이후의 50년 인생이 결정됩니다.
나날이 새로운 기분으로 마음껏 활동하고, 마음껏 책도 읽고, 마음껏 공부하여 여러분의 희망찬 앞날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 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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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치원/졸업식 원장 인사


- 어린이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지난 1년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축하의 꽃다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기분 좋죠?
오늘 졸업을 맞으면서 가장 고마워해야 할 분들이 누구인줄 알고 있나요?
그렇습니다.
우리 원에 보내주신 엄마 아빠, 그리고 여러분들을 맡아 가르쳐 주신 우리 선생님들입니다.
고사리 손 넘겨주며 맡겼던 우리 아이들 입학식이 바로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 졸업식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 로버트 풀검이란 분은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제목에서 교훈이 읽어지듯이 우리 사람에게 있어 유치부 시절이야말로 정서나 성격이나 학습 태도가 매김되는 매우 중요한 시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00학원을 택해 자녀를 맡겨 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을 오래토록 기억할 것입니다.
오늘 졸업하게되는 우리 아이들은 그 동안 배웠던 따뜻한 마음, 바른 정신 잊지 말고 초등학교에 가서도 우리 00학원의 명예를 빛내는 똑똑한 친구들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학원장 인사에 가름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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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학교/입학식 환영사


- 민주시민의 자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 대학교 00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함에 즈음하여 공사다망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교육부장관님을 위시하여 국내외 귀빈 제위께서 이렇게 왕림하시어 입학식을 더욱 빛내 주신데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영예의 합격을 한 신입생 여러분들의 그 동안 쌓아오신 형설지공을 높이 치하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대성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대학이란 최고의 학부로, 전문적인 학술에 대한 고등교육을 하는 동시에, 국가의 학술연구기관으로 보다 나은 사회, 보다 나은 국가를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민주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늘부터 진리에의 개척자가 되었습니다.
또 중대한 학문탐구의 임무와 민족적 사명이 여러분의 어깨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최고 학부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족 지성을 연마하고 품격을 도야해야할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본교의 교육목표는 전인 교육에 있습니다.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연마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이간성의 조화적 발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학교의 설립이념을 널리 인간 생활을 이롭게 하는 전인(全人)을 양성하려는 목표에서 홍익인간에 두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시야를 넓혀서 멀리 세상을 관망할 수 있는 망원경 같은 심안을 가지십시오.
확고한 자기철학을 정립하여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포괄적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옳게 비평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도록 하십시오.
저는 특별히 본교에 들어오고자 본교를 선택해주신 여러분에게 꼭 약속 받고 싶은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대학의 관문이 넓어진 요즘에는 대학이 대학이 아니라는 설까지 있습니다.
그것은 대학생들이 대학생다운 원대한 포부와 자부심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비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높은 이상을 가지시고 원대한 야망을 품으십시오.
남들이 대학을 가니까 나도 가야겠다는 주관없는 대학생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부지런히 학문탐구와 전인적 품성도야를 연마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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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유치원/졸업식/학부모축사


- 어린이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지난 1년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축하의 꽃다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기분 좋죠?
오늘 졸업을 맞으면서 가장 고마워해야 할 분들이 누구인줄 알고 있나요?
그렇습니다.
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그 동안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양육하느라 애써오신
선생님들께 학부모님들을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고사리 손 넘겨주며 맡겼던 우리 아이들 입학식이 바로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 졸업식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 로버트 풀검이란 분은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제목에서 교훈이 읽어지듯이 우리 인간에게 있어 유치원 시절이야말로 정서나
성격이나 학습 태도가 매김되는 매우 중요한 시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원장님과 선생님들께서 맡아 혼신을 다해 가르치고 길러주신
은혜를 우리 학부모들은 오래토록 기억할 것입니다.
오늘 졸업하게되는 우리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배웠던 따뜻한 마음, 바른 정신 잊지
말고 초등학교에 가서도 우리 00유치원의 명예를 빛내는 똑똑한 친구들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이상으로 축사에
가름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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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유치원/졸업식 송사/재학원아


- 마침내 헤어지는 날이 왔어요.
등원할 때 우리 동생들 발걸음에 맞추어 천천히 걸어 주던 형과 누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바람을 막느라 엄마처럼 품에 안고 앞장서 걸어 주던 형과 누나들 고맙습니다.
이제 형 누나들이 보고싶을 때면
맛있는 음식 함께 먹을 때도 생각하고
여러 곳의 재미 있고 신기한 견학을 함께 다녔던 일도 생각할게요.
1학년이 되어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 만나는 형과 누나들 축하드립니다.
학교에 들어가더라도 우리 유치원 잊지말고 선생님과 우리 동생들 오래오래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유치원에서 배운대로 착하고 바르게 자라 훌륭한 사람되어 다시 만나기로 약속해요.
형과 누나들의 졸업을 축하드리며 동생들을 대표하여 0 0 0(이)가 송사의 글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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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고등학교/여학교/송사


- 오늘의 헤어짐은 슬픔이 아니랍니다.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
땅위의 새 생명을 깨우고
남녘 저 편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우리에게 꿈과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는 슬픔보다
언니들에겐 더 큰 세상을 향하는 기쁨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을 노래해야 합니다.

교정 가득 함성으로 메아리쳤던 목란제
목이 터져라 소리치며 한 몸되어 뒹굴었던 체육대회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낸 잊지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서편 하늘이 노을로 물들 때까지
운동장을 무대로 함께 호흡했던 그 시간들은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아름다운 목련꽃으로 피어나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언니들!
저 위 고지를 향해 큰 걸음 내딛으며 올라서는 순간입니다.
더 높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감을 축하드립니다.
모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 마음껏 뽐내며 목련꽃같은 환한 미소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십시오.
저희 후배들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자랑스런 언니뒤를 따르겠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언니들의 앞 길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재학생 대표 0 0 0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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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유치원/졸업식 답사


- 지난 봄 새싹이 움트던 3월의 꽃동산, 우리는 엄마의 손을 잡고 0 0 유치원에 모였습니다.
이제 졸업식장에 서면서 무럭무럭 자라 좋은 일 많이 하라고 당부하시던 선생님의 말씀 잊지 않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림과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과 동화를 가르치고 들려주시던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께 그 동안 잘 배워 오늘 이렇게 멋진 졸업생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우리 0 0 유치원 선생님들의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동생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좋은 공부 많이 하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우리들을 좋은 유치원에 보내주시고 졸업을 축하해주시는 엄마, 아빠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커서도 0 0 유치원을 오래토록 기억하며 선생님 말씀과 엄마 아빠의 정성을 가슴속 깊이 담아 훌륭한 대한의 일꾼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 년 월 일
졸업생 대표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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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초등학교/답사


- ―남자 졸업생이 재학생에게


6년 동안 정들었던 ○○초등학교와도 마침내 헤어져야 할 때가 오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등교했던 입학식 날이 바로 어제 일처럼 떠오릅니다.
그 날부터,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가 버린 것입니다.
이제는 아주 짧았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큼직한 책가방이 어깨에 무겁게 느껴지던 1학년의 나날, 처음에는 억지로 간신히 먹고 있던 급식도, 어느 사이엔가 모자라서 더 먹게 된 일, 여름방학에 풀장에 가서 처음으로 헤엄칠 수 있게 된 날의 기뻤던 일 등 추억은 끝이 없습니다.
모두 함께 만든 카레 라이스가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인 줄 알았던 일, 흥분해서 좀체로 잠을 못 이루어 선생님에게 몇 번이나 주의를 받았던 수학여행 때의 밤, 목청이 터져라고 응원했던 운동회 날의 흥분, 추운 겨울날의 교내 마라톤의 고통 등도 새삼 그립게 생각납니다.
즐거웠던 일뿐만 아니라, 그 때에는 괴로웠던 일, 실수해서 아쉬웠던 일도 중요한 경험으로서, 지금은 너무나도 그립게 떠오릅니다.
이와 같은 수많은 추억 이상으로 우리는 더욱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무슨 일이나 모두 함께 의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 자기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기도 하고, 상대방이 얼마나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무심코 가벼운 마음으로 한 말이라도,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언제까지나 잊을 수가 없는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결점이라고 느끼고 있는 것을 놀림받았을 때입니다.
결점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은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잘하지 못하는 일이나 버릇은 있습니다.
그것을 서로 지적하게 되면, 싸움이 되기도 하고 괴롭히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6학년은 대화를 나눔으로써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상대방의 처지가 되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생각해 주는 심정을 가짐으로써, 모두가 밝고 구김살 없이 등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등교를 거부한 친구가 한 사람도 없었다는 데에 긍지를 느끼며, 가슴을 펴고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도 6학년 전원이 서로 믿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옆에 있는 친구에게 "고맙다"라고 서로 감사합니다.
5학년 여러분, 정겨운 송사, 매우 고마웠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그다지 훌륭한 6학년은 못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내일부터는 우리들 이상으로 하급생을 감싸고 돌보아, 밝고 구김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초등학교의 교풍을 지켜 나가주십시오.
부탁합니다.
끝이 되었습니다만, 언제나 시끄러운 우리들을 넓으신 마음으로 지켜보아 주시고 이끌어 주신 교장선생님, 선생님들, 사무직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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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초등학교/송사


- ―5학년 여학생이 졸업생에게

6학년 오빠 언니 여러분, 졸업을 축하합니다.
마침내 헤어지는 날이 왔습니다.
오빠 언니들은 새로 진학하시는 중학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부풀어 있으시겠지만, 우리들의 가슴은 쓸쓸한 생각으로 미어질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나 의지하고 응석을 부려 오던 우리들을 오빠 언니들은 다정하게 정성껏 이끌고 보살펴 주셨습니다.
등교 때에는 커다란 책가방을 멘 1학년 동생 발걸음에 맞추어서 천천히 걸어 주고, 바람이 센 날은 바람을 막아 앞에 서서 걸어 주었습니다. 추운 날 아침, 꾸물거리다가 학교에 늦을 것 같은 날은 함께 뛰어 주기도 했습니다. 비오는 날, 바람부는 날, 눈오는 날, 여름의 더운 날, 우리들 전교생이 모두 탈없이 등교할 수 있었던 것도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적대의 연습도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몇 번을 되풀이해도 모두와 잘 맞지 않는 사람에게, 늦게까지 끈기있게 연습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덕분으로, 둔한 우리도 차츰 연습이 즐거워져, 고적대 콩쿠르에서 입상의 기쁨을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던 그 감격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빠들, 언니들, 정말 고맙습니다.
또,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던 운동회에서의 줄다리기의 성원, 기막힌 화음에 넋을 잃었던 음악발표회 등 우리에게 남겨 주시 추억은 그밖에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오빠들 언니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심정과 보내는 쓸쓸한 심정이 마음속에서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들의 일, 이 ○○초등학교의 일을 잊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중학생이 되더라도 가끔 놀러 와 주세요.
우리는 이제까지 6학년 오빠들 언니들에게 응석만 부릴 줄 아는 형편없는 5학년이었을 것입니다.
졸업 후가 걱정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우리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빠들 언니들을 본받아서, 새로 들어오는 1학년 동생들을 돌보아 주고, 하급생을 다정하게 이끄는 6학년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
밝고 구김살 없는 ○○초등학교의 전통을 모두 함께 지켜 나가겠습니다.
부디 중학생이 되셔서도 건강에 유념하십시오.
공부에, 특별활동에 힘껏 노력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우리 5학년 전원이, '안녕'이라는 인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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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한마음글방/졸업식 및 입학식


- 尊敬하는
00노회 청년회원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용기와 인내로 졸업의 영광을
차지하신 자랑스런 졸업생
여러분과
큰 뜻을 가지고 한마음 글방의 문을 두두린 입학생 여러분!
오늘 저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체험하는 마음으로
축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땅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회적 봉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은 현실에서



5년이라는 세월동안 꾸준히

한마음 글방을 운영하여 많은 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 사회를 위하는 인재를 양성해

오신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성스러운 사업이야 말로

순천시민의 자랑이며

나아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배움의 여건이 현실적으로 많이

주어진 상황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용기가 없어

기회를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주변에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졸업과 입학을

하게되는 여러분은

자기인생을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이요 승리자입니다.

그리스의 극작가 소포클레스는



"성공은 수고의 대가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씨 없는 나무가 어디 있겠으며

거름 없는 과실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인생의 역정에서

또 하나의 승리의 월계관을 가지고 나서게 됩니다.



이 순간부터

평소 길러온 강인한 집념과

불굴의 의지를 한층 살려

각자에게 맡겨진 임무와 사명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름대로의 사고와 판단에 의해

능동적인 자세로

앞날을 개척해 나가는



용기 있는 졸업생으로

새로운 출발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여러분이 있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봉사활동을 해주신 교사들의 은공과



짧은 시간이나마 서로가 쌓았던

친구들과의 우정을 잊지 마시고



새로운 정보화 시대에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면서



상부상조하는 교분을 계속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앞날에 큰 영광이 함께 하시고 가정과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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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공개수업/학원장 인사


- 학부모님 여러분!
안녕 하세요?
봄 소풍때 여러 가지로 협조해 주시고 분위기를 살려 주시고 저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 동안 어린이날을 간단한 선물로 때웠습니다만 올해 어린이날은 어머님들께서 특별히 웅변에 관심을 보여서 웅변공개수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원아들이 그림시간에 공부한 서투른 작품이지만 함께 선을 보이게 되어서 올해 어린이날은 여러 면에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쪼록 더욱더 00 웅변 미술 학원을 성장시켜 주시고 발전시켜 주시는데 어머님들께서 동참해 주시고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선물을 준비해 주신 어머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웅변 공개 수업이 장차 이 나라의 훌륭한 웅변가를 만들어 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입학한지 두 달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에 웅변 공개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열정으로 가르쳐 주신 웅변 선생님께 다 같이 박수를 보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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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유치원/졸업식 원장 인사


- 안녕하십니까?
그 동안 여러분의 귀한 자녀를 1년 동안 맡아 지도해 오다 이제 졸업식을 맞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원장이라는 중한 책임을 가지고 제나름대로는 열심히 가르친다고는 했습니다만 이제 졸업식에 앞서 원장 인사를 하려고 하니 정말로 섭섭한 마음 앞섭니다.
뭔가 더 주고 보살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앞섭니다.
오늘 우리 원 유치부 졸업식을 위하여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자모님들께 학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그 동안 여러분은 좋은 선생님 밑에서 1년 동안 웅변과 미술 그리고 보육 과정의 기초를 마쳤습니다.
이제 봄이 오면 의젓한 초등학교 1학년이 됩니다.
학교에 가서도 ○○학원 출신답게 똑똑한 어린이, 말 잘 듣는 어린이, 인기 있는 어린이로 씩씩하고, 명랑하게, 튼튼하고, 성실한 어린이가 되어 줄 것을 원장 선생님은 간곡하게 하나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학부모님께 특별히 당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학교에 가서도 본 원 교육과목과 관련하여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항상 저희 원으로 문의해주시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해드리고 같이 공부하겠습니다.
졸업은 했지만 한 번 맺은 인연 소중히 가꿔나가도록 ○○원은 늘 마음 문을 열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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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유치원/입학식 원장 인사


- 입학식 원장 인사
입학식 원장 인사

안녕하세요?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3월을 맞아 우리 00원 제6회 유치부 입학식을 맞아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학부모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 1년 동안 같이 수고해주실 우리 선생님과 그리고 귀여운 원아들과 한자리에 모여 입학식을 갖게 되었군요.

학부모님께 먼저 몇 가지 부탁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 1년 동안 믿고 맡겨 주십시오.
둘째 : 늘 00원 문은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가정에서의 발달 과정을 알려 주시고 섭섭한 점이 있으면 그냥 넘기지 말고 전화를 주시던가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혹 아이들 말만 듣고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게 마련입니다.
셋째 : 가정에서나 학교에 가서 우리 00 출신 원아들은 똑똑하고, 인기 있고, 큰 뜻을 품을 수 있도록 우리 어머님들과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3월을 맞아 우리 00원 제6회 유치부 입학식을 맞아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학부모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 1년 동안 같이 수고해주실 우리 선생님과 그리고 귀여운 원아들과 한자리에 모여 입학식을 갖게 되었군요.

학부모님께 먼저 몇 가지 부탁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 1년 동안 믿고 맡겨 주십시오.
둘째 : 늘 00원 문은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가정에서의 발달 과정을 알려 주시고 섭섭한 점이 있으면 그냥 넘기지 말고 전화를 주시던가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혹 아이들 말만 듣고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게 마련입니다.
셋째 : 가정에서나 학교에 가서 우리 00 출신 원아들은 똑똑하고, 인기 있고, 큰 뜻을 품을 수 있도록 우리 어머님들과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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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송사-중학교


- ―2학년 남학생이 졸업생에게

3학년 여러분, 졸업을 축하합니다.

선배들의 앞길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창으로 비치는 이른봄 햇살도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선배들은 어떤 때는 엄하게, 또 어떤 때는 다정하게 후배인 우리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특별활동에서의 무서운 연습은 정말로 견디기 어려울 때도 있었습니다.

도중에서 그만두고 싶어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선두에 서서 가혹한 연습에 앞장서는 선배들을 보고, 우리는 응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련을 견디어내고 목표를 달성하는 어려움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그 해내는 정신을 이어받겠습니다.

도 대회에서의 축구부의 경기도 잊을 수 없습니다.

기술적으로는 한 수도 두 수도 위로 알려진 상대방을 그만큼 허둥대게 만들었습니다.

전원이 한 덩어리가 되어 맞서는 투지에, 전교생이 하나가 되어 응원했습니다.
연장전 끝의 패배는 정말 분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맡겨 주십시오.

후배인 우리가 있습니다.

권토중래를 기하고, 그들은 맹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에게 틀림없이 반가운 소식이 들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의 결의도 선배들에게는 공연한 큰소리로 들릴지도 모릅니다.

이제까지의 우리가, 약간 미덥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응석을 깨끗이 버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이제 선배들은 안 계시니까요.

선배들에게 지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나가야만 합니다. 전통을 이어받을 각오는 되어 있으므로, 안심하시고 각자의 진로를 나아가십시오.

선배님들의 고등학교 진학을 새삼 축하드립니다.

이제 더나시더라도 가끔 놀러오셔서 우렁차고 밝은 목소리를 들려주십시오. 선배들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들은 건강에 무엇보다도 유념하시고, 목표로 하는 분야에서 한껏 활약해 주십시오.

우리도 선배들이 쌓아올린 밝은 교풍을 모두 함께 지켜 나갈 것을 맹세하며, 송사에 대신하겠습니다.

3학년 선배님들, 안녕히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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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초등학교/졸업식 격려사


- 오늘 우리는 서로 헤어져야 하는 섭섭함과 더불어, 6년간의 학업을 마무리하는 영광과 보람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벅찬 순간에, 저는 먼저 우리 초등학교 졸업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과 정성을 다해 뒷받침해 주신 학부모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정들었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급 학교인 중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졸업은 학업을 마치는 뜻도 있지만, 또 다른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는 뜻도 있습니다.

지나온 6년 동안 여러분은 심신을 연마하고, 풍부한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 왔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지시나 가르침에 따라서 행동하고 배워왔지만, 이제부터는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고 공부하는 자립과 독립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철학에 따라서, 자신이 정한 목적을 향하여, 자신의 뜻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지시나 조종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정해놓고, 뜻있고 보람있게 생활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여러분은 보다 원대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많은 원리와 법칙도 발견할 수 있고, 세상의 많은 것을 차지할 수도 있으며, 보람있고 알찬 인생을 엮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은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도 길러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거칠은 세파에 적응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사회의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어떤 어려움도 스스로 극복해 내고, 많은 지식을 쌓아서 인류사회에 공헌도 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졸업생 여러분은 초등학교 생활을 통해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보다 더 훌륭한 상급학교 생활을 해 주시를 바라고, 장차 21세기의 주인공으로서 희망에 넘치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모교인 초등학교를 잊지 말고, 더 열심히 공부하여 찬란한 인생을 가꾸어 나가기를 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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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중학교/입학식 교장인사


- 매화꽃이 활짝 피어난 오늘같이 좋은 날에 530명의 새 식구를 맞이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입학을 축하합니다.
희망에 찬 여러분을 보내 주신 초등 학교의 교장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지금 이 자리에, 전통 있는 본교의 1학년생으로서 훌륭한 모습으로 입학하였음을 함께 오신 보호자 여러분과 더불어 기뻐하여 마지않습니다.
중학교 3년간의 교육은 초등 학교와는 달리 각각의 학과, 예를 들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체육 등으로 과목마다 매 시간 선생님이 교대하여 가르쳐 주십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은 홈 룸(Home room)을 지도해 주시는데, 각각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므로 초등학교 시절에는 잘 몰랐던 여러분의 특징이 발견되어 부쩍부쩍 향상되는 경우도 있고, 또는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과목의 성적이 예상외로 향상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초를 잘 익혀두면, 3년 후 또는 그 이상의 상급 학교 진학이나 취직을 위한 시험 등에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기쁨과 긴장된 이 기분으로 항상 중학교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단단히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이라고 마음에 새겨 두시기를 바랍니다.
중학 시절은 심신(心身)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먼저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여러분이 좋아하는 체육 서클에 들어가서 유쾌하게 규칙적인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고 또한 자기의 취미(趣味)를 살리기 위해 문화부(文 化部)에 가입해 보는 것도 좋고 이렇게 자기의 취미(趣味)를 가지고 규율(規律)과 교풍(校風)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상급생들은 여러분의 입학을 모두 환영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눈과 밝은 얼굴이 우리 나라를 짊어질 청년의 미래를 나타내고 있음을 믿습니다.
동시에 생기 발랄한 여러분이 이 학교에서, '나는 이렇게 건강하고 훌륭한 중학생이다.'라는 자신(自信) 을 가질 수 있도록 평소에 노력하여 주시기를 염원(念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학생답게 가슴을 활짝 펴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모두 함께 희망을 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합시다.
이것으로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하는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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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정년퇴임사


오늘 정년퇴직을 하는 사람으로서 감사와 이별의 인사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근무만 했을 뿐, 내세울만한 공적도 없이 00년 동안을 그저 책상만 지키고 있었다는 기분이 들어 참으로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성대한 송별회까지 베풀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과 지냈던 수많은 기억들이 자꾸만 떠올라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은데 갖은 생각에 가슴만 벅차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정말 오랫동안 여러분께서 많은 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도와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활기찬 모습들 오래토록 기억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렇게 물러가는 마당에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못했던 점이 심히 안타깝고 죄송하지만, 항상 주민들의 편에 서서 봉사하고 희생하는 참 공무원의 길을 가는 여러분의 앞 길에 영광 있기를 빌어마지않습니다.


그 동안 정말로 너무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0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많은 수양을 쌓았고 새로운 공부를 많이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갈수록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이 되어 가는 것을 보고 긍지와 자신을 얻었고 자기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한테는 존경과 그 뜻의 고귀함을 배웠습니다.
실천보다 말을 앞세우고 권리를 먼저 주장하는 사람에게서 의식개혁의 필요성도 느꼈습니다.
또 비록 배움이 적고 경제적인 능력은 부족해도 진정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에게서는 겸손을 배웠으며 배움이 많고 경제적 능력은 많아도 무엇이든지 부정적이며 자기 개인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사람에게서 가치 없는 배움이 무엇인가는 알았고 물질이나 명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이라는 확신을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가치 있는 삶은 자기 자신에게조차 하늘을 우러러 볼 때 한 점 부끄러운 일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기에 00로 일한 기간이야말로 저에게 있어 많은 것을 알게 해 준 가장 중요한 시기였고 좋은 경험을 쌓은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연을 소중히 여기게된 저는 이제 정년의 변으로 여러분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도움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만나더라도 항상 웃으며 지난날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서로가 되기를 다짐하며 ,
그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내내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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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졸업 송시
입춘 지나
포근한 햇살 온 누리에 가득 퍼지고

긴 겨울 불던 바람
잠잠히,
잠잠히 숨죽인 오늘

여섯 해
배움을 쌓으신
언니 오빠들이 가네

한 뜰에 사귄 정이
몇몇 해던가?

봄바람
가을비에
젖은 여섯 해
알찬 배움 쌓아서
큼 공 이루고

우리들 힘찬 박수 속에
언니, 오빠들은 가네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다투면 말려주던- 언니들

힘겨운 일 도와주고
그릇된 일 바로잡아 주던 - 미더운 오빠들

부디
더 넓은 곳
더 높은 곳을 향하여
큰 희망 품고
스승님과 부모님 함께 바라시는
큰 소망 이루소서

철없이
재롱떨던 아우들

좋은 전통 살리고
더 밝고
더 알찬 학교 만들 테니

마음놓고 떠나기를

더 큰 보람 이루기를

흐르는 물 썩지 않고
바다에서 다시 만나듯
우리도
더 큰 보람 이루고 다시 만나리니

복된 길
영광된 길
기쁘게 떠나기를

희망과 꿈과 보람을
한아름 안고서
밤낮으로 일러주시던
스승님 말씀 따르고

크나 큰
부모님 소망 이루게
큰 일꾼 되소서

축복과 박수 속에
새로운 출발 다짐하는
언니 오빠들

부디 건강하고
부디 굳세고
큰 일꾼 되어
우리 학교와 이 조국
길이길이
빛내소서

00년 2월 00일
재학생 대표 0 0 0



<송시>

오늘의 헤어짐은 슬픔이 아니랍니다.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
땅위의 새 생명을 깨우고
남녘 저 편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우리의 마음을 깨우는 지금

우리는 이별의 기쁨을 나누려 합니다.

헤어지는 슬픔보다
더 큰 세상을 향하는 기쁨이 있기에
이별은
슬픔이 아닌 기쁨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와닿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함성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던 가을운동회
석양이 노을로 물들 때까지
운동장 한켠에서
함께했던 시간이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 숨쉽니다.

우리에겐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의 양초가 어둠을 밝히듯
마주잡은 손길이 추위를 녹이듯
선배님들의 따뜻한 사랑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언니 오빠들!
새롭게 출발하는 걸음마다에
영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00년 2월 0 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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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태옥스피치&리더십센터
글쓴이 : 써니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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