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가 쿠션에 입사할 때 항상 수구의 두께를 생각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 분리각의 고찰 ”
내 경우 흔히 말하는 4구 지점으로 500점을 놓을 때까지도 이 분리각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를 했다.
수없이 당구를 쳐 왔는데 새삼 수구가 1적구를 맞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리가 없으며 4구나 포켓볼이 아닌 3쿠션에서 이 분리각보다는 스트록에 신경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쿠션을 공부하면 할수록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특히 쉬운공에서의 실패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 분리각에 대한 공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시스템편에 있는 많은 시스템들은 빈쿠션이나 잘 치라고 만들어 놓은 것들이 아니다.
3쿠션 전반적인 면에 있어서 다양하게 응용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러면 수많은 동호인들이 자주 실수하는 대표적인 쉬운 공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기로 하자.
2단계...자세...서서 쳐라!
자! 일단 결론을 지어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당구칠때 큐와 턱사이의 거리는
스누커경기...큐와 턱은 거의 스치듯이 밀착해야합니다.
9볼,로테이션볼,등등...큐와 턱사이는 10cm미만을 유지합니다.
3쿠션(대표적인 캐롬당구죠)...큐와 턱사이는 15cm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위에 적은 스누커경기,9볼경기,로테이션경기등등은 테이블에 6개의 구멍이 뚤려있는 포켓경기입니다.따라서 포켓경기는 내공의 회전보다는 공을 집어넣는 두께가 훨씬 중요하므로 어느정도는 엎드려쳐야합니다.
하지만 내공에 회전이 많이 걸리고 그회전이 걸린공으로 제1목적구의 두께(엄밀히 표현하면 면이라 하죠)를 정확히 맞출려면,
또 변화무쌍하게 테이블을 돌아가는 캐롬당구를 구사할려면 단순한 스트록이 아닌 큐질의 팔로스루가 되야합니다.
엎드려서 팔로스루를 한번 해보세요.큐가 반드시 짤립니 다.그래서 캐롬당구를 칠때 필요이상으로 엎드려치는 사람은 큐의 스트록을 통한 공을 구사하지 못하고 항상 큐가 덜나가므로 큐의 무게를 이용한 샷을 하게 되지요^^
여러분도 당구장에서 다른 사람이 공 치는걸 보면 필요이상으로 강하게 때리는 사람을 볼수 있죠.
그렇다고 많이 굴러가는것도 아니고,어떤이는 살살 쳐도 오래 굴러가고 회전도 많이 살고^^...(고수들의 특징이죠)
클리닉 1단계에서 말했다시피 쑥~찌르는 느낌의 팔로스루를 할려면 서서 쳐야 합니다(큐와 턱사이의 거리는 최소 15cm이상 떨어짐)
자! 여러분 서서칩시다.그래야 당구가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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