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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부업체, 사채 쓰기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4. 07:38

  '현재를 즐기자'라는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라면, 지금의 제 글을 조금 유심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위기의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 '돈'과 관련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사람들은 '대출'이라는 카드를 꺼내 씁니다.

 

 힘이 들어 은행을 찾아가지만, 안전한 상환을 원하는 은행은 주택 담보 대출 이외에는 돈을 내주지 않습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지만, 언제나 들려오는 대답은 'No'입니다.

 

 '신용 불량자'라는 낙인을 벗어나기 위해...

 생활비 때문에...

 갑작스러운 병원비 때문에...

 조금만 견딜 것 같은 사업체를 위해...

 사람들은 TV 광고에 나오는 소비자 금융이라는 그럴듯한 말로 속삭이는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됩니다. 물론 음지에 있는 사채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됩니다.

 

 그 세계에 발을 내 딛기 전, 참고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부업체도 사업체입니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허용한 엄연함 사업체로서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금융기관입니다. 물론 상당한 고금리의 이자를 받습니다.

 

 금감원은 최고 이자율을 연 49%로 제한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어 2009년 1월 1일부터는 대부업체가 높은 이자를 받아도 처벌할 수 없다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러시엔캐시는 엄청난 광고로 국내 1위의 대부업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기피하지만, 어쩔 수 없이 써야 할 경우를 노린 경우죠. 지금도 케이블 TV를 틀면, 수없이 많은 대부업체의 광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친근감이 들죠?

 

 하지만 그들은 제도권 금융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당한 이자를 사람들의 주머니에서 빼앗아갑니다. 그들이 높은 이자를 받는 것을 이해 못하는 편은 아닙니다. 신용 대출이기에 상환이 안되는 부실 채권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그들의 높은 이자를 이해하게도 합니다.

 

 

 

 등록된 업체의 경우는 상황이 좀 더 낳은 편이지만, 무등록 업체의 경우, 그들의 채권 추심 기법은 악랄하며, 벼랑 끝 심정으로 찾은 사람들을 벼랑 끝에서 떨어뜨리는 사기도 서슴치 않고 한다는 게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주머니가 비면, 마음도 허전해집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위력 앞에 사람들은 나약해지기만 합니다.

1억, 2억 하는 '돈'이 아니라 100만원, 200만원 하는 돈에 사람들은 더 많은 눈물을 흘립니다.

 

 

 

 신용 불량자에서 경제 활동 복귀자금으로 필요한 500만원이 있으면, 32%의 사람들이 눈물을 거둘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30%이상의 고금리에 1000만원 이하의 빚이 있다면, 신용 회복지원 콜센터 1577 - 9449에 전화를 거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되는 20대 직장 초년생은 다음의 자료를 유심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하는 이유를 여러 곳에서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힘입니다. 힘을 갖지 못한 자가 잡아 먹히는 곳이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대부업체의 대출을 받는 사람 들 중 37.5%는 회사원입니다. 자신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돈'이라는 괴물이 위력을 발휘하면, 꼼짝없이 당해야 하는 것은 서민입니다.

 

 만약 계획되지 않은 지출로 힘들 경우, 대부업체를 떠올리기 보다는 가까운 부모나 지인을 찾을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조금 마음이 상하더라도, 그들의 꾸짖음이 힘들다고 생각되더라도, 찾아 가야 합니다. 손을 벌리고, 갚으면 됩니다. 그들이 원금을 넘는 이자를 달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곳이 사회가 아닐 것입니다. 손을 잡아 줄 누군가가 있는 한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kinoph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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