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먼저 하나 드리겠습니다.
문제- 거울 속의 비치는 사람은 자신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요? 답이 너무 쉬운가요?
거울이 자신을 비춘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죠?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거울이 앞에 선 象을 비춘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우리는 거울이 우리를 비추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만약 '거울은 비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모든 사람들이 말한다면 거울에 보여지는 것은 '나'가 아닌가요?
매트릭스는 가상이고 진정한 세상은 다른 곳에 존재하고 있다. 거울 앞에 선 '나'와 거울 안에 있는 '나' 중 실제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 '거울은 비추는 것이 아니다'라는 식의 전제를 받아 들이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다시 또 다른 질문을 던져 보겠습니다.
-> 거울 안에 있는 象은 우리를 비추고 있다는 현재까지의 진실이 '참'임을 인정하겠습니까?
우리가 거울 안에 있는 무엇이 우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진리는 아닙니다. 진리는 없다. 반대 되는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의 잠정적으로 진리일 뿐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falsibility의 논리입니다. 만약 검은 백조가 나온다면 이 말은 진리가 아닌 것이 되어 버립니다. 즉 이 말 뜻은 무수히 많은 백조가 관찰되어진다고 하더라도 다음에 볼 백조가 흴 것이다라는 예측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공간은 허상이고 실제 세계는 따로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도 진리는 아닙니다. 그것은 앞서 말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 모두가 진리는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찾으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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