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정민 지음, 김영사
- 2006 올해의 책 선정(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18년의 강진 유배생활 동안 수백권의 책을 만든 다산 정약용의 치학(治學)에 관한 책입니다.
지은이 정민은 다산선생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다산이 학문을 탐구하고 저술활동을 한 방식 그대로 이 책을 지었다고 합니다.
다산선생이 학문을 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한 것이며
학문을 하는 방식은 매우 체계적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그것을 책으로 남겼습니다.
또한 학문의 깊이도 매우 남달랐지요.
스스로 깨닫고 증거를 확인하지 않으면 믿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의 견해가 옳다면 곧바로 수정하는 유연성도 갖추었지요.
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만
제자들과 체계적으로 일을 나누고 처리하는 방법도 알았답니다.
실로 공부하는 이유, 공부하는 태도, 공부하는 구체적인 방법, 경영이론 등
종합 지식인으로서, 학문의 경영자로서, 학문을 가르치는 스승으로서의 면모 모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꺼운 책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곧바로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본 연구소 카페 회원분들께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공학을 하는 사람이라 이런 글을 쓰는 데는 소질이 부족한 가 봅니다.
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글쓴이 : 제대로 원글보기
메모 :
'이야기테크 > 책방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The Long Emergency (0) | 2009.01.27 |
---|---|
[스크랩] 소프트 파워 - 조지프 나이 (0) | 2009.01.27 |
[스크랩] 칼의 노래-김훈; 一揮掃蕩 血染山河 (한 번 휘들러 쓸어 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0) | 2009.01.27 |
[스크랩] 전쟁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나에게 너무 낯선 전쟁을 알려주다(집으로 가는 길 - 이스마엘 베아 ) (0) | 2009.01.27 |
[스크랩] 전쟁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나에게 너무 낯선 전쟁을 알려주다(집으로 가는 길 - 이스마엘 베아 ) (0) | 2009.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