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부터 현업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 소프트사.
이 회사는 거의 동시에
“우리는 이제 컴퓨터 회사가 아니다’ 라고도 선언했다.
PC가 IT 세상에서 핵심역할을 맡던 시대가 끝났다는 게
이 회사측의 부연설명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MS가 무엇 하는 회사?’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제 이 기업의 본질은 무엇일까?
창업자 스티브 잡스로 유명한
애플사의 대표적 상품은 개인용 컴퓨터 매킨도시다.
최근엔 아이팟으로 세계 mp3 시장을 석권했다.
그렇다면 애플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
IBM은 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IBM은 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컴퓨터 제조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무엇하는 곳일까?
정작 IBM측은 ‘컴퓨터 회사 아닌 컨설팅 회사’라고 주장한다.
이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PC 판매 아닌
‘기업 스토리지 시스템 컨설팅’이기 때문이란 게 그 설명이다.
이제 IBM은 ‘우리 컴퓨터 사세요’ 가 아니라
‘스토리지 100% 활용하기- IBM에 무료 컨설팅 신청하세요’ 라고 광고 한다.
도대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본질에 대한 규정이 명확해야 사업의 방향도 명확해진다.
외부에다 대고
‘우리는 00’ 이라고 주장하는 메시지도 확실해진다.
청담 뷔페 레스토랑 ‘청담힐’의이동욱 대표.
청담 뷔페 레스토랑 ‘청담힐’의
그는 무엇하는 사람일까?
명함에 적힌대로라면 레스토랑 사장? 아니란다.
그가 하는 일은 식사 서비스를 포함하여
레스토랑을 브랜드화하여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레스토랑 사장’이 아니라
레스토랑 프로듀서라는 것이다.
업의 본질이 제대로 파악되면 집중력이 생긴다.
레스토랑 프로듀서라는 것이다.
업의 본질이 제대로 파악되면 집중력이 생긴다.
앞서 언급한 마이크로 소프트 사를 예로 들어보자.
그동안 MS가 IT 세상의 주인일 수 있었던 것은
PC가 핵심역할을 맡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세상이 바뀌었고 PC시대는 끝났다.
그것을 일찍이 간파한 영리한 MS가 사업방향을 바꾼 것이다.
업의 본질을 변화시킨 것이다.
MS는 이제 자신들은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사업자라고 주장한다.
당신은 무엇하는 사람인가?
의사? 변호사? 헤어 디자이너? 혹은 치킨가게 사장님?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직업을 일컫는 말이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한 답은 아니다.
당신이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면 당신은 보험세일즈맨이 아니다.
당신은 뜻밖의 불행으로부터 고객의 가정을 지켜주는 행복 지키미다.
미용실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그저 헤어 디자이너가 아니라
고객의 스타일을 세련되게 가꾸어 줌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하는 치어리더다.
당신이 다이어트 상품을 팔고 있다면 많은 여성들이 날씬해진 몸으로
자신감 있게 세상을 살게 하는 희망의 전도사다.
개그맨 신동엽 씨. 그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웃기는 사람? 그는 자신을 이렇게 정의한다.
사람에게 웃음을 선사하여 생명을 연장시키는 직업
그는 업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사람에게 웃음을 선사하여 생명을 연장시키는 직업
그는 업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당신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본질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지면
그것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도 분명해진다.
당신은 그저 물건을 파는 상인이나 전문지식을 파는 전문가거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서비스맨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행복을 북돋워주는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
드릴을 팔지 마라.
고객은 구멍이 필요할 뿐이다.
당신의 본질에 대해 써서 알려라
업의 본질은 기업의 최종적 목적지다.
업의 본질은 당신이 스스로 생각하는 본질 뿐 아니라
고객 혹은 소비자들이
당신의 본질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가 중요하다.
업의 본질에 대해서는
코카콜라의 역사상 가장 큰 성장을 이끈
마케터 서지오 지먼이 쓴 책
<리노베이션>에 잘 설명되어 있다.
기업의 본질이란 약간 더 추상적인 개념이다.
기업의 본질이란 약간 더 추상적인 개념이다.
그것은 기업이나 브랜드가 진정 무엇인가 하는 것이며
고객과 비고객 모두가
브랜드와 맺고 있는 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즉 고객과 비고객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 브랜드가 의미하는 바이며,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 약속이다.
브랜드의 본질은 한 기업이 한 기업으로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본질을 벗어나는 영역까지 브랜드를 확장하려 한다면
고객들은 협조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본질은 경쟁력과도 다른 개념이다.
본질은 경쟁력과도 다른 개념이다.
<리노베이션>의 설명을 읽어보자.
스타벅스의 핵심경쟁력은 매장을 구축하고
스타벅스의 핵심경쟁력은 매장을 구축하고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하며 세계 최고의 커피를 조달하는 것이다.
스타벅스의 본질은
커피전문점에서 근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당신이 무엇하는 사람인지, 당신이 팔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가
당신이 무엇하는 사람인지, 당신이 팔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가
분명해지면 그것을 글로 써라.
사업에 대한 당신의 좌우명을 한 줄의 슬로건이나
사명서나 사업계획서로 써서 알려라.
브로슈어와 회사 홈페이지, 개인 블로그에
당신의 생각을 써서 알려라.
사업계획서는 백마디 말보다 유용한
업의 본질에 대한 나침반이며 조감도다.
당신이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비전, 닿고자 하는 목적지,
당신의 사명에 대해 알기 쉽게 써라.
다음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사명선언서다.
스타벅스를 세계 최고의 커피를 공급하는 회사로 만드는 한 편,
스타벅스를 세계 최고의 커피를 공급하는 회사로 만드는 한 편,
회사가 성장하더라도 우리가 정한 아래의 원칙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다음의 6개 항목과 원칙은
우리의 의사결정의 기준이 된다.
-훌륭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존엄성으로 대한다.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에 있어 다양성을 필수로 포용한다
-훌륭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존엄성으로 대한다.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에 있어 다양성을 필수로 포용한다
-커피의 구매, 로스팅 그리고 서비스에 대해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고객만족을 이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적극 기여한다
-수익성은 우리 미래의 성공에 필수적이란 것을 인식한다.
당신이 쓴 사업의 본질에 대해 직원들과도 공유하라.
단 한 명의 직원이더라도 상관없다.
당신의 꿈을 당신의 비전을 당신의 희망을 그와 공유하라.
그러면 그도 당신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려 노력할 것이다.
직원을 채용할 때도 당신의 좌우명을 들려주고 보여주라.
당신의 철학, 사명감, 비전을 미리 알고 도전하게 하라.
그래야 당신과 같은 사명감으로 뭉친 사람을 고용하게 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
그래야 사업이 큰다.
사무실에서 가장 눈에 잘 뛰는 곳에 당신의 사업철학을 써서 걸어라,
명함이나 간판, 홈페이지 광고 등
할 수 있는 한 많은 곳에 당신의 생각을 써서 알려라.
당신의 사업에 대한 결정적인 한마디 문구,
당신의 사업에 대한 결정적인 한마디 문구,
당신은 이렇게 만들어보자.
1. 방향잡기 - 당신 사업의 본질을 찾아라.
1. 방향잡기 - 당신 사업의 본질을 찾아라.
당신이 걷고 있는 지도 위의 길이 아니라
당신이 따라가고 있는 방향을 살펴라.
당신의 북극성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라.
혼자서 막막하다면 직원이나 동료, 고객, 이웃에게 물어보라.
오래 전부터 사업을 해오고 있는 당신이라면
고객들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당신들이 여기에
계속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2. 초안 잡기 - 방향을 정리한다.
2. 초안 잡기 - 방향을 정리한다.
단 한 줄의 문장,
두어 마디 단어로 구성된 키워드를 만들어라.
수십 개 수백 개의 아이디어를 낸 다음 몇 개의 초안을 추려내고
초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문장을 세심하게 다듬는다
3. 노출하라.
3. 노출하라.
홈페이지, 사업계획서, 회사 소개서, 명함, 간판 등
당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미디어를 동원하여
당신이 찾거나 만들어낸 문구를 공개하라.
고객이든 직원이든 거래처든 그리고
언제든 당신의 사업 철학을 접할 수 있도록
써붙이고 자랑하라.
(송 숙희 )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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