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그뉴스에 오류가 생겨서 문의하니 월요일에 전화로 알려준다고 했다.
송고도 하지 않았는데 뉴스레터로 발송 된 글입니다가 고정적으로 인쇄 돼 있어서 글을 송고하면 글아래 추천창이 뜨지 않는다.
모처럼 오랜 휴가에 남의 글들을 읽어보니 마음이 정화 돼 간다.
노란팬 한명을 지정해서 거의 모든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인생관, 가족의 분위기, 가족의 직업을 알 수 있었다.
매일 한명씩 정해서 노란팬 한명, 내블러그를 즐겨찾기하는 블러거 중에 한명의 글을 읽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글 속에서 다른 색깔의 인생을 배운다.
정말 좋은 글을 송고한 사람들의 글들이 많았다.
미리 노란팬이 된 기득권으로 썼다하면 추천을 많이 받아서 내용이 좀 떨어져도 베스트가 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각 코너마다 전문 블러그가 있어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주어서 좋다.
딸이 없는 나로서는 엄마들의 딸자랑하는 요란한 수다가 지겹다.
묵묵히 있는 아들만 있는 엄마들은 왜 그럴까?
그냥 덤덤하게 살기 때문이다.
내가 결혼 후 친정이나 시댁의 부모를 얼마나 생각하고 효도를 했다고 자식에게 더큰 효도를 바랄 수 있는가!
딸들은 친정 부모에게 얼마나 잘하고 있길래 그리도 딸자랑을 하는가 묻고 싶다.
내 아들들이 나처럼 살기 바쁘고 시간과 돈이 없어서 자주 찾지 못해도 이해해야 할 것같다.
블러그를 하면서 정말 크게 얻는 것은 남의 글을 읽고 성숙한 인생관과 미숙한 인생관과 발전하고 있는 인생관을 볼 때이다.
어떤 분은 노란팬을 안주었다고 며칠을 계속해서 글을 올리는 분도 계셨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을 읽는 네티즌의 연령의 분포도에 따라서 노란팬을 선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유식하고 똑똑하고 베스트수도 조회수도 많았다면 다음 기회에는 받지 않을 까 생각도 들었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특종도 되고 베스트도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같은 소재로 작년에도 올해도 계속 송고하는데 계속 베스트가 되는 이상할 때도 있다.
10만이 넘는 블러그 뉴스기자단 시대에 새로운 글을 송고하는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
내가 자주 가는 블러그 중에서 수필을 정말 잘 쓰는 사람이 있다 .물론 특종도하고 베스트에도 자주 오른 실력있는 분이다.
그런데 유명 블러그가 자주 방문하는 것은 자기글을 구독한 것에 대한 답방인듯 했다.
그런데 그분이 추천을 누르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글의 수준으로 보면 그 노란팬보다 훨씬 잘쓰고 내용도 좋은 데도 그렇다.
노란팬은 남에 대한 배려가 좀 넉넉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의 상처나 약점을 너무 과장해서 글로써서 베스트가 되는 경우는 좀 줄어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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