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Bible Study

[스크랩] 다니엘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10. 07:25

다니엘 

본서는 '하나님은 재판관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저자의 이름을 원용하여 제목을 삼았다. 히브리 어 성경과 칠십인역, 벨게잇 역도 이와 같다.

저자

다니엘은 왕족으로(1:3), 어린 나이에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었다. 그 곳에서 갈대아 인의 지혜와 학문으로 교육 받았다. 그곳에서도 신앙을 지켰고, 동시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보다 뛰어나게 되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꿈과 환상을 해석하는 특별한 은사를 주셨다. 다니엘은 이 은사로써 느부갓네살 왕의 두 꿈을 해석할 수 있었다(2장 ; 4장), 그는 바벨론 제국 말기에, 벨사살 왕에게 분벽에 쓰인 글자를 해석해줌으로써 더욱 존귀케 되었다. 다리오 왕 시대에도 그는 세 총리 중 한 사람이 될 만한 고귀한 신분이 되었다. 그때, 무고히 참소를 당해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 다니엘은 바사 왕 고레스 원년까지 고위 관리 생활을 했다. 그때 유대 인 해방령이 내렸으나, 다니엘은 다른 이들처럼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다니엘은 신념의 사람이었다. 자기가 믿는 바를 위해 분연히 일어서는 믿음의 용사였다. 심지어 그의 인격은 이방인 왕에게도 큰 감화를 끼쳐, 그들은 다니엘을 신뢰하고 극히 존귀하게 여겼다. 요셉이 유대 나라 초창기에 애굽에서 자기민족의 생존을 책임지도록 총리직에 세워졌었다면 다니엘은 유대나라 소멸기에 바벨론에서 총리로 세워져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였다. 성경에서 다니엘에 관해서는 본서외에 다섯 번 언급되었다. 에스겔서에서는 다니엘의 의(義)와 지혜가 언급되고 있다(14:14,20;28:3). 예수께서는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에 관해 한 번 언급하셨다(마 13:14;마 24:15).
다니엘서는 다니엘의 전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바벨론 포로 시의 유대인의 역사를 기록한 책도 아니다. 다니엘 서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한 그의 구속 계획을 성취하기 위하여 열강의 군주들과 열국의 역사와 자연의 힘을 그의 예지와 권능으로써 어떻게 다스리고 조종하시는지를 제시하는데 있다.
다니엘서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대 인의 바벨론 포로가 어떤 구속사적 의미를 가지는지 알필요가 있다. 유대 인의 칠십 년 포로기는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때'(단 8:19)였다(참조. 사 10:5, 25). 이때는 하나님의 진노가 그분의 택한 백성에게 임한 때였다. 이 진노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신정(神政) 이스라엘 건국 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배교(죄)의 결과에 대개 분명히 경고하셨다(참조. 신 31:17; 신 32:9-44). 즉,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이 언약을 준수할 시 어떤 축복이 있을 것인지와, 동시에 그 언약을 파기할 시 어떤 저주가 임할 것인지를 규정해 두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그 후에도 거둡 선지자들을 보내사 언약에 신실할 것을 선포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반역하였다. 이러한 언약 파기 행동의 결과는, 남북 분열과 마침내는 국가 멸망으로 나타났다. 이제 이스라엘 신정제(神政制)는 지상에서 사라졌다. 하나님의 진노의 때는 칠십 년이었다. 이러한 진노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 심중에는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히 버리시는가? 아니면 이전에 약속하신 대로 구세주를 보내사 구원해 주실 것인가? 만일 보내신다면 어떻게 보내실 것인가?' 이런 여러 질문에 하나님은 환상과 꿈을 통해 해답을 제시해 주셨다. 그 해답을 요약컨대, '하나님은 결단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 비록 이방 나라는 강력해도 하나님의 섭리하에 일어나며 쇠망한다. 주의 백성에게는 큰 환난(박해)이 있을 것이다. 그 환난에서 믿음을 지키는 자는 영생의 부활에 참여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원한 나라를 정한 때에 세우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메시야를 통해 완성될 구속에 참여하는 자마다 그 영원한 나라에 속하게 하실 것이다.' 이런 해답이 꿈과 환상으로 본서에 기록되었다. 따라서, 본서는 묵시 문헌의 일종이다. 묵시 문학은 상징주의를 사용하여 세계의 종말 사건들을 그린다. 본서는 묵시 문헌의 선구자요, 신약의 계시록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한글 개역 성경에서 다니엘서는 대선지서에 속해 있다. 이는 칠십인역과 벌게� 역을 따른 영어 성경의 예를 따랐기 때문이다. 본래 히브리 어 성경에서는 본서를 선지서가 아니라, 제3부 성문서(히. '케투빔')로 분류하였다. 히브리 인들은 구약을 크게 삼분하여 모세율법, 선지서, 성문서로 구분하였다. 선지서에는 오직 선지자들의 글이 실렸다. 성문서 부분에는 지혜자, 제사장, 환시자(幻視者) 등의 글과 시 형태의 문헌이 속했다. 선지자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환시자는 굼과 환상을 본다. 다니엘을 주님은 '선지자'라 부르셨으나, 엄격한 의미에서 그는 선지자였다기보다 '정치가'였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 앞에서 하나님을 대표하고,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표한다. 예언 은사를 받았던 다니엘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직접 사역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며, 주로이방인의 궁정에서 고위 관리로 생활했던 것이다. 이런 연유로 히브리 인들은 다니엘서를 '성문서'에 포함시켰을 것이다.
다니엘서는 원래 아람 어(2:4 하반절-7:28)와 히브리 어(1:1-2;4상반적; 8:1-12:13)로 기록되었다. 아람 어가 사용된 이후에 관하여는 여러 설명이 있지만, 가장 개연성 있는 설명은 다음과 같다. 아람어는 그 당시의 세계어로 무역, 외교어로 통용되었다. 그리고 단 2:4하-7:28 부분은 세상 나라들의 미래사를 다룬다. 즉, 세상 사람들을 위해 이 부분이 그 당시의 세계어로 기록되어 누구든지 읽어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저작연대

B.C. 6세기 초로 추정된다. 어떤 비평가들은 본서가 B.C. 2세기 후반에 씌어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본서는 B.C. 6세기에 살았던 다니엘의 작품이 아니라는 주장이 된다. 따라서 예언적 가치는 전혀 없고 역사의 기록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어떤 비평가들은, 본서는 안티오쿠스 치하의 극력한 박해 시대에 한 유대인이 유대인의 신앙을 고무하기 위해 다니엘의 이름을 도용하여 쓴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합리적인 설명의 시조(始祖)는 기독교를 쓰러뜨리기 위한 문서 공격의 선각자이며, 신 플라톤주의자인 폴피리(Pirphyry)였다. 거듭나지 못한 이교도 폴피리에게는 다니엘에 기록된 예언이 너무 정확하므로 역사 기록으로 보였던 것이다. 즉, 그처럼 정확한 예언은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저작 연대를 B.C. 2세기로 추정했던 것이다. 이런면에서 볼 때, 폴피리를 따르는 금세기의 여러 비평가들도 불신앙인들이라고 볼 수 있다. 여호와가 말씀하신 사실을 거부하고 본서의 가치를 왜곡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예언을 인정하지 않는 불신 신학자들의 견해에 지날 뿐이다. 예수님께서는 다니엘의 예언을 인정하셨다(마 13:14).

내용분해

1. 바벨론 궁전에서의 다니엘(1:1-21)                2. 느부갓네살이 본 큰 신상(2:1-49)            3. 풀무불에서 건져진 다니엘의 세 친구(3;1-30)      4. 느부갓네살의 꿈과 그의 겸손(4;1-37)
5. 벨사살의 잔치와 다리오의 박해(5;1-6:28)         6. 네 짐승에 대한 이상(7:1-28)
7. 수소와 수양의 이상(8:1-12:13)

서론 일람

1. 기록자 : 다니엘      2. 기록연대 : B.C. 605-530년 사이.        3. 기록장소 : 바벨론
4. 기록대상 : 주로 바베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유대인들이 기록대상이 되지만 바벨론과   페르시아에 있는 이방인들을 위해서도 기록했다.
5. 핵심어 및 내용 : 다니엘서의 핵심어는 "용기"와 "보호"이다. 다니엘서는 참된 용기와 하나님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기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를 어떤 역경 속에서도 보호하신다

출처 : 與主同行
글쓴이 : 에스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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