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Bible Study

[스크랩] 아모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10. 07:24

아모스

히브리 어 성경은 본서의 제목을 저자 이름을 따라 '아모스(짐진 자)'라고 하였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보고 고뇌했던 아모스 선지자의 상황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저자 및 기록연대 아모스는 남방 유다의 베들레헴에서 6마일 남쪽에 떨어져 있는 드고아 고원에서 목축을 하며 뽕나무를 재배하던 자였다(1:1-2; 7:14). 그러나 그는 평범한 일개 농부가 아니라, 은둔한 야인(野人)으로 보인다. 그의 문체를 살펴보면, 상당한 수준의 학문을 갖추었음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시대적 배경 부름 받았을 때는 '유다 왕 웃시야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시대의 지진전 이 년'(1:1)이다. 그리고 웃시야는 B.C. 792-740년에 유다를, 여로보암 Ⅱ세는 B.C. 793-754년에 이스라엘을 다스린 왕이었다. 아모스는 남조의 미가나 이사야보다 훨씬 선대(先代)의 인물이었고, 북조의 호세아와는 동시대, 흑은 다소 앞서 활동한 것 같다. 당시의 국제 정세는 IS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앗수르는 앗수르 북쪽에서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려는 아라랏과의 전쟁에 휘말려들어 이스라엘과 그 주변에 뻗고 있던 힘을 아라랏 전선으로 옮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이 힘의 공백을 교묘히 이용하여, 여로보암 Ⅱ세는 주변 국가를 속히 점령하여 솔로몬 시대의 판도를 회복했던 것이다(왕하 14:25).  이스라엘은 풍요로왔고 번영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러나 사치와 타락 또한 그에 비례하여 높아만 갔다. 따라서 빈부의 차이는 극심했었고, 부정과 부패는 극에 이르렀다.
아모스는 이 풍요로운, 그러나 극도로 타락한 이곳에 정의의 심판을 선언한다.
■ 사상과 메시지 이사야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강조했다면(6:1-5), 호세아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모스는 하나님의 공의를 강조한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속성을 공의 혹은 정의로 파악하고, 이것이 인간 도덕의 본질적인 요소라고 가르쳤다(5:24). 그러나 그 하나님은 도덕적인 실제만이 아니요 창조의 하나님이기도 하며 계시의 하나님, 섭리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이라고 선언한다(4:13).
특히 그에게 두드러지는 것은 유일신 사상이다. 우상을 말할 때 거짓 것, 헛 것이라 불렀다(2:4). 이는 우상을 가리켜 그렇게 부른 첫 사례이다. 그 시대 사람들은 이방신의 실재(實在)를 인정하여 나라마다 지방마다 각각 다른 신들을 섬기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와 하나님도 그중 하나에 불과한, 이스라엘 민족신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은 자기 민족신인 여호와와 아울러 바알을 섬기는 혼합주의를 택했다. 하지만 아모스는 우상이 실재(實在)하지 않고 다만 헛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또한 당시에 제사는 믿음과 별개의 것으로 취급 되었다. 믿음과 행위는 없고 불순종의 반복 속에서 의식적인 제사만이 시행되었다. 아모스는 이를 개탄하여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5:21-23). 이것은 공의를 진멸하고 정의에 눈감은 제사가 얼마나 헛된 것임을 지적한 말씀이다. 마지막으로 아모스는 '여호와의 날'에 대하여 선포하렸다. 이날은 공의가 이행되는 날이다. '여호와의 날'이 오면, 악인들은 심판받고 의로운 '남은 자들'은 은총을 받게 될 것이다.

내용분해1. 열방에 대한 예언(1:1-2:16)   2. 이스라엘에 대한 선포(3:1-6:14)
3. 이스라엘에 대한 이상(異像)과 심판 선언(7:1-9:10)  4. 이스라엘의 회복(9:11-15)

서론 일람

1. 기록자 : 아모스   2. 기록연대 : B.C. 760-753년 사이  3 . 기록장소 : 예루살렘 근처
4. 기록대상 : 주로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하지만 유다와 주변 민족들을 위해서도 기록하고 있다.
5. 핵심어 및 내용 : 아모스의 핵심어는 "다림줄"과 "희망"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에게 백성들을 시험하시고 심판하실 다림줄을 환상으로 보여 주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희망의 빛을 비춰 주신다. 그분은 자기 백성과 그 땅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출처 : 與主同行
글쓴이 : 에스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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