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알짜 미분양아파트 고르는 비결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공식적으로 12만여 가구에 이르며 이중 준공 후에도 주인없는 아파트가 지난 1월말 현재 2만2천여 가구에 달한다는 국토해양부 및 관련단체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미분양 아파트도 제대로 고르기만 하면 '알짜'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미분양 아파트는 실수요자에게 청약통장을 요구하지 않고 중도금 이자 후불제와 무이자 등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분양할 때 계약금을 얼마나 내느냐에 따라 중도금 잔금 이월비율을 높여주거나 중도금 전액을 잔금으로 이월하는 조건도 있고, 게다가 추가 옵션으로 새시 및 확장 금액을 일부 지원하고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는 군요.
알짜 미분양아파트를 찾기 위해서 스피드뱅크가 제시한 선별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단지 규모로서 주변 상권이 형성돼 생활편의 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
▲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로서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 형성 및 공원 등 기반편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으며 주택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곳
▲ 택지지구나 신도시의 아파트로서 도시계획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기반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지고,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 교통여건이 좋은 곳
▲ 강, 산, 공원 등 조망권을 프리미엄으로 갖고 있는 아파트 단지
즉, 단지규모와 교통여건, 개발 가능성, 장기 미분양 여부를 조사해야 하고 직접 대상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가 교육 여건과 교통망, 주변에 유흥업소나 성인위락시설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또 평당 분양가와 시공 및 분양사의 브랜드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미분양에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기 때문에 알짜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선택 기준에 앞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기 학군내 위치한 아파트라면 미분양 물량이 나오긴 힘들겠지만 주변 교육여건이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미분양이 나왔다면 꼼꼼히 그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우선 분양가가 인근의 인기 아파트보다 높다면 일단 의심해야 합니다. 입주 시점에 단지를 둘러싼 역세권이나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다면 문제이기 때문에 개발 호재가 실제로 현실화 되는 시점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거주가 아니라 투자목적의 미분양 아파트 구입이라면 전매제한 여부를 체크할 필요가 있고 같은 시기 분양되는 경쟁 '프리미엄 아파트'가 있었는지 따져보도록 해서 투자가치를 계산합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미분양 아파트 구입에 대해 이렇게 충고합니다.
"미분양의 원인은 과잉공급이나 정부규제에 따른 대외적인 영향도 있지만 단지구조나 교통 및 입지여건 등 내부적인 문제가 중요합니다. 부동산 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미분양의 원인은 유동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알짜 아파트는 내부적 원인이 문제가 적고 환경적인 요인으로 미분양된 단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출처 : 아이엠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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