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전통차,한방차,녹차,차모음

[스크랩] 녹차와 감잎차 이야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3. 6. 10:45

녹차와 감잎차 이야기


차(茶) 남용을 피해야 할 경우

 차가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그 독특한 성분으로 인해 주의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한두 잔의 차를 마시는 경우에는 누구에게나 큰 상관없지만 장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들 중에서 다음의 경우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임신을 한 사람

 ② 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

 ③ 수면장애자

 ④ 증세가 심한 악성 고혈압환자


 ※ 오류지적: 다른 카페나 건강관련 사이트를 보면 이러한 기사를 전혀 수정 없이 그래도 올려놓는 경우가 무수히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겨레의 ooo>이 정보가 더 많고 충실하다”느니, “<토종약초000>에 가보니 정보가 무척 많더라”느니, 하는 방식으로 정보의 양만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탑을 쌓다가 한 개만 잘못된 것을 중간에 넣어도 탑은 무너지고 맙니다. 정보의 양은 어쩌면 민중을 요혹하는 독약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래의 건강정보를 보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오류지적: 녹차는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태아에게 좋지 않지만, 감잎차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태아의 성장과 면역력에 관여하는 비타민C가 녹차의 3~10배나 들어있어 임산부는 반드시 감잎차를 먹어야 합니다.


 수면장애자도 녹차에는 카페인이 있어 절대 먹어서는 안 되지만, 감잎차에는 카페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뇌와 난소의 기능을 건전하게 하는 비타민C가 엄청나게 들어있기 때문에 수면장애자를 비롯한 뇌의 기능저하로 인한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은 반드시 감잎차를 막어야 합니다.


 녹차는 알카리성이 강해서 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감잎차는 약산성이므로 궤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는 교원질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궤양을 비롯한 각종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궤양환우도 반드시 감잎차를 드셔야 합니다.


 고혈압의 경우 변비가 생기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녹차나 감잎차의 지나친 섭취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연요법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드시는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반면에 녹차나 감잎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혈전용해에 뛰어날 뿐 아니라,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이므로 미네랄식이섬유와 발효효소로 변비만 없앨 수 있다면, 감잎차를 꾸준히 마신다는 것은 고혈압 환우에게 필수일 것입니다.


끓는 물로 차(茶)를 우리면 좋지 않다?

 찻잎에 포함된 비타민 C가 고온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100C 에 가까운 끓는 물에 차를 우리면 좋지 않다는 게 차를 아는 사람들의 일반상식입니다. 그러나 은은 맛을 즐기는 차 모임이라면 몰라도 가정 등에서 차를 일반 음료수처럼 사용할 때는 큰 솥을 이용해 끓는 물에 차를 넣어 우려낸 후 냉장고나 보온병에 보관하여 마시면 훌륭한 음용차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중국에서 연구한 바에 의하면 100C의 끓는 물에 차를 우려도 15분 이상의 긴 시간이 아니면 비타민C는 거의 파괴되지 않을 뿐더러 차 속의 각종 침출물과 향기가 더욱 빨리 풍기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시간에 저온에서 우려낸 차와 고온에서 우려낸 차를 비교한 결과 차의 주요성분 침출량이 고온에서 거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류지적: 비타민C는 안타깝게도 60℃가 넘게 되면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관점은 끓는 물을 식힌 물의 용존 산소와 생수의 용존산소는 다른데도 불구하고 량만 따져서 같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사고방식입니다.


 일단 비타민C가 파괴되기 시작하는 온도가 넘게 되면 비타민C의 활성은 잃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은 과학기계와는 달리 그 차이를 알아내서 다르게 반응할 것입니다.


하루밤 지난 차(茶)는 몸에 해롭다?

 찻잎은 단백질, 당분, 지방 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온에서 하루 지난 차는 특히 곰팡이가 번식할 우려가 있어 위생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찻잎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 산화되어 강한 자극성이 나타나고 위액의 과잉분비를 일으킵니다.


 그러나 차를 우려낸 뒤 유리병이나 밀폐된 용기에 넣고 냉장보관하면 성분변화가 적기 때문에 2~3일쯤 지나도 해롭지 않습니다.


 ※ 오류지적: 비타민C는 물속의 용존산소에 의해 산화됩니다. 따라서 그날 우려낸 것은 그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루감잎차나 씹어 먹는 감잎차는 우려낼 필요가 없이 바로 드실 수 있으므로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철분제와 함께 마시면 안 된다?

 차의 폴리페놀 성분이 철과 쉽게 결합해 철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험 결과 홍차의 경우 철 흡수 방해 작용이 어느 정도 있지만 녹차의 경우는 철 흡수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차 제다법]

 녹차는 채취한 차잎을 200℃ 정도의 수증기로 30~40초 동안 찌면 차잎 중의 산화효소 활동이 중지되고 녹색이 그대로 유지되며 부드러운 맛이 증가 됩니다.


 그리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과 덖음과정을 거치는데, 이는 증제차의 산뜻한 맛과 덖음차의

고소한 맛이 조화된 "보성녹차 제다법" 입니다.


녹차의 발효

 녹차의 발효는 차잎에 들어있는 효소인 폴리페놀 옥시다아제에 의해 차의 주성분인 카테킨류가 산화된 것을 말하는데요.


 식후에 차를 드신 후 씹어 드시면 입안의 음식냄새도 없어지지요

출처 : 전통음식만들기
글쓴이 : 정은진.(맑음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