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은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데,
이들 목적은 모두 각 개인에게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스도의 몸이 제대로 기능할 때에 몸은 다음과 같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교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외로운 사람들로서
또 다른 인간과의 어떤 심층적인 관계를 동경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몸이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교제이다.
신자들은 우주의 하나님과 교제를 나눈다(성경에 의하면 이는 자동적으로 기쁨으로 인도한다).
그리고 피차 교제를 나눈다(요일 1:3, 4, 7).
초대 교회를 특징지었던 이와 같은 교제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 공통된 헌신을 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다(고전 1:9).
이와 같은 헌신과 친밀감이 오늘날도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주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나누는 교제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불신 세계에 증거가 될 하나의 사랑의 집단을 형성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교제가 전세계적으로 눈에 띄게 결여되어 있는,
사랑하고 서로 나눠 주는 특질을 지닌 교제로 특징 지어진다면 (p180)
우리는 우리 생활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세상에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주8. J. W. Drane, "Fellowship: Our Humpty-Dumpty Approach"
in Christianity Today, vol.19, May 9, 1975, pp.6--8.)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특질은 오늘날 교회 안에 전반적으로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그와 같은 교제와 수용, 소속감
그리고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굉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것이 있을 때 신자는 물론 신자들과 접촉하게 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똑같이 치유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봉사
예수께서는 한때 사람이 어떻게 해야 위대하게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으셨는데,
그분의 답변은 약간 놀라운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위대하게 되는 길은 종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20:26; 막 9:35).
이 아이디어는 신약에 되풀이되어 나오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피차 복종하여야 하며 피차 섬겨야 한다.
이는 자아 중심의(self-centered) 삶이 아닌 타자 중심(other-centered)의 삶이다.
이것은 꾸준히 실천할 경우 상호 도울 수 있는 관계로 유도할 수 있는 생활양식이다.
이러한 생활양식은 모든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피차에 짐을 서로 지도록(갈 6:2),
함께 울고 함께 즐거워하도록(롬 12:15), 피차에 죄를 서로 자백하도록,
그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도록(약 5:16) 인도할 것이다.
레이 스테드맨(Ray Stedman)은 그의 저서 그리스도의 지체(Body (p181) Life.
본사 역간)에서 다음과 같이 평한 적이 있다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는 것은 "몸의 생활(body life), 즉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의 따뜻한 교제이다.
신약성경은 이를 코이노니아(koinonia)라고 부르는데 이는 초대 기독교회의 핵심적인 부분이었다.
신약성경은 서로 짐을 져 주고, 피차 허물을 고백하고, 견책하고, 서로 권면하고, 권고하며,
노래와 기도를 통하여 말씀으로 서로를 섬길 수 있을 만큼
서로를 가까이 친밀하게 알 필요성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러한 교제의 생활을 통하여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어야 한다고 바울은 가르치고 있다(엡 3:1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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