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간의 상담은 은사인가?
상담 분야에서 아무런 훈련도 받지 않은 학생이나
다른 분야의 직업인들이 종종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사람들이 계속 찾아와서 도움을 청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전화 벨은 거의 쉴 새 없이 울리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밤낮 없이 집이나 기숙사로 찾아와 개인적인 문제를 상의한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상담자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보이는데
다른 이들은 이 분야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능력도 없어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어떤 사람들만 상담 분야에서의 특별한 은사나 잠재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p79) 모든 기독교인이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성경 말씀은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동료 인간의 필요에 대하여
실제적이고 희생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야고보는 우리의 믿음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실제적인 관심으로 표현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거듭 일깨워 주고 있다(약 2:14-20).
이와 같은 사상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도 강조되어 있다.
우리는 각각 자기 일만 돌볼 것이 아니라 남의 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빌 2:4).
우리는 모두 기뻐하는 사람들과 같이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그들을 붙들어 주는 심정으로) 함께 울라는 가르침을 받고 있다(롬 12:15).
성경은 또한 우리들에게 서로 세워 주고, 서로 권면하며,
소심한 자들을 격려하며, 약한 자들을 붙들어 주고,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오래 참으라고 가르치고 있다(살전 5:11, 14).
모든 신령한 사람은 죄에 빠진 사람을 온유한 마음으로 고쳐주거나 바로 잡아줄 책임이 있으며,
우리 모두는 서로 짐을 지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갈 6:1, 2).
기회가 생길 때마다 우리는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특별히 믿음을 같이 하는 동료 신자들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갈 6:10).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다른 이들에게 사랑 안에서 손을 내주어야 한다.
그리고 상담은 남을 도와주는 한 가지 방법이다.
가족이나 이웃, 직장 동료 또는 교회의 형제나 자매가
그들의 생활에 있었던 어떤 사건이나 문제에 대하여 우리와 얘기할 때,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동기로 하여 대화하는 우리는 스스로 의식하든 안 하든간에,
그리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상담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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