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콜린스 - 제자 훈련과 사람을 돕는 일
제자 훈련에 대한 강조는 신약성경의 가르침에 중심을 두며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에 기초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상담이나 기타 남을 돕는 일을 시작할 때에 이를 무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상담자는 도움을 요하는 사람을 다룬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성경적인 메시지를 지나치거나 회피하는 그리스도인 상담자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직접 그의 등을 돌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제자 훈련은 기독교 상담자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하며,
이것은 그가 또 하나의 인간을 돕는 일을 할 때에
그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심각하게 다루는 상담자는
믿지 않는 상담자와 몇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첫째로, 믿는 상담자는 돕는 일을 상담자 자신의 생활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상담자는 자신의 심리적인 장애물과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아마도 또 한 명의 상담자의 도움을 받아)
시도를 스스로 검(p34)토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영적 상태에 대한 신앙적인 자기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상담자는 자문할 것이다.
"나는 참으로 그리스도에게 헌신한 상태에 있는가?
나는 나의 생활에서 죄를 제거하려고 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는 일에 민감한가?
그리고 다른 사람의 영적인 성장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이런 질문에 모두 "아니오"라고 대답하고서도 우리는 남을 능히 도울 수 있다.
성공적으로 상담 사업을 벌이고 있는 정신 요법사들이 매일같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영적인 차원을 떠난 상담은 결국 허공을 치는 것이다.
그런 상담은 상담자를 위하여 지상에 보화를 쌓을 수는 있겠으나,
도움을 받는 내담자로 하여금 일체 영원에 대비한 준비를 시키지도 못하고
지상에서의 풍성한 삶을 경험하도록 도와주지도 못한다.
이 풍성한 삶은 사람이 그리스도께 헌신할 때에만 주어지는 것이다(요 10:10).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헌신과
그를 아는 지식에서 내담자가 성장할 것을 희망한다.
이는 전도와 영적 성숙이 상담의 유일한 목표가 된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는 그리스도인들도 종종 지나치는 극히 중요한 목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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