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목회 (마 9:35) - 목회자 세미나 강의 6. - 윤성주 목사
4. 치유목회 전략을 알아야 한다.
1)개인치유이다.
이것은 백 번이 아니라 만 번을 강조해도 괜찮은 것이다.
전략이라고 하니까 거창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전략은 방법도 아니다.
치유목회의 기본 전략은 개인치유이다.
목회자 개인치유가 안되어지면 치유목회가 안되어진다.
여러분 자신이 치유되어지는 것만큼,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어지는 것만큼,
여러분 자신이 성경적인 치유사역이 깨달아 지는 것만큼
여러분의 삶이 변하기 시작한다.
그러기 때문에 치유목회의 시작은 개인치유라고 확실히 믿는다.
"개인치유" 이 말씀은 너무나 중요한 말씀이다.
저는 특별히 개인치유를 강조한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치유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론을 말하고
어떤 학자들의 주장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것보다 더 급한 개인치유를 강조한다.
물론 치유의 역사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쓰레기통에 들어간 주장들을 지금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성자도 아닌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금도 인용하면서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미안하지만 치유목회의 시작은 자신치유이다.
자신치유가 안되어지면 상담이 될 수 가 없다.
우리 자신이 잘못된 영성을 가지고 어떻게 다른 사람을 고쳐나갈 수 있겠느냐?
그러기 때문에 치유목회의 시작은 개인치유다.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크게 들려지기를 소원한다.
"개인치유" 이 말씀이 들려져야 한다.
내 개인이 치유되어지고, 내 개인이 더욱 더 변화되어지고,
내 개인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하고,
내 개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지는 것이
치유목회 전략의 시작인 것이다.
2)그러면 치유목회전략의 진행은 무엇이겠는가?
가정치유이다. 가정이 치유 안되면 안 된다.
여러분 개인이 치유되어진 것만큼 가정도 치유되어진다.
가정이 치유되어지지 않은 사람이 무슨 치유목회를 하겠는가?
그래서 저는 목회자의 가정이 먼저 치유되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교인들보다는 잘 살아야 하고 교인들보다는 행복해야 한다.
목회자 개인이 치유되어지고, 목회자 가정이 치유되어져야 한다.
그러면 치유목회 전략은 저절로 나오게 된다.
3)그리고 치유목회의 결론은 교회치유이다.
교회가 치유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치유되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변해야 한다.
교회가 변하지 않으면 사회 구원하지 못한다.
교회가 병들었는데 어떻게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궁극적으로 교회를 치유되기 위해서는
내 개인의 문제가 치유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치유가 안되면 가정치유가 안 되고
가정이 치유되어지지 않으면 교회치유가 안 되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개인치유다.
4)치유목회 전략의 목표는 현장전도이다.
내 혼자 치유 받고 평안하고 기쁨을 누리고
이것을 위해서 치유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기쁨, 내가 누리고 있는 평안,
내가 누리고 있는 안식과 쉼을 불신자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다.
평안의 전달자로서 서기 위해서 우리가 더욱 더 치유되어져야 한다.
전도가 안되어지는 치유, 또 전도를 말하지 않는 치유는
어떤 의미에서는 불안전한 치유이다.
가혹 할 정도로 냉혹하게 비판한다면 전도를 모르는 치유는 의미가 없는 치유이다.
그러므로 치유목회의 목표는 현장전도에 있다.
5)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훈련이다.
그래서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훈련이 "치유 전문사역 "이다.
치유메세지를 듣고 자신이 치유되어지면서 현장에서 전도하는 사역이다.
그래서 앞으로 치유전문사역을 통하여 체계적인 훈련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저는 일주일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를 한바퀴 돌아야 일주일이 끝난다.
치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돌아다닌다.
감사한 것은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고 매 주일 모여서 메시지를 들으며
자신이 치유 받고 전도자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힘이 들고 지치고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메시지를 사모하면서 힘을 얻는 분들을 보면
이 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게 된다.
그리고 1년에 국내 3차, 미주 3차로 열리는 치유세미나가 있다.
국내에서 8차까지 했고 미주에서 6차까지 했다.
많은 분들이 치유사명자대회를 다녀간 이후로
치유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간증하고 있다.
어떤 부부는 "이혼하려고 도장 찍고 짐까지 싸 놓고
마지막으로 온 것이 치유세미나인데 이곳에서 완전히 치유받고
이제 집에 돌아가면 짐을 풀기로 했다"라고 저의 방에 찾아와서 말하는 분도 계셨다.
또 다른 분은 가정문제로 아내와 헤어졌는데
치유세미나 올라오기 전까지 자기 아내를 살인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말씀을 듣는 동안 자신의 문제가 발견되어졌어
아내를 용서해주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치유사역은 사람을 살리는 사역이요 가정을 살리는 사역이다.
우리 한국 분들은 너무 빠른 판단으로 인해서 중요한 것을 놓칠 때가 많다.
강의 한시간 듣고 서론, 본론, 결론, 미래까지 판단해 버린다.
그리고는 더 들을 것이 없다고 말한다.
물론 더 들을 것이 없을 수 있겠지만 저가 보기에는 스스로 속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적어도 3년을 들어보아야 그 사람의 메시지를 알 수 있다.
3년을 들어보아야 열매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빠른 판단으로 실수하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듣고 훈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저가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은 "치유 전문사역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치유전문사역자 반은 따로 모집하여 전문적으로 훈련시키려고 한다.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을 모집하여 알콜중독이 무엇이냐?
알콜중독에 대한 성경적인 답은 무엇이냐?
자폐증이 무엇이냐? 왜 자폐증에 걸리느냐?
자폐증에 걸리는 가정의 배경은 무엇이며,
개인의 문제는 무엇이며,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인가?
그러면 성경적으로 이 자폐증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지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 우울증, 이런 것들을
우리가 자꾸 찾아내고 연구해내서 이런 것들을 강의하고 훈련시키는
치유전문사역자들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
이 과정을 거치는 자에게는 "치유전문사역자" 자격증도 줄 것이다.
그러나 서둘지는 않을 것이다.
평생 해야 하기 때문에 평생 준비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할 것이다.
하나님이 기회 주시는 대로, 하나님이 은혜주시는 대로
시간표를 따라서 이일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훈련받은 교재 한 권만 가지고도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되어야 한다.
저는 현장에서 귀신들린 사람이나 정신문제 가진 사람이나
마음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처음부터 성경을 말하지 않는다.
이야기 다 듣고 의사들의 의견과
상담자들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조용히 성경적인 답을 준다.
그리고 우리교회 성도 중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간증도 시키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만남이 지속되고 만남이 지속되니까
그 사람의 마음의 문도 열리고 마음의 문이 열리니 말씀도 듣고
그러는 중에 치유가 되어지는 것이다.
6)마지막으로 치유목회자의 눈이 중요하다.
반드시 일꾼에 관심이 가 있어야 한다.
일꾼들을 세우고 일꾼들을 중심으로 치유 목회 전략을 세워 나가면 한다.
오늘은 치유목회에 대한 서론이요 개론이다.
오늘 메시지를 통해 "치유목회가 필요하구나!" 이 정도만 결론 내리셔도 된다.
"정말 교인들의 신음소리를 들을 줄 아는 목사가 되어야 되겠구나!",
"교인들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요 교인들의 짐이 곧 나의 짐이구나!"
이 정도의 마음만 가진다면 금번 세미나는 100%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오늘 저의 강의를 들어주신 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개인과 가정과 교회 현장이 치유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