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과 죄책감?사단이 이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올무로 만드는 감정가운데 수치심과 죄책감이 있습니다. 이것은 계속 따라다니면서 우리를 괴롭히고 건강한 관계를 갖지 못하도록 영적 누름을 주는 감정들입니다. 나자신으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또한 이웃들로부터 격리시키는 감정들입니다. 이러한 감정은 슬픔, 두려움, 자기 혐오, 자기 비애, 자기 연민, 부끄러움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죄책감과 수치심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수치심은 자기 존재(being)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것이고 죄책감은 자기가 한 일(doing)에 대하여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죄책감은 용서를 받음으로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수치심 보다는 해결하기가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고 교정하고 새로운 길을 걷게 되면 죄책감으로부터 자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치심입니다. 수치심은 자기 존재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동을 교정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용서받았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수치심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바라보면서 생기는 감정입니다. 그래서 수치심을 가진 분들은 자신을 방어하고 합리화 하고 완전 주의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더 부끄러운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에게도 가까이 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수치심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무엇을 교정해주고 조언을 해 주면 그 안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끄러움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상처, 자신이 부적절한 존재임을 지적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더 부끄러워지기 때문입니다.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은 비참한 감정 그래서 수치에 중독이 되어 다른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이 수치심은 과연 치유가 가능할까요?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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