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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병에 걸리는 것은 죄 때문인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1:45

병에 걸리는 것은 죄 때문인가? "소경이 된 것은 누구의 죄입니까?" 성경에서는 가끔 죄의 근원을 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만나게 된다. 욥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하나같이 욥에게 숨은 죄가 있음으로 인하여 병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변론들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 주위에서도 병에 걸리면 속으로 "무엇인가 숨은 죄가 있던지...아니면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든지.." 라고 생각하는 경우들도 있다. 목사님을 항상 괴롭히던 권사님 가정이 있었다. 그 가정이 어느날 사업체가 불이 났다. 한결같이 교인들은 속으로 "샘통"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목사님을 괴롭히더니...결국은 하나님이 치시는구나"라고.. 나는 많은 환자들을 방문하면서 이러한 죄책감이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득죄해서 이렇게 하나님이 치시는구나... 우리 교회에 두 아들을 잃은 권사님이 계신다. 두 아들 미국에서 공부 시켜 훌륭한 아이들로 만들려고 대망의 꿈을 품고 이민 왔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20세의 교통사고로 죽었고 몇 년 후 첫째 아들은 위암으로 죽었다. 그리고 남편은 장님이 되었다. 많은 교인들이 와서 그들을 붙잡고 이렇게 요구했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세요. 그러면 아들을 살려주실 거예요" "아들을 목사가 되겠다고 서원하세요.그러면 아들이 살아날 거예요" 저는 그렇게 말하는 교인들에게 절대로 그렇게 말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렇게 기도해 주는 입장에 있는 여러분은 의인이기 때문에 현재 병이 없습니까?" 우리는 가끔 하나님처럼 다른 이들을 정죄할 때가 많다. 우리가 지금 건강한 것은 "의인"이기 때문이고 암으로 고생하는 장로님은 "죄" 때문인가? 사실...인류가 죄를 범하고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부터 질병도 들어왔다. 사단은 이 질병이라는 것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한다. 그러나 죄 때문이라고 쉽게 단정할 수만은 없다. 악인이면서 평생 건강하게 살다가 죽을 때에도 편안하게 죽은 경우는 많다(시편73편) 성경에서 질병은 1. 스트레스 때문에 오는 경우(히스기아) 2. 죄로 인하여 오는 경우(중풍병자) 3. 사단의 공격으로 오는 경우(마4:24, 8:16, 9:12, 14:35, 막 1:32,34, 2:17, 6>55, 눅 5:31, 7:2) 4. 마음의 병(아2:5, 5:8; 삼상 22:8) 5. 다양한 원인의 병들(창48:1, 왕하 20:1) 6.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오는 질병(욥) 7. 일시적 죄의 심판으로 오는 질병(미리암) 이외에도 피곤으로 인하여, 낙상으로 인하여, 육체적 질병들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쉽게 다른 이들의 질병이 순전히 숨겨진 죄 때문이라고 단정한다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의롭다 여기는 교만의 죄를 범하게 된다.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면서 질병들이 생겼지만 개인적으로 질병이 생기는 것은 다양한 이유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죄의 결과로 질병을 앓고 있다면 우리가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어야 될 이유는 없다. 우리도 어딘가 아파야 하고 질병가운데 있어야 한다. 우리들은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이들이 아플 때에 쉽게 정죄하거나 속단하지 말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병의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위로하고 용기를 주어 치유의 길로 나아오도록 하는 것이다. 주여.. 아픈 이들을 심방하면서 입으로 범죄하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아픈 이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지 않게 하시며 그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어 온전케 치유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도록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남옥 목사 주예수영성마을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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