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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참을 수 없는 중독: 예화와 명언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1:43
1. 중독과 갈망
   한 사십대 사업가가 있었다. 그의 모습은 마치 일중독자 같았다. 그러나 그의 삶속을 들어가 보니, 그가 매우 근면하고 돈버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는 일중독자는 아니었다. 잘 들여다보니 대신 근심과 걱정에 중독되어 있었다. 그는 그날 신을 양말 색깔부터 우주선 발사에 이르기까지 별것을 다 걱정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쉴때도 어떻게 여가 시간을 사용할 것인지를 걱정하는데 사용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쉬지않고 기도한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대부분의 기도는 믿음의 기도가 아니라, 근심의 기도이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자기들이 두려워하는 재앙을 막아 달라고 강요하기 위해 기도하는 셈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또한 우리의 삶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말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
 
 
2. 강박관념과 강박충동
   첫손자 빈센트가 다섯 살쯤 되었을때, 손자와 내가 한 재미난 놀이와 규칙이 있다. 내 침대 밑에는 언제나 손자들을 위해 사탕을 담은 상자를 두는데, 특별한 규칙이 있다. 그것은 “정중하게 달라고 하면 한번 방문에 한 아이당 막대사탕 한개, 만일 달라고 하지 않고 몰래 먹거나 한개 이상 먹으면 다음에 왔을 때는 먹지 못한다. 이 게임은 우리 집에 찾아 오는 것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방법일 뿐 아니라, 신뢰와 정직을 가르쳐 주는 일이기도 하다.
때로 아이는 사탕을 몰래 먹고 싶은 충동과 나와의 약속을 지키고 믿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도 하고, 잘못도 했지만, 늘 이규칙을 잊지 않고 그 것을 지키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나는 이러한 빈센트가 참 자랑스러웠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러한 신뢰와 정직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통해 그 관계를 정겹게 할 여러가지 약속들을 하셨는데,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이다. 이 말씀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고, 우리와 함께 맺은 구원의 약속이 담겨 있다.
때로 우리는 아이처럼 그 약속을 어기거나, 때로 많은 갈등을 하기도 하고 실수도 많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으로 잘못을 고백하고 그 약속을 즐거워하며 그안에 머물때에,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은 더욱 아름다워 질 것이다.
 
 
3. 생활 양식 중독
   어느 선진 국가의 애완용 동물 80%가 과체중인가 하면, 세계 십억 인구가 매일밤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잠이 든다. 날마다 4만 명이 기아로 죽어가고, 해마다 10만 이상의 어린이가 비타민 A결핍으로 시력을 잃는다. 더많이, 더많이라는 식의 생활양식으로 인해 쓰레기 문제 또한 아주 심각하다. 세속사회가 이런 식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그리스도인은 좀 더 분별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에게는 소비주의와 탐으로 병든 사회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 기독교적 생활양식을 삶의 모든 부분에 반영시켜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행복이란, 더 많이 소유하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갖고 있는 것을 감사하는 데서 오는 것이며, 행복이란 요구가 아니라 자족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알아야한다.
 
 
4. 종교 중독
▶ 믿음을 가장한 우상들
   성경, 십자가와 같은 기독교적인 물건들과 심지어 예배 장소가 우상의 대상으로 전락할 때가 있다. 실제로는 중독인데, 너무 정당한 영적 활동으로 보일 수 있다.
우상이란, 힘을 갖고 있다고 믿는 물건이나 활동에 비이성적으로 헌신하는 것이다. 직접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스포츠 팀을 정해서 과도한 관심과 충성을 기울이는 것도 우상 숭배의 한 예가 될 수 있다.
가난한 사람은 돈을 우상으로 섬길 수 있다. 성경이나 기도, 교제, 십일조 생활, 가난한 자를 돕는 것, 예배 참석, 믿음을 증거하는 것 등 종교 일반의 것들은 우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 모든 것은, 그 자체로는 좋은 것이고 복음 사역에 필요한 것이지만, 헌신의 대용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집착이 자극이나긴장 완화의 형태로 쾌락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건강한 신앙
   존번연의 작품 「천로역정」은 이러한 위험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크리스천은 거기서 한 남자가 보물을 한 주머니 가지고 들어와서 열정의 발 앞에 쏟아 놓는 것을 본다. 열정은 기뻐 뛰며 인내가 기꺼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비웃는다. 그렇지만 얼마 후에 열정은 다시 불만스러워한다. 자기 보물을 탕진하고 누더기만 남았기 때문이다. 인내는 여전히 만족스럽게 기다린다. 이것은 종교 중독을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열정’은 이 세상을 뜻한다. 이것은 현대 세대의 태도이다. 나는 지금 그것을 원하며 그것을 내 방식대로 원한다. 현대인들은 언제나 즉각적인 만족을 구한다. 그렇지만 결국 그들이 얻는 것은 오직 누더기뿐이다. ‘인내’는 지혜롭다. 그는 열정보다 더 어렸지만 최선의 것은 내세에 있으며 지금 있는 것을 탐내기보다는 앞으로 올 것을 기다리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 그리스도의 제자인가? 그리스도 중독자인가?
   캘빈 밀러는 「기쁨의 맛 (The Taste of Joy)」에서 많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중독자’일뿐 결코 제자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진정한 제자는 그리스도를 따르려고 노력하며 그리스도나 그를 따르는 일을 우상으로 만들지 않는다. 반면에 그리스도 중독자들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는 도피주의자들이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아는 기쁨만을 원하며 책임은 하나도 지려고 하지 않는다.
 
 
5. 성령안에서 자기 통제하기
▶ 중독의 영적인 위험
  • 중독은 영적 우상의 한 형태이다. 중독이 되는 사물이나 행동을 숭배한다.
  • 중독은 힘을 소진시키며 주의를 요구한다. 그래서 중독자는 영적 활동에서 멀어진다.
  • 중독은 지속적으로 실패감을 느끼게 만들어서 영적인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한다.
  • 중독은 중독자와 하나님 사이에 거짓 장벽을 만든다. 회개하고 용서 받으려면 중독을 포기해야 하기에 용서를 받으려 하지도 않고 받을 수도 없다는 죄책감의 장벽이 만들어진다.
  • 중독자는 ‘육신’과 쾌락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방해 받는다.
  • 중독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죄를 계속 짓게 만든다.
▶ 어떤 문제를 하나님께 위탁한다는 것을, 문제의 고삐를 하나님께 넘겨주고 변화하거나 땀 흘려 애쓸 필요가 없이 마차 뒤에 앉아 있기만 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대해 메이 박사를 이렇게 말한다.
“은혜의 능력은, 인간의 의지(will)가 하나님의 뜻(will)과 조화를 이루어 행동하려고 선택할 때 가장 충만하게 넘친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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