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사역자 존 윔버도 마지막에는...빈야드 운동의 주자 존 윔버의 글을 보면 치유사역에 대한 그의 끈질김과 열정을 볼 수 있다. 처음에 치유사역의 중요성을 알고 매 주일 아픈 자들을 초청하여 기도하였지만 한 사람도 나았다는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다. 그래도 그는 기도사역을 계속하였다. 그가 다니면서 일으켰던 치유사역은 놀라울 정도였고 지식의 말씀의 은사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의 갈등을 치유하는데 크게 사용되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그도 암에 걸려 죽었다. 그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다른 이들에게는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치유를 구하라고 외쳤는데 자신이 정작 암에 걸렸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남의 병을 고쳐주는 일을 일생동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였고 믿기지 않는 치유의 역사들이 그의 눈앞에 항상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기 몸하나 치유하지 못하는가? 사람들은 그것을 의아하게 생각할지 모른다. 마치 사도 바울의 질병이 결코 고침을 받지 못한 것처럼 이렇게 치유는 신비이다. 하나님은 그의 손을 들어 남들의 병을 고쳐주지만 정작 본인들의 병은 고쳐주지 않을 때도 있다. 또한 남의 병을 위하여 기도하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지만 자신의 병을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치유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것도 신비이다. 또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통하여 많은 사람을 전도하게 하지만 정작 그 본인의 남편이나 아내, 자녀들은 전도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자고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대하신다. 존 윔버와 함께 사역하는 사람들, 그리고 아내는 그를 병원으로 가도록 권고한다. 그가 병원에 감으로 수치심과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격려하여 보냈다. 하지만 그는 암을 고치지 못하였고 그만 세상을 몇 년 전에 떠나야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께서 기도하도록 맡겨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할 뿐이고 명령에 순종할 뿐이다. 병을 고쳐주심은 하나님의 뜻이고 그 분의 섭리이다. 우리가 몇 천명을 위하여 기도하고 치유의 역사를 일으켰다고 하여도 우리는 아마 병원에서도 기도원에서도 치유받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오늘도 아픈 자들을 위하여 기도한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기를 원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 결과는 하나님이 아실 것이며 그 분이 영광받으실 것이다. 아멘 주여... 당신의 오른 손을 들어서 우리들의 아픈 곳을 만져주시며 당신의 생명과 건강을 세포마다 충만하게 하소서... 윤남옥 목사 주예수영성마을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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