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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는 결혼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 주서택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2:34

저는 결혼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 주서택 문 : 저는 결혼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술 먹고 구타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저의 마음에 생생해서 가족이란 단어 자체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결혼하면 그런 가정이 될 것만 같은데, 저 같은 사람도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답 : 물론입니다. 그러나 자매가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매의 마음이 가정의 괴로운 기억으로부터 자유롭게 벗어냐야 합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보고 배운 부모의 기억들은 그대로 전이되어 남편을 아버지와 비슷하게 보이게 하고 자신을 어머니와 비슷한 처지로 오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남편과 아버지는 전혀 다른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아픔이 있을 경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각자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달고 침실에 들어가는 격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여섯 사람이 함께 한 집안에 사는 것이 되겠지요. 얼마나 복잡하겠습니까?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 부모로 부터 마음으로 건강하게 독립을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부모로부터 마음의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자매에게 끼친 부정적 영향들을 잘 정리해보면서 자매에게 깊이 상처를 준 사건들이 있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깊이 용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이라 할지라도 용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둘째는 두려움을 그대로 간직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의 어떤 두려움이라 할지라도 주님께 다 털어놓고, 남편과도 같이 나눔으로 두려움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두려움이 클 때는 누구나 기도하고 방비하나, 두려움이 안개처럼 보일듯 말듯 우리의 마음을 덮고 있는 경우는 처리를 하지 않고 마음에 둠으로 인해 큰 해악을 끼치게 됩니다. 작은 두려움이라 할지라도 꼭 기도하며, 또 남편과 나눔으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사람의 기억에 사로잡혀 있으면 내가 그와 똑같은 사람이 되어버리고 결국 그가 만든 인생의 복사판을 만들어버립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부모로부터 건강하게 독립하면서 예수님을 모델로 계속 쳐다보십시오. 새로운 가정이 창조될 것입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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