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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1장. 지를 기른다 - 5.배움은 벌꿀처럼 달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3:16


유태인의 자녀를 낳고 기르는 53가지 지혜 -  지은이: 루스 실로
제1장. 지를 기른다 
 5.배움은 벌꿀처럼 달다   
즐거움을 못 느끼는 동양식 교육 어린이가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책임의 태반은 
어른인 부모에게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학교나 유치원은 '다니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당연히 의무감에 사로잡히게 되고, 
의무인 만큼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것이 공부이고, 
또한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하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공부를 좋아할 까닭이 없는 것이다.  
'공부하는 것이 싫다'고 고개를 적으면, 
어른들은 대개 '공부를 안 하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강요만 한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는 더욱 공부가 싫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유태인의 눈에는 이런 일들이 이상하게 보여진다. 
왜냐하면, 유태인들은 본디 인간에게 있어서 배운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 즐겁지 않을 까닭이 없지 않은가.  
한국과 일본에서는 대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을 의무교육으로 하고 있는데, 
그 부모들이 이 '의무'란 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여기서의 '의무'는, 부모가 어린이를 교육받게 할 의무인지는 몰라도, 
어린이가 '좋은 성적을 올릴' 의무는 아닌 것이다.
배움이란 '꿀처럼 달고 맛있는 것'이란 사실을 깨닫도록 한다  
유태 초등학교에서는 공부란 '꿀처럼 달고 맛있는 것'이란 사실을 
어린이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교육시킨다. 
이스라엘서는 초등학교 신입생이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등교 첫날, 
공부란 '달콤한 꿀과 같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준다.  
선생님은 1학년 학생들 앞에서 히브리어의 알파벳 22자를 벌꿀이 묻은 손가락으로 써나간다. 
그러곤 '이제부터 너희들이 배우는 것은 모두 여기 쓴 22자에서 출발하게 되며, 
더구나 그것은 벌꿀처럼 달고 맛있는 것이다'라고 가르친다.  
또 신입생 모두에게 케이크를 주는 학교도 있다. 
흰 설탕이 덮인 맛있는 케이크 위에는 히브리어 알파벳이 역시 설탕으로 씌어져 있다. 
어린이들은 선생님에게 이끌려 설탕의 알파벳을 손가락으로 더듬어가면서 단맛을 빨게 된다. 
이 역시 '배움이란 꿀처럼 달다'라는 사실을 가르치는 좋은 방법이다.  
외국에 있는 유태인 학교 입학식 때에는 알파벳 대신 
유태민족의 상징인 '다윗의 별'을 그린 케이크를 나누어준다. 
그리고 학생들은 '별'을 그린 손가락을 빨아가면서 배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포인트!  아이로 하여금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것이 공부이고,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하는 곳이 학교라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하려면, 
배움이 달콤한 꿈과 같다는 지혜를 터득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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