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 24어느 한 사람의 쓸모 있는 인생
어느 한 사람의 인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는 중학교 입학할 때 집안형편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1학년인데도 가정 교사로 이 집, 저 집을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자기 자신이 꽤 똑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성공하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나마 힘겹게 지탱해나갔던 가세가 완전히 기울어지게 되어
그가 집안 식구들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의 첫 실패와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은
그에게 너무나 힘겹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이었습니다.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그는 종종 죽기로 결심하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 전체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인생은 아무런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그를 영어 성경공부 모임에 나오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는 혹시 영어공부가 인생의 마지막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임에서 그는 인생의 주인을 발견하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복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암흑과 같은 그의 삶에서 하나님의 구원은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그 후 그는 400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간증하게 되었습니다.
간증이 끝났을 때 여러 사람들이 그에게 찾아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형제의 간증은 이상하게 놀라운 감동이 있어.
만약 형제가 주님께 삶을 드린다면
주님은 형제를 놀랍게 쓰실 것 같은데 왜 전도자로 헌신하지 않소?”
이와 같은 말을 여러 사람으로부터 계속 듣게 되자,
그는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감동의 물결이 용솟음쳤습니다.
쓸모 없게만 느꼈던 나의 인생이
주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날 일은 그의 인생을 180도로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의 삶에서 어둠은 사라지고 빛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복음이 그의 삶을 바꾸었고, 찬송은 그의 간증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삶을 찾은 후 그가 즐겨 부르던 찬송의 가사가 있습니다.
“그분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내 인생의 미래를 만날 수 있네.
그분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모든 공포는 사라졌네.
그분이 내 인생의 미래를 붙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분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이 찬송의 간증 때문에 그는 오늘도 이렇게 복음을 전합니다.
저 이동원의 삶을 바꾸었던 살아계신 주님은 오늘 당신의 삶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분은 내게 주셨던 기쁨의 삶을 당신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믿음을 지키신 부활의 주님이 동일하게 당신을 지키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쓸모 있는 인생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죽음에서 다시 사셨고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그 살아 계신 주님이 당신에게 기쁨의 삶, 소망의 삶을 약속하십니다.
“살아 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전혀 없네
사랑의 주 내 갈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요한복음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