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나 태 주
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새벽에 잠이 깨었습니다.내일이 공연이라 생각도 많고 준비할 일도 많아서 일찍 잠에서 깨었습니다.
알고 지내는 여류 시인으로부터 보내온 기도라는 시를 택했습니다.삼라만상이 고요속에 잠든 새벽....
이렇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내일 바르바라 카를로티의 샹송 공연에 많이 와주시길
부탁드리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름다운 문화의 선율로 삶의 참 멋과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부산문화
대표 박흥주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1동 870-57번지
전화 : 051)635-9081, 633-8990
FAX : 051)633-6901
H.P : 011-594-7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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