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사람이 이렇게 추접해지기도 하는구나.
지난봄에 아는 동생이 서울서 꿀꽈배기 한봉지를 가져다 주었다.
그닥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꿀꽈배기, 짱구, 고구마깡은 나의 영원한 파트너랄까.
그들을 생각만 하고 있으면 입에 막 침이 고이면서 기분이 즐거워진다.
그러니 여기서 도저히 구할수 없는 꿀꽈배기 한봉지를 얻은 내 맘이 어떠하였을까!
아끼고 아끼느라 정작 먹지는 않고 싱크대 한 구석에 세워두고 맨날 봉지만 보면서 즐거워하던 몇달..
설마 설마 하는 생각에 제조년월일을 살펴 보았는데.
흑흑.. 그냥 받았을때 먹을걸,,, 날짜가 지나버렸다.
버릴까 말까 버릴까 말까 ..
10여분의 고민 끝에 결국 난 먹기로 결심 ,, 으흐흐
1, 찬란한 꿀꽈배기
2. 유통기한으로부터 무려 3달이 넘게 지났다 :(
3, 별로 눅눅해 지지 않았더라 .
4. 군것질 할땐 만화를 보면서 ㅋㅋ
4, 마지막으로 한입에 털어 넣으며 ~ 마무리 깔끔
출처 : 터키블루: 행복한 사람들의 만남 터키여행
글쓴이 : 뮬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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