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빈민가의 한소년의 퀴즈쇼에대한 이야기
인도 세계에서 중국다음으로 인구가 많다고 했던가~~지금은 많은 성장을 거두고있지만 역시나 어쩔수없는 빈민들이 모여사는 빈민가~~그런 빈민가에 살면서 웃음을 잃지않고 열시미 살아가려는 한 소년이 있었다. 자말~~엄마의 죽음으로 형과함께 떠돌면서 처절할정도로 힘겹게 살아가던중~~
백만장자가 될수있는 퀴즈쇼에 나가게되는데~~~
요즘 우리나라 워낭소리가 잔잔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있다면 이영화도 대니보일 감독이 실제로 빈민가를 돌면서 저예산으로 찍은 영화라고해서 더욱 화제가 되고있고 미국에서는 개봉당시 극장을 마니 잡지못했지만 아카데미 수상이후 오백여개 극장에서 상영된다라는 기사를 접했다.
그렇다. 한편의 인도를 배경으로한 영화가 이렇게 아카데미에서 8개부문에
수상을 할때는 글쎄 ~~
정말 그만한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게됐는데~~
일단 스토리 전개가 전혀 지루함이 없고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수있는 적절한 요소들이 영화흐름내내 깔려있는 점과 거기에 적절한 로맨스가 가미되어서
딱 맞아떨어지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물론 사운드도 마음에 들었다. 전혀 많은 배움도 없었고 오로지 힘들게 살아가는 한 고아소년이 어릴때부터 겪어야만했던 파란만장했던 삶의 경험으로만
퀴즈쇼의 답을 맞춰가는 설정도 그렇고 ~~
현재 퀴즈쇼를 풀고있지만 그답을 알아가는 과정을 회상처럼 보여주는 영화 전개방식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힘들게 살면서도 유일하게 버틸수있는 힘은 역시 사랑이 아니였을까~한 소녀에대한 끝없는 사랑이 자말을 버티게했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였을테니 말이다.
참 많은 인상적인 장면들이 나오는데 어릴적 자말은 아주인기있는 배우의 사인을 받기위해 과감히 오물통에 빠진체로 나타난다. 와후 그장면에선 정말 압권~그자체였다.
지금 인도에서는 이영화에 출연한 아역배우들이 너무 유명해져서 또다른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기사를 접하니 약간은 씁쓸함이 남는다. 이영화를 보면서 인도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되고 ~~
아직도 전세계는 많은 빈민가들이 있다. 이영화가 끝마무리에 퀴즈쇼 최종라운드문제를 놓고 자말이 어떻게 할것인지 고민하는 장면에서 모든 인도사람들이 그렇듯 제발 자말이 성공해서 모든 상금을 타게 되기를 바라는것처럼 ~~대리만족과함께 모든사람들의 희망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누구나 퀴즈쇼에 나가서 백만장자가 될수없기에~~~
물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자말이 거액의 상금도 타게됐고 사랑하는 여자와도 재회를 하게되면서 끝을 맺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는 드물기에~~
그래도 이영화를 보면서 잠시라도 편견과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게또한 영화가 관객에게주는 시너지효과일테니~~~
두시간내내 지루함이없이 간만에 재미난 영화한편을 만나서 좋았다.
굳이 항상 느끼는거지만 많은 제작비를 들이지 않아도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을수있는 영화는 분명히 있게 마련이니까~~탄탄한 스토리와 빠른전개~~~
거기에 빠지면 재미없는 로맨스까지 ~
슬럼독 밀리어네어처럼 말이다.
또한 보너스라면 엔딩크레딧때 역시 인도사람들답게 춤으로 마무리~~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극장문을 나서게만들것이다. 그러니 끝까지 앉아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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