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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꿈은 가지는 자의 것! `마지막 강의`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31. 07:18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벽에 부딪히거든 그것이 절실함의 증거임을 잊지 마세요!!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한 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담은 동영상이 전 세계에 퍼지면서 천만이 넘는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책으로 출간된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마지막 강의≫.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별인사’는 오늘을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내일을 살아갈 기적 같은 용기를 안겨줄 것이다.

많은 이들이 ‘마지막 강의’라는 타이틀로 강연을 한다. 그들은 자신의 죽음을 고민하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반추하기를 부탁 받는다. 그리고 그들의 강연을 듣는 청중은 한 가지 질문을 떠올리게 된다. 만약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어떤 지혜를 남길 수 있을까? 만약 내일 당장 사라진다면 어떤 것을 유산으로 남길 수 있을까?

카네기멜론대학의 컴퓨터공학 교수 랜디 포시가 이 강의를 의뢰 받았을 때, 그는 이것이 마지막이라면 하고 상상할 필요가 없었다. 최근 시한부 암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한 강의,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로 이루기’는 죽음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방법, 다른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방법, 모든 순간을 값지게 사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이는 랜디가 살아오면서 믿게 된 모든 가치의 최종 요약이었다. 그의 강의는 단연 ‘삶’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현재 최대한 재미있게 살고 있고, 앞으로도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재미있게 살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의 말대로 행복한 삶은 정말로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즐거움과 용기를 얻고,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의 소중한 꿈을 되찾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의 마지막 강의는 끝이 났지만,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물로 오랫동안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이다.

저자
랜디 포시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관계’와 ‘디자인’을 강의하는 컴퓨터공학 교수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버지니아대학에서 교수로 있었다. 그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으며, 어도비Adobe, 구글Google, 일렉트로닉 아츠EA,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링에 동참했고, 앨리스Alice 프로젝트의 선구자다. 현재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버지니아 주에 살고 있다.

저자
제프리 재슬로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로 있다. 그는 ‘마지막 강의’에 참석한 후, 이 강의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드는 데 크게 영향을 준 기사를 발표했다.

옮긴이
심은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시나리오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단편영화 작업을 해왔고 현재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서문

I. 마지막 강의
II.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로 이루기
III. 모험…… 그리고 교훈
IV. 다른 사람들의 꿈을 이루게 도와주기
V. 당신의 인생을 사는 방법
VI. 마지막 한마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얼마 전, 하늘은 높푸르고 싱그러운 가을임을 알리고 있는데 마음의 양식 쌓는 일에 너무 소홀한 것 같아 블코 리뷰에서 '실패한 부모들의 삶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라고 몇 자 남겼더니 '마지막 강의' 책자가 가을의 선물인 듯 택배로 날아 왔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건강한 일생을 보내면 좋겠지만, 어쩌다 찾아오는 병마로 인해 짧은 삶을 살다 가야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한부 삶에도 좌절하지 않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라는 ‘마지막 강의’로 세계인을 감동시켰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히고 싶은 욕심에 신청했던 것입니다. 포시 교수는 2008년 7월 25일 버지니아주 체사피크 자택에서 눈을 감으면서도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말기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 받았던 포시 교수는 지난해 9월 학생들에게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실현시키는 일’이란 제목의 고별 강의에서 “삶을 즐기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잘못했으면 사과할 것,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 것 등 삶의 기본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물질적인 부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교류를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악성종양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강의해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목표가 뚜렷하면 무엇이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남편은 늘 우리 아이들에게 전합니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소 먹이고 꼴 베어 가며 부모님 일손 돕는 걸 즐거움으로 여기고 그저 가방만 들고 다니면서 그다지 꿈도 없었던 나의 모습도 떠 올려 봅니다. 무엇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보다 더 윤택한 삶이었을 것이라며 남편은 입버릇처럼 말을 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 꿈을 향해 포기 하지 않고 끝임 없는 노력 해 가다 보면 어느새 그 꿈이 내 가까이 내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죽음 앞에서 너무나 솔직하고 명쾌했던 사람,
자신의 죽음을 아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공학자다운 태도로 분석하고 정리하고 죽음 이후를 준비한 사람,
지극히 현실적이고 놀랍도록 낙천적이었던 사람,
그래서 몹시 존경스러운 사람....

그의 책은 아프지만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가득 했습니다. '제아무리 많은 구슬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진리처럼, 단순히 느끼고 앎에서 그치지 않고 이 가을 실천을 위한 한 발 진화를 한번 꿈 꿔보다 될지 모르겠습니다.

"병에 담아 바다에 띄우는 편지처럼 내 아이들이 언젠가 해안가에서 내 강의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던 간절함과 따뜻한 가슴과 열정을 되새기게 해 준 랜디 포시...

 

장벽이 거기 서 있는 것은 가로막기 위해서가 아니며,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보여줄 기회를 주기 위해 거기에 서 있는 것이었다.

 장벽은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걸러내려고 존재합니다. 장벽은, 당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는 것이지요.

 "봐,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할 거야. 진심으로 당신과 함께 행복하고 싶지만,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그러면 당신 없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거야."

내 생각에 부모의 임무란, 아이들이 일생동안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꿈을 열정적으로 좇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다. 아이들을 향한 나의 꿈은 매우 확실하다. 나는 아이들이 꿈의 성취로 가는 자기만의 길을 발견하기를 원한다.

 모든 아이들은 그들의 인생에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필요하며 많을수록 좋다. 특히 부모 중 하나를 잃은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 랜디 포시, 마지막 강의, 본문 중에서...-

 

꿈은 가지는 자의 것이며
꾸는 자의 것이란 걸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나는 마지막에 그가 느꼈을 기분의 1%도 이해 못했을 수도 있다 .아니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던져준 메시지는 내가 우리 아이가 살아갈 날에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하나하나 독서노트에 옮겨 적으며 나는 가슴속에 새겨뒀던 또 다른 꿈을 꺼내어 봅니다.

  

 

                                             카네기멜론대학의 "랜디 포시" 교수


이 책엔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동영상 디비디가 들어있습니다. 소년처럼 호기심 가득하고 개구쟁이 같은 눈빛, 유머와 재치를 구사할 때마다의 활발한 제스추어, 삶과 사랑을 노래하는 모습을 아내와 세 자녀에게 소중한 유산(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마지막 강의를 하는 그의 유쾌한 모습은 [인생은 아름다워]의 아버지의 마음처럼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값진 유산을 물려받은 세 자녀가 안쓰러워 보이기보단 부러울 따름입니다.

우리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발걸음 내딛게 한 랜디 포시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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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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