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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꾸중을 꾸중답게 칭찬을 칭찬답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31. 07:21
지은이
출판사
학지사
출간일
2005.7.20
장르
인문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제자와 자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 꾸중과 칭찬의 바람직한 사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꾸중과 칭찬은 학교 교사와 자녀를 둔 학부모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교육 수단으로서 교육 효과를 결정하는 매개 과정이기도 하다. 이 책은 꾸중과 칭찬을 다룬 국내 서적, 논문, 잡문 등에 실린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상담 원리가 반영된 꾸중과 칭찬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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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것은 이제 웬만한 부모들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칭찬도 제대로 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하면 좋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칭찬의 기술이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다. 무작정 건성으로 하는 칭찬은 효과가 별로 없을 뿐더러 때로는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독이 될 수 있으니....

 

 ★ 칭찬의 기술

 우선 칭찬을 할 때 가장 쉬운 연습방법은 '쉬운 칭찬'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쉬운 칭찬'은 기존에 자녀가 잘하고 있었던 행동이라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칭찬해 주는 것...

반대로 '어려운 칭찬'은 잘못하는 행동이나 부족한 행동을 고치려고 하는 칭찬이다. '어려운 칭찬'을 하려면 칭찬을 받으 수 있는 목표 행동을 아이에게 제시해 줘야 한다.

 

이렇게 칭찬을 할 때에는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게 아주 중요하다. 왜 칭찬을 하는지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면 아이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행동을 계속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험 100점 맞은 것 보다 일주일 동안 계획표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걸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칭찬을 할 때는 아이의 행동이 일어난 그 자리에서 즉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이의 기쁨도 커지지만 칭찬받는 이유에 대해서도 좀더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교육의 바탕이 그렇지만, 아이에게 칭찬할 때도 부모가 일관된 태도를 보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각자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칭찬을 하거나 야단을 치면 안 되며, 칭찬을 자식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삼아서도 안 된다.

 

★꾸중의 기술

부모도 사람인 만큼 속을 뒤집어 놓는 아이에게 늘 웃는 낯으로 칭찬만 하며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때론 따끔하고 단호하게 꾸중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한 교육의 과정이다. 단, 꾸중도 창찬만큼이나 기술과 원칙을 갖고 해야한다. 꾸중은 아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약이 될 수도, 아이에게 큰 상처를 입히는 흉기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꾸중할 때는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

인신공격은 근물이다.

꾸중의 대상은 아이의 인격이 아니라 행동이다.

또한 비교하여 꾸중을하면 열등감을 느끼게 될 뿐더러 비교 대상이 된 사람에게 적개심을 느끼게 되므로 삼가해야 한다.

성격, 외모, 버릇, 말투 등 아이의 고유한 특성은 나무라지 말아야 하며,

여러 사람앞에서 공개적으로 꾸중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나 꾸중 전에 일단 아이의 입장에서 자초지종을 듣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억울한 마음이 들면 반성은커녕 원망하는 마음을 품게 되기 때문이다.

 

자식농사처럼 어려운 게 없는 것 같다.

이제 중학생이 될 아들녀석이 사춘기가 접어들었는지 엄마말은 귀뚱으로 넘겨버리기에 잡게 된 책이다. 칭찬의 기술, 꾸중의 기술을 배워 아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고픈 엄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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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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