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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자의 수다는 `비즈니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31. 07:24
지은이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간일
2007.5.23
장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흔히 여자들이 모여서 대화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수다스럽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렇게 알게 모르게 행하고 있던 '수다'들이 자신의 성공 지수를 마구마구 깎아 먹거나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수다'는 단순히 의사를 전달하는 말하기가 아닌 상대방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유용한 수단이다. 『여자의 수다는 비즈니스다』는 '수다'의 위력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여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15년 이상 기자생활을 하며 성공에 관한 내공을 튼튼히 쌓아 올린 저자들은 '수다'를 단순한 시간떼우기용 대화가 아닌 최고의 대화법이자, 치유의 언어이며, 아이디어와 통찰력의 씨앗이라 강조한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여도 이야기를 잘 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늘 떠드는 것 보다는 듣는 게 좋은 성격이라 남편이 제게 가져다 준 책 "여자의 수다는 비지니스다"였습니다.

  

  '수다'라는 말을 들으면 당신은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아줌마, 시간낭비, 한심함, 여자, 비효율적, 경박함, 가벼움... 혹시 이런 단어들이 당신의 뇌를 스치고 지나갔다면 당신은 현대의 감성 시대를 효과적으로 살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다. 표현을 달리 하자면 대화.

대화는 이제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정치에서든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억압을 표출하는 통로로서의 수다, 민주적이고 평등한 말하기, 정보 수집과 인맥 관리 수단, 상대에게 진심을 전하는 원초적인 대화법, 기쁨을 주는 생활을 활력소, 재치 넘치는 남자의 맥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 등 그 동한 평가 절하 되어 왔던 수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수다를 잘 떨기 위한 기술은 무엇일까?

수다 달인들의 소재찾기 노하우 몇가지를 개 해 봅니다.

첫째 연예인 이야기에 대한 거부감을 버릴 것.

연예인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의 나열과 그들과 관련된 각종 소문은 수다의 영원한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명함에서 찾는 정보를 놓치지 말 것

명함 한 장에도 많은 정보가 숨어 있습니다.

셋째, 추억을 자극할 것

동시대의 추억에 관한 수다는 짧은 시간에 모임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어 줍니다. 어린시절으 음악, 영화, 장난감 등 모두가 공유하는 추억을 끄집어내 봅니다.

넸재, 특별한 수다 소재를 찾기 어렵다면 날씨, 건강, 뉴스, 취마, 일, 가족, 친구, 음식이야기 순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수다의 내용이 준비되었다면 화법도 연마해야 합니다.

제일 우선시 해야 할 것이 '1, 2, 3 법직'입니다.

1분동안 말하고, 2분동안 듣고, 3번 맞장구 치라는 얘기입니다.

수다는 기본적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다음은 바디 랭귀지, 수다가 쫄깃해지고 유쾌해 집니다. 복소리도 표정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물방울 튕기듯 톡톡 끊어 말하는 스타가토 기법은 비호감 음색도 상큼하게 디자인 해 준다고 합니다.

  

수다의 목적과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인맥관리를 위한 밥 수다, 혼자 궁시렁거리기, 일기쓰기, 낙서학 등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셀프수다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디지털 수다, 조명 좋은 자리에서 눈으로 말하는 파티 수다, 탈의실 수다에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수다로 옮아갈 수 있는 짐(gym) 수다 등 다양한 형태의 수다 속에서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내는 지혜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자의 수다는 비즈니스다> 속에는 “체계적인 글쓰기나 말하기 교육이 턱없이 부족한 한국인에게 수다만큼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법은 없다”고 수다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흔히 수다는 ‘잡담’, 화술은 ‘테크닉’으로 설명하지만 사실은 일상적인 수다에 테크닉을 더하는 것이야말로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유용한 화술이 된다는 게 그의 말입니다.

흔히 대화는 ‘목적의식이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다는 ‘감성위주의 대화법’으로 구분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수다라는 게 상대가 나의 목적의식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쉽게 받아들이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는 대화의 연장선상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지..

수다는 부담 없는 접근으로 타인에게 호감을 얻고 상대에게 진심을 전하는 원초적인 대화법인 동시에 재미있는 생활의 활력소라는 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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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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